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화이자 백신 예약 변경 완료

두드러기로 화이자 백신 예약 변경했어요.

저는 지난 7월 50대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그 대란 때 어찌어찌 예약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부에서 50대를 우습게 본거 아닐까 싶은 ( 인터넷 사용에 능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일하게 생각한 듯)

암튼 저는 어차피 새벽까지 기다리며 예약은 할 수 없고 개시 첫날 오후 3시쯤에 들어가서 없으면 말고 ~라고 생각하고 밖에 나가 있다가 그냥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 들어갔다가 8월에 자리가 있어서 얼떨결에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그 이야기는 지난번 올려드렸습니다.

 

50대 백신 예약 완료 모더나 부작용 뭘까요?

 

처음엔 모더나였다가 백신 수급 문제로 화이자로 바뀌긴 했습니다.

접종 날짜가 점점 다가오니 맘이 좀 불안해지기도 했고 부작용 문제로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하필 지난주부터 두드러기가 또 올라오면서 몸 여기저기가 가렵기 시작했는지라 집에 여분으로 둔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며 지내고 있는지라 아무래도 백신을 맞기에 걱정이 되는지라 접종 전날 예약 변경을 했습니다.

 

처음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을 했을 때 질병관리청에서 온 카톡 내용입니다.

이곳에 보면 예약을 변경하려면 변경 가능 기간 안에( 예약하는 날짜 기간 안에서만 가능)는 사전 접종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이후에는 각자 예약된 위탁 의료기간에서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병원에 직접 전화해서 사정 얘기를 하고 날짜 변경을 했는데요. 두드러기가 언제 가라앉을지 몰라서 최대한 늦추려고 했는데 그렇게는 안되고 날짜 기한이 있다고 해서 일단 1주일 뒤로 변경 연기했답니다. 시간은 그냥 1차 때 예약한 시간으로 똑같이 해달라고 했어요.

 

그 후 질병관리청에서 이렇게 알림 문자가 옵니다. 예약이 취소되었다는 문자와 함께 변경된 날짜로 안내 문자가 같이 왔어요.  백신 접종 사전 예약시스템에 들어가니 예약 취소 버튼은 있던데 이렇게 날짜를 변경하는 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다음 주에 취소를 해야 되는 상황이면 인터넷 상으로 먼저 시도해봐야겠어요. 병원에서 백신 때문에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