보혀니의 핑크리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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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 통밀국수로 만든 비빔국수 : 항암 식단 위가 안 좋아서 평소에 빵과 국수 등 밀가루를 덜 먹으려고 노력하지만 늘 밥을 먹긴 좀 질리고 반찬 만들기 귀찮은 날엔 비빔국수나 콩국수를 먹곤 한다 난 호르몬 양성 유방암이지만 콩에 대해선 거부감 없이 먹고 있는 중이다 뭐 매일 한트럭씩 콩을 먹는 것도 아니고 두부나 청국장 콩국물 등 음식으로 섭취하는 건 먹는 중 단 보충제 형식으로 된 것은 안 먹는다 암튼 백밀가루보다는 영양성분이 많은 통밀국수나 현미국수를 먹는데 현미 국수에 대해선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고 오늘은 우리밀 중에서 토종 앉음뱅이 밀을 사용한 국수다 앉음뱅이 통밀은 단백질의 주 성분인 글루텐의 함량이 적다고 한다 (이 글루텐이 아토피와 소화불량등을 일으킨다)또한 다른밀에 비해 당류는 높지만 칼로리는 낮고 소화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다. 영양.. 2020. 10. 2.
계란요리 : 스크램블 에그 간단하게 만들기 간단한 아침메뉴 " 스크램블드 에그와 샐러드 " 2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한 여파인지 늦게 잠이 들어도 항상 아침 일찍 눈을 뜨는 몸뚱이라 침대에서 뒹굴뒹굴거리다 8시쯤 일어납니다 ㅋㅋㅋ 그러고 9시쯤 조식? 을 먹는데 아침엔 늘 간단하게 계란과 야채샐러드와 빵을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하는지라 (이상하게 샐러드는 아침에 잘 먹힘 ㅎㅎ) 오늘 아침도 귀차니즘을 떨구고 부지런을 떨어서 간단한 아침 메뉴 차려봤어요 요즘 이상하게 환절기라서 그런지 몸도 이유 없이 피곤하고 ㅜ.ㅜ 아니 집에서 탱탱 노는데 구내염은 왜 생겼으며 ...일주일 째 낫지 않고 있네요 입맛도 없고 속도 안 좋고.. 또 몸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다운 되었어요 다른 분들 같으면 내가 좀 피곤한가? 생각할 테지만 암을 겪은 저로서는 어디 몸에 이.. 2020. 9. 30.
최소 공복 13시간이 주는 효과 약간의 체중 감량 체험 중 한동안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았다. 다이어트를 해도 체중변화가 없으면 정말 자포자기하게 되고 또 조금 내려간다 싶으면 나도 모르게 경계가 허술해지기 때문이다. 살과의 전쟁? 이 아닌 오래된 동거 중 젊었을 때도 말랐다기보다는 좀 통통한 스타일이었지만 ( 평생 삐쩍 말라본 건 아플 때 말곤 없었음 ㅋㅋ) 비만까지는 아니였는데 39를 넘기며 몸에 이상이 왔다. 생활이 너무 너무 힘들어서 직장에 병가도 낼 정도였는데 결국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 만성피로 클리닉 과에서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다. 그곳에서 처음 이것저것 여러 검사를 했는데 혈액검사에서 신체 스트레스 지수가 꽤 높게 나왔고 자율신경 반응검사에서도 이상이 나와서 ( 의사 선생님께서 젊은 사람이 왜케 션찮냐고 하셨음 ㅋㅋㅋ) 결국은 자율신경 이상증.. 2020. 9. 27.
(서평)유방암의진실 17장 음식물이 유방암에 끼치는 영향편 - 음식물이 유방암에 끼치는 영향 - 6년전 유방암 진단받고 정기검진 중 인 핑크보현입니다. 아무래도 제 병력이다보니 유방암 관련 서적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냥 책을 읽다보니 나중에 메모하기 힘들어 읽으면서 메모하기 내용이 첨부터는 아니고 뒤죽박죽인이지만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올려보아요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 나 또한 느슨해지는 마음을 다 잡길 위해 ..... 제일 첨으로 유방암에 미치는 식생활의 영향에 대해서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이 관심이 제일 많을것 같아서 ^^:: ------------------------------------------------------------------------------------------------------------------.. 2020. 9. 22.
밀가루 대신 현미 국수를 이용한 비빔국수 레시피 밀가루 대체품을 찾으신다면 현미를 이용한 국수는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나만의 건강식단을 들고 인사드리는 핑크 보현입니다. 평소 밀가루 음식을 참 좋아해서 즐겨 먹었습니다만 국수나 빵을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하고 몸이 잘 붓는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특히나 칼국수나 짬뽕 등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난 뒤엔 여지없이 그런 증상이 더 찾아오지요~ 제가 암 치료를 끝내고 난 후 한동안 밀가루 음식을 자제한 적이 있었어요. 약물치료의 여파로 위와 식도에 염증이 심해서 할 수 없이 식이요법을 했던 건데 밀가루만 끊었을 뿐인데 두 달여 동안 체중이 5킬로 정도 빠져서 놀랐던 적이 있었다지요. 밀가루 제품을 안 먹다 보니 당연히 과자나 빵 등 주전부리도 끊었고 국수 같은 것도 안 먹으니 국물도 자연스럽게 섭취.. 2020. 9. 19.
수란 만들기 집에서도 이쁘게 모양 만드는 법 수란 좋아하시나요? 보통 호텔 조식으로 많이 나오는 수란 요게 집에서 만들면 모양이 동글동글하니 이쁘게 안 나와서 만들기 쉽지 않은데 오늘은 제가 집에서도 요리를 못해도 수란 모양을 예쁘게 만드는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워낙 계란을 좋아해서 하루에 한 번은 먹어주는데 계란에 콜레스테롤이 많다 어쩌다 말도 많은데 얼마 전 티브이에서 계란 노른자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있다 해서 그냥 하루에 한 개 정도는 먹기로 했어요. 원래 아침에 프라이로 먹는걸 가장 좋아하는데 아프고 난뒤엔 계란 후라이 만들 때 기름이 쫌 찝지부리 했었는데 말이죵 근데 제가 또 삶은 계란을 안 좋아해요 ^^ 그래도 수란은 좋아해서 (특히 반숙으로 만든 에그 베네딕트) 이런 나에게 가.. 2020. 9. 15.
토마토 야채수프 만들기 항암 수프로도 좋아요 토마토 야채수프 만들기 항암 수프로도 좋아요 어느 날 남편이 무언가를 만든다고 샐러리를 한 다발 사 오고 줄거리 부분은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냉동실 문짝을 열 때마다 샐러리를 보며 " 토마토 수프를 끓여야겠어 "~라며 다짐을 하곤 했는데 드디어 그 결심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요즘 또다시 위가 안 좋아졌기 때문인데요. 6년 전 항암치료가 끝난 후 속이 너무 아파서 위내시경을 했었는데 식도와 위에 염증이 심했기에 약도 오래 먹고 고생을 했는데 그 후 커피 좀 마시거나 하면 여지없이 속 쓰림과 소화불량을 동반하는 위통을 앓고 있답니다. 올핸 무탈하게 지나가나 했는데 갑자기 목과 가슴 부분에 두드러기 생겨서 가뜩이나 수도권에 거리두기 2.5단계가 실행된 이 시국에 병원을 안 갈 수가 없더라.. 2020. 9. 12.
공복시간 최소 13시간 이상이 유방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 유방암 재발 줄이려면 저녁은 일찍 아침은 늦게 먹어라 무엇을 먹는가 뿐 아니라 언제 먹는가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공복시간 최소 13시간 이상이 미치는 영향 1995년에서 2007년 사이에 1기~3기 사이의 유방암 환자 중 당뇨병이 없는 2413명을 추적한 결과 1번 - 마지막 식사 후 그 다음날 첫 식사까지의 공복시간 2번 - 저녁 8시이후 야식을 하느냐 마느냐 3번 - 하루에 음식을 먹는 횟수 이 세가지 중 유방암 예후에 영향을 미친.것은 오직 1번 마지막 식사후 그 다음날 첫 식사 까지의 공복시간이 가장 영향을 미쳤다합니다. 이는 최소한 전날저녁과 이튿날 아침까지의 공복시간을 13시간 이상 지키라는 것인데요 13시간 이상 공복을 가진 사람들 보다(평균 13시간 미만인 사람들의 재발율이 1.4배 높았.. 2020. 9. 9.
유방암 환자를 위한 음식 정리 큰 그림으로 보면 비만은 유방암 가능성을 높임. 이미 경험한 사람이 과 체중일 경우 재발 가능성 있음. 건강식이( 채소, 통곡물, 닭, 생선 등) 생존율을 높임. 1, 콩 : 에스트로겐 성분 ( 적극적으로 섭취는 주의 ) 2. 설탕 : 하루 종일 먹는 양의 설탕을 주의하자. - 비만 가능성 높음. 3. 많은 야채 섭취는 좋음. 4. 통곡물 : 호밀, 귀리, 옥수수, 보리 -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케미컬 피로나 심혈관 질환 예방 5. 술 : 맥주, 와인, 독한 술은 몸에 들어와 에스트로겐 성분을 높여 준다. 6. 유기농 보다는 많은 양의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좋고 세심하게 씻어서 먹는다. 7. 지방 :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제한 ( 소. 치즈, 아이스크림, 튀김,.. 2020. 9. 6.
커피 효능 카페스톨을 적게 섭취 하려면?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도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꼭 먹어야 하는 인간인지라 하루 두 잔 정도의 커피를 즐기고 있어요 ~ 커피 원두에 항암 항염 성분이 있다고 해서 유방암 환자들도 커피를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것 역시도 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답니다. 전에 티브이 건강프로에 자주 나오는 가정의학과 전문의께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젊고 비만도 아닌데도 유독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있어서 혹시 하루에 커피를 많이 마시냐고 물어보면 그렇다고 대답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커피 속에 들어있는 카페스톨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보통 에스프레소를 내리면 위에 생기는 크레마 부분에 카페스톨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작년 6월에 정기검진을 하면서 평소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훅 ~.. 2020. 9. 5.
항암 중 먹지말아야 할 음식 과연 있을까? 어제 어느 분의 글에서 항암 중 먹어도 되는 음식이란 제목의 글을 읽다가 몇 자 주저리주저리 적어본다. 그분은 밀가루를 먹으면 안되니 통밀을 먹어라. 일반 우유도 먹으면 안 되고 저지방 우유를 먹어라. 등등 적어놓았는데 자칫 그런 정보를 사실로 믿어버리고 음식을 가리는 분들이 있을까봐 물론 나의 경험이 절대치는 아니지만 암 진단을 받으면 나도 그랬지만 시작부터 굉장히 전투적으로 음식관리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우리 환자들은 항암특권이라는 말을 쓴다~ 의사들도 항암 할 때는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니 뭐든 땡기는걸 다 먹으세요~라고 한다. 사실 소화기 계통의 암환자가 아니고 식생에 문제가 없는 환자라면 항암 중에 못 먹을 음식은 없다. 담배와 술은 당연히 안 한다는 전제 하여 먹지 말아야 .. 2020. 9. 2.
서평 : 의사들의 120세 건강비결은 따로있다 (유방암 편) 새해 목표가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였던 것 같은데 ㅎ 첨 3-4개월은 잘 지키다가 그 후로 흐지부지되었음. 얼마 전 구입하고 읽기 시작한 도서가 있어서 내용 정리 겸 틈틈이 포스팅하려고 해요. 요즘은 아무래도 내 컨디션 때문인지 주로 건강서적을 많이 읽게 되네요.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는 1권 질병 원인 치유 편과 2권 음식 편으로 되어 있는데 오늘은 먼저 1권부터 소개해볼까 합니다. 원제는 질병으로 죽지 않는 법 세계적인 영양의학 권위자가 무병 장수 법과 12가지 장수음식에 대한 소개가 주 내용으로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너무 딱딱하지 않은 내용이라 술술 읽히네요. 처음부터 읽지는 않고 내가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기 시작 하나하나 요약해서 써갈 예정 오.. 2020. 8. 31.
당(GI)지수표 당지수 낮추는 식사법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유방암 진단 6년차 핑크보현입니다. 치료를 마친 후 후유증으로 공복혈당과 신장수치도 살짝 안 좋아서 늘 경계심을 갖고자 폴더를 따로 만들어서 기록하고자 티스토리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영양학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완치 10년차를 향해서 꾸준히 노력하고자 저의 경험과 건강정보들을 싣고자 하니 유방암 환우 여러분이나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하나 둘 올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당지수(GI지수)하면 당뇨환자들의 식이요법에 주로 적용되었는데 요즘은 당지수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일반인들도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것 같아요. 저도 거꾸로 식사법을 따라하려고 요즘 노력중이라서 GI( Glycemic Index)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당지수는.. 2020. 8. 29.
생강 계피차 만들기 효능도 알아봐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든 분들이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데요. 오늘은 제가 겨울이면 자주 끓여 먹던 생강 계피차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9년 전인가요? 신종플루로 한참 난리가 났던 때에도 저는 직업상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대면을 해야 했던 상황이라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손 씻기 등 생활 수칙을 잘 지키고 또 하나 생강 계피차를 늘 텀블러에 담아서 마시곤 했거든요. 그 덕인지 신종플루는 물론 그 해 겨울 감기 한번 안 앓고 지나갔기에 5년 전 항암치료가 끝나고 방사선 치료를 하러 다녔을 때가 겨울이었는데 폐렴이 오지 않도록 늘 병원을 오가는 길에 텀블러에 따뜻한 생강 계피차를 담아서 마시곤 했어요. 물론 생강 계피차가 만병 통치약을 아니지만 생강과 계피는 둘 다 우리 몸의 염증을 다스리고 몸을 따뜻하게 .. 2020. 8. 27.
유방암 항암 4회 : 항암 부작용 및 대처방법 2014년 9월 수술 후 원래는 3주 뒤에 항암을 하는데 저는 그때가 애매하게 추석 연휴랑 겹치는지라 2주 만에 항암을 하게 되었어요. 너무 오래전 일이고 이때는 여러 가지로 경황이 없어서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지 못했는데 지금에는 조금 후회가 되기는 하네요. 나중에 추가 할 항목이 있으면 추후에 더 넣는 걸로 하겠습니다. 일단 입원일이 결정되고 미리 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머리가 빠질것에 대비해서 비니를 사기로 했어요. 항암 비니로 유명한 곳에서 3개정도를 준비하고요. 그 외 여러 가지 미리 치료받을 것 있음 치료받고 하라는데 저는 그냥 수술 후에 회복에만 전념했어요 ~ 막상 항암 땐 고기가 안 당겼는데 수술 후 엔 어찌나 몸에서 고기를 원하던지 매일 매일 나가서 외식을 했고 항암에 대비해서 무리하지 않.. 2020. 8. 23.
유방암 항암요법(항암제의 종류 )1편 안녕하세요? 유방암 1기 진단 받은지 6년차 핑크보현입니다. 수술 후 남은 제 치료 계획은 항암 6회 + 방사선 34회 + 항홀몬제 5년 복용으로 결정이 되었고 먼저 항암을 마치고 난 뒤 방사선 치료와 함께 항홀몬제(페마라)를 처방받았어요 지난번 유방암 수술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제가 받았던 항암치료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저는 우측 유방에 1.4cm의 침윤성 암으로 수술을 받고 주치의의 권유에 따라 항암 4차를 마쳤습니다. 1기에 림프절 전이없고 호르몬 양성에 허투 음성으로 온코 타입 검사에 딱 맞는 케이스였는데 제 주치의는 온코검사를 신뢰하지 않는다 하더라고요. 종양 크기가 1센티가 넘으면 이미 혈관을 타고 암세포가 온 몸을 돌아다녔을 확률이 크니 안전하게 예방적 차원에서 항암을 하는 게 낫다고 .. 2020. 8. 16.
단호박스프 만들기 TIP 나만의 레시피로 간편하게~ 안녕하세요? 유방암 진단 6년 차 10년 완치를 목표로 살아가는 핑크 보현입니다.요즘 제가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 단 호박 당근 스프인데요. 항암치료할 때 약물로 인해 몸이 많이 붓고 속 쓰림으로 양념이 되어있는걸 잘 못 먹을 때도가끔 만들어 먹었던 음식입니다. 하루 날 잡아서 찌고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놓으면 비교적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기력 회복에도 도움을 받은 음식입니다. 오늘은 단호박 당근 스프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과 호박의 효능과 주의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해요. 아울러 나만의 TIP도 함께 올려봅니다. 적황색 채소의 대표적인 식품으론 당근, 고구마, 호박이 있는데요. 이들 적황색 채소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폐에 쌓인 노폐물을.. 2020. 8. 9.
요산수치 높이는 퓨린이 많은 음식 별 정리 16년 가을부터 병원을 옮긴 이후에 한 번도 혈액 검사지 확인을 안하다가 작년 12월에 검진 결과를 보러 가던 날 오랜만에 혈액검사지를 발급받아 본 결과 빨간 글씨로 된것을 몇개 발견 ..다른것들은 조금 높거나 낮거나 해서 크게 걱정은 안하는데 제일 문제가 신장관련검사들 ~크레아티닌수치는 정상범위보다 약간 높은데(0.07정 도?)신장기능의 지표가 되는 BUN 수치와 요산수치(3~5.5가정상범위인데 나는 7 수치임)도 조금 높은편이고 공복혈당 수치도 거의 당뇨수준으로 높더군요 ㅜ.ㅜ 지난 검사는 확인해보지 않아서 이노무 혈당수치가 언제부터 이렇게 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산과 신장/ 당뇨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라 이제부터라도 음식관리를 하기로 맘먹고 정보도 찾아보고 폴더를 만들어 하나 하나 기록해봅니다. 문.. 2020. 8. 2.
[유방암 1기 ] 조직병리 진단 보고서 해석 하는법 일단 이 글은 유방암 조직병리 진단 보고서에 관한 내용이니 다른 분들은 패수 ~~ 하세요 머리 아프니까요 ㅎㅎ 검색으로 가장 많이 유입되는 제 블로그 글이 유방암 이야기이므로( 아마도 대부분은 지금 막 암 확진을 받은 분들이 대 부분일 듯) 그분들에게 조금 참고가 될까 해서 쓰는 글입니다. 6년 전 조직병리 진단 보고서를 떼어 놓고 나의 유방암 성질머리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었다. 워낙 상대할 환자가 많은 주치의인지라 그냥 회진때 수술이 잘 되었다 , 전이가 없다 암 크기가 몇 센티이고 호르몬과 허투에 대한 설명만 듣고 앞으로의 치료 방향을 얘기해줄 뿐 (것도 주치의가 아닌 담당의가 간단하게 설명) 조직병리 진단 보고서를 보고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의사가 없었다. 그 외의 것은 온전히 환자인.. 2020. 7. 30.
유방암 치료 이야기 4편 (수술후 치료 방향이 결정되다) 유방암 치료과정 네번째 이야기 8월 18일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는날 저는 일터로 가는 대신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어요 ㅠ.ㅠ 전날 입원해도 될것같은데 이틀전에나 입원을 시키는 병원 시스템.. 공연히 하루를 더 병원서 벌 받았네요. 오후 두시쯤 간단히 짐 챙겨서 1인실 입성 이미 모든 검사를 마쳤기에 혈압 체온을 재는거 외에는 특별한것 없었구 수술동의서 사인 및 설명 등등 듣고 겨드랑이 제모하고 간호사보고 해달라고 하니 좀 짜증스런얼굴로 쳐다보더이다. 하지만 제 털이 워낙 빈곤하므로 몇가닥 없네요~하며 한번 쓱 밀고나니 깔끔해짐. 패티큐어 다 지우고 19일 하루를 보낸후에 드뎌 떨리는 맘으로 20일 아침을 맞이했어요. 나의 수술예정시간은 오전 11시... 수술한날 아주 바빴어요 조직검사 결과부터 수술전.. 2020. 7. 29.
유방암 치료 이야기 3편 ( 수술전 검사와 중증등록 ) 유방암 치료 세 번째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이번에는 암 진단받은 후 수술 날짜 잡고 검사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장에서 여유롭게 동료들과 차 한잔 마시며 웃고 있을 때 병원검진센터에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고 제 인생이 확 바뀌게 된 지 어느덧 6년이 되어가네요. 오늘 올리는 세 번째 이야기로는 수술 전 검사 이야기입니다. 2년마다 한 번씩 하는 직장 건강검진 이때도 별다른 생각 없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2년 전 유방촬영에서 미세 석회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양성으로 보이니 1년뒤에 검사 받으라는 소견이 있었지만 양성이라는 말에 크게 개의치않았었지요. 이렇게 되고나니 그 미세석회가 큰 건지 아님 새로운 종양이 발생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일찍 진료를 받아봤더라면 치료가 더.. 2020.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