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르게 먹는 양상추 요리 레시피
양배추와는 달리 양상추 한통 사다 놓으면 금방 시들거나 갈변해서 반 정도는 버리게 되는데요.
하루 한끼는 샐러드식으로 식사를 하기에 양상추를 안 사놓기도 그렇고 해서 고민 중이었는데요.
인터넷에서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양상추 요리를 올려 놓으신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
그래서 저도 그 레시피를 따라해 봤답니다. 매일 생으로 먹기에 지겨운 분들은 요렇게 밥반찬으로 만들어 먹어 보세요.
의외로 익혀 먹어도 맛있는 양상추 요리 레시피 나갑니다.
양상추 요리 재료
양상추 1/2통, 물 , 식용유, 소금
소스 : 굴소스, 간장, 물, 설탕, 참기름
양상추 요리 만들기 순서
1. 양상추는 알알이 떼어서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준다.
2. 물 1리터를 담고 식용유 50ml정도를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은 동안 소스를 준비한다.
소스는 참기름1, 간장 1, 굴소스 1, 설탕 1, 물 3의 비율로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잠깐 졸여준다.
나는 풋고추도 넣었더니 더 상큼한 맛이 나는것 같고 좋음.
4. 냄비에 물이 끓으면 씻어 놓은 양상추를 하나씩 담가서 데친다. 한 5초 정도? 약간 숨이 죽을 정도면 된다.
5. 데친 양상추는 식힐 필요없이 볼에 차곡차곡 담아준다.
6. 위에 소스를 골고루 끼얹어 주면 양배추 요리 완성
데친 거라서 식감이 별로 일 것 같지만 의외로 익혀도 아삭한 맛이 살아 있더군요. 다른 야채랑 볶아 먹어도 의외로 맛있는 양상추지만 이렇게 중화풍?으로 먹어도 색다르더군요. 첨엔 맛있었는데 먹다 보면 좀 느끼하기도 해서 다음엔 식용유 넣지 않고 그냥 물에다 데쳐서만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양상추 반통은 순삭이더군요.
가끔 샐러드가 지겹다 할때 색다른 레시피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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