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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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일기/치병일기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책 소개

by 핑크보현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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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영원한 숙제.. 아니 숙제를 넘어서  나에겐  영원히 풀지 못할 수수께끼임 ㅠ.ㅠ
워낙 타고난 체질이 통통 유전자  초등학교 때까지는 보통의 몸을 유지하다가  중학생이 되면서  남들은 위로 크는데 
나는 옆으로 크는 바람에 통통한 몸매를 유지하게 되었지라  저주의 운동신경도 함께  타고났는지라 ㅋㅋ
체력장 하느라  고3 때  아침 일찍 일어나 죽어라 운동하면서  이때 살이 쪼옥 빠졌었는데 
대학에 입학하고 나니 도루묵이라 ~~ 다시 예전의 체형으로 복귀 참으로 회귀본능 강한 몸땡이임돠.

그러고 40대에 급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10킬로나 불어난 몸에 결국 유방암까지 경험하게 되었다지요.  

아프고 나서 치료가 끝난 후에  식이요법하면서 6킬로를 뺐는데  뭐 빼는 건 힘들어도 찌는 건 순식간이라 ㅋㅋㅋ
작년부터 야금야금 살이 찌더니만  결국  수술 전의 몸무게로 복귀했습니다 ㅠ.ㅠ 
뭐 건강하다면 모르겠지만  저에겐  지방에서 나오는 여성호르몬이 독약인 상황인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살은 잘 빠지지 않네요.  그렇다고 야식을 먹거나 과식을 먹는것도 아닌데 문제는 소식은 하지만 간식을 끊지 못하는게 원인 아닐까 합니다. 요즘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더욱더 간식을 찾게 되어서 문제네요.


암튼 사실 얼마나 먹느냐보다 무얼 먹느냐도 다이어트에 있어 중요한 문제인것 같아서  
다이어트 식단도 배달해 먹긴 했는데  이게 회사마다 다 비슷비슷한 메뉴라서 먹다 보니 질리더라고요.  ㅎㅎ 결론은  그냥 본인이 꾸준히 식단을 개발해서 만들어 먹는 것 밖엔 없는데 평소 요리도 못하고 창의성 부족인 저에게는  레시피가 한계적이라  다이어트 레시피가 절실한 상황에 위즈덤하우스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더 쉽고 더 맛있게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음 일단 책을 쭉 훑어보니  우리가 다이어트 식단 하면 생각하는 풀때기 닭 가슴살 외에도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실려있더라고요.  더구나 달걀 요리 좋아하는 데다  죽어도 빵을 끊을 수 없는  빵수니 보혀니에겐  빵을 이용한 식단이 있는 것도 흥미로워서  ㅋㅋ 구미가 확 당겼습니다.  오늘 아침에 식빵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 먹었는데  보기보다 포만감도 오래가고  맛도 좋더라고요.  



22킬로 감량을 하고  5년째 유지어터인  인스타에서 핫한 스타라는 저자  미니 박지우의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를 모아 엮은 "더 쉽고  더 맛있게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실제 저자가  먹고 감량에 성공했던 요리들 다이어트 식단이라도  맛있고 배부르게  또  저 같은 귀차니스트을 위해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실려있답니다.  사실 쉽고 간단하다고 해도  냉동식품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끝내듯이 그런 아주 초 간편한 요리는 없어요. ㅎㅎ 평소 집에서 끼니를 만들어 먹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메뉴는 아닐 거라고 생각됩니다.  



목차를 쭉 보면 아시겠지만 아침, 점심, 저녁 식단에 적합한 식단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하루에 한 가지씩 따라 하는 재미도 있겠어요. 하나 부지런해야겠다 싶은 ㅎㅎ 사실 나의 경우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젤 큰 요인이 게으름이네요. 



1장에서는 현실적인 다이어트 꿀팁, 다이어트 시 도움이 되는 운동과 생활 루틴, 즐겨 쓰는 요리 재료와 소스, 
조리를 편리하게 돕는 도구까지  꼼꼼하게  실려있어요.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성공하려면 초반에 너무 의욕만 앞서서 무리하는 것보다는  운동도  처음에는  생활 속에 틈틈이  출근길에 계단 오르기,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 대신 걷기, 틈틈이 스트레칭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먼저 많이 움직이는 연습을 해서  점점 습관이 몸에 베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요건 맞는말인것 같아요. 경험상 항상 첨엔 목표치를 과하게 잡고 초반에 조금 움직이다 바로 지쳐서 때려치게 되더라고요. 그러곤 운동은 항상 어려운 것이라고 단정짓기 마련인데 꼭 운동을 안하더라도 집에서 쭉 앉아 있지만 말고 가끔 일어나 10분정도만 걸어도 몸이 가벼워지더라고요.



2장에서는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가 실려 있어서 요걸 활용을 많이 해봐야겠네요


3장에선  아침에 먹기 좋은 요리 레시피가 실려있는데  빵을 이용한 레시피가 많은 것도 빵순이인 나를 흡족하게 했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레시피가 많아서 따라하는 재미가 있을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 아침엔 빵을 자주 먹는데 말이죠.



4장엔 간단하고 든든한 점심 도시락에선  샌드위치와  색다른 밥에 대한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더군다나 다이어트식과는 거리가 먼  음식인  리조또를 저 칼로리로 건강하게 먹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어서 요거 찜했어요 제일 따라 해보고 싶은 레시피가 많은 챕터였어요 



5장에선  저녁식사로 좋은 메뉴가 실려있는데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시금치 닭 가슴살 전이라든지 
빵 대신에 두부를 이용한 두부 샌드위치 등등(이거 꼭 만들어봐야겠다는) 저녁이다 보니 탄수화물을 배제하고  단백질과 야채 위주의 식단표네요.



다이어트라도  맛있는 음료와 간식까지 즐길 수 있는  마지막 7장 ~!!  황태 스낵은  평소  다이어트 쇼핑몰에서  주문해 먹던 건데 집에 황태채가 있으니 함 따라해보는걸로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건  체중 감량 목적도 있지만  그보다 앞서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가 궁금해서 였어요.  
저탄고지 다이어트처럼  살은 빠질지 몰라도  그  기름기 많은 고기랑 버터 등  지방만을  많이 먹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뭔가 탄수화물은 적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책을 보니  모든 레시피를 다 따라 할 순 없겠지만  특별한 재료 없이도 집에 늘 있는 재료들만으로도 가능한 메뉴가 있고 빵을 이용한 식단이라던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도 많아서 즐겁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제일 어려운게 게으름을 극복하는건데 요즘 어차피 코시국이라 외식도 안하고 집밥 먹는 중이라 아침은 샐러드식으로 먹고 있으니 점심이나 저녁 둘중 한끼라도 레시피데로 따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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