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리본/치병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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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치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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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증상 자연치료 방법 (개인 경험 이야기) 역류성 식도염 증상 자연치료 방법 개인적 경험 후기 사실 저 같은 경우엔 위장질환을 앓은 지가 꽤 됩니다. 워낙 체질적으로 위가 약하기도 해서 무쇠도 씹어 먹는다는 청소년 시절에도 저는 항상 소식을 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평생 식탐을 별로 가져본 적이 없고 (그럼에도 미식가이긴 했는 ^^) 대학시절에는 작업에 몰두하느라 커피 한잔으로 식사를 대신 하기도 했는데 그 습관이 결국 위장에 안 좋은 결과를 가져왔고 기초 대사량을 낮추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해서 나이가 들고나니 적게 먹는데도 살은 찌는 체질로 변해버렸지요. 그러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느끼게 된 것은 자율신경 이상으로 병원을 다니며 체중이 갑자기 10킬로그램 이상 늘어난 뒤였어요. 그때는 흔히 역류성 식도염이다 하면 대표적인 증상으로 말하는 .. 2024. 4. 5.
혈액 소변 검사로 알수 있는것 항목별 정상(참고)수치 적어봤어요. 혈액검사 항목별로 알 수 있는 것 : 정상 수치 적어봤어요 지난달 12월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진료를 보고 혈액검사랑 심전도, 폐 엑스레이를 찍고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항상 진료실에서 얘기를 들으면 바로 잊어버리니까 웬만하면 검사 결과지를 떼어가지고 오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하면 더 꼼꼼하게 나의 몸 상태를 알 수 있기도 하고 전에 받았던 검사와 다른 점 비교도 가능하니까요. 오늘은 나를 위한 혈액검사, 소변검사 결과지에 나온 항목별 어떤 검사인지 보면서도 늘 헷갈리는 용어들을 정리해 봤어요. 단 항목이 너무 많아서 대략 용어 해설 정도만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더 자세하게 적어 놓으신 분들도 있거니와 정사 수치가 안 나오면 그렇잖아도 맘이 심란한데 내가 의료진도 아닌데 이런 질병.. 2024. 1. 25.
유방암 방사선 치료기간 횟수 및 후유증 (나의 경험) 유방암 방사선 치료 기간 및 후유증( 1기, 부분절제 ) 저는 9년전인 2014년 8월 여름에 직장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1기 판정받고 수술과 항암 4번 그리고 방사선 치료 34회를 끝냈답니다. 수술부터 방사선까지 총 5개월여의 시간이 걸렸죠. 하도 오래전일이라 디테일한 것은 생각이 안 나는데 그때 하루하루 카스에 일기처럼 적어놓은게 있어서 옮겨와 봤습니다. 항암치료와 수술 이야기는 전에 올린것 참고하시고 제 글 카테고리 치병일기에 시리즈로 있으니 궁금하시면 보길 바랍니다. 나의 유방암 이야기 나의 유방암 이야기저는 6년 전 2014년 8월 유방암 진단받고 수술과 항암 방사선 등 표준치료를 받은 암 경험자입니다. 막상 치료받을땐 정신도 없었고 의욕도 없었고 모든 치료가 끝나고 중증 혜택까지 해제되어 정yr.. 2023. 11. 12.
A형 독감 후 미열과 기침 후유증일까? 내가 겪은 증상 A형독감 완치 후 미열과 기침 후유증일까? 내가 겪은 증상들 10월말에 처음은 속이 좀 미슥거리고 울렁거리는 증상이 있어서 내과에서 약을 먹고 속은 괜찮아졌는데 2틀뒤쯤 오전에 마른 기침이 자주 나면서 약간 감기기운 같은게 있더라고요. 기침을 많이 하는게 조금 걸리긴 했지만 감기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미열이 있는것 같아서 체온계를 재보니 37.1 정도 ~ 제가 원래 낮에는 체온이 이정도까지는 올라가긴 하지만 평소와 달리 몸에 열감이 있는거예요 ㅜ.ㅜ 그래서 꾸준히 체온을 쟀는데 37.3-4도를 찍더니 오후엔 37.6까지 올라가더군요. 이때 조금 쎄한 느낌이 와서 집근처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잰 체온은 37.1도정도? 미열이긴 하지만 고열도 아니고 기침과 가래가 조금 있는것 외엔 별다른 .. 2023. 11. 9.
A형 독감 증상 타미플루 부작용 1. 내가 겪은 A형 독감 증상 지난 화요일 새벽에 급 왼쪽 상복부에 은근한 통증이 와서 새벽에 잠이 깨서 한시간을 뜬눈으로 보낸뒤 아침이 되니 속이 울렁거리며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서 동네 내과에서 약을 지어 먹었다. 그 후 이틀째 되는 목요일 오전에 감기 기운이 으슬으슬 약하게 오면서 기침이 시작되었다. 감기인가? 싶어서 쌍화탕을 일단 먹고 나니 좀 괜찮은거 같았는데 기침은 여전하고 은근 신경쓰이는게 오후까지 야금 야금 오르는 체온이었다 집에 있는 체온계로 재보니 37.6도정도까지 오르고 있어서 고열은 아니지만 일단 오후에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보았다.병원 체온계로 쟀을때는 37.3정도가 나왔고 기침 증상과 목에 가래가 약간 끼는 정도라고 하니 샘께서 요즘 워낙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니 검사한번.. 2023. 10. 31.
여성 빈뇨 잔뇨 증상으로 비뇨기과 다녀왔어요 빈뇨 잔뇨 증상으로 병원에 다녀오다 지난주 초 원래는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하필 전날 오후부터 갑자기 빈뇨 증상이 심해졌다. 점심을 먹고 난 뒤에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는데 한시간에 화장실을 3번정도 가야할 상황이었고 배뇨를 한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 증상까지 있었다. 검색을 해봐도 비뇨기과 증상은 거의 남자분들 중심의 이야기였고 ~~ 별다른 통증이나 이상은 없는데 몸에 약간 미열감이 있어서 아무래도 병원을 가야겠다 싶어서 여행은 뒤로 미루고 비뇨기과를 갔다. 동안 비뇨기과는 피부때문에 몇번 갔지만 이과는 또 첨이라서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졌더랬다. 나름 검색을 해서 내가 사는 지역에서 한 곳을 택해서 갔다. 이상하게 낮에는 그리 빈뇨 증상이 심했는데 밤에 잘때는 한번도 화장실을 가지않고 아침까지 잠을 잘.. 2023. 9. 25.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및 증상 순서 정리 1편 코로나 첫 확진 4일차까지 날짜 별 증상 정리 코로나 발병한지 어언 3년이 조금 넘는시간 동안 잘 벼텨왔다 했는데 드디어 나도 피해갈 수 없는 일이 오고야 말았다. 요즘 신기하게도 주변에 미확진들만 핀셉으로 쏙쏙 찝듯이 확진소식이 많이 들리기에 나에게도 언젠가는 닥칠 일이려니했다. 내가 슈퍼 면역자인줄 알았지만 ㅋㅋ 동안 지독하리만큼 조심하고 관리한 덕이었고 일단 사람들을 만나지 않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바이러스 환경에 덜 노출되었을 뿐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벅스에도 1년 사용금액이 3-4만원대가 나올정도였으니 외식은 물론이고 여행을 다닐때도 식당이나 휴게소 조차 들어가지 않고 김밥이나 집에서 싸온 도시락이나 컵라면으로 때울정도로 되도록 마스크 벗는 곳은 다니지 않았다. 하지만 그 짓도 2년이 넘어가니.. 2023. 1. 6.
역류성 식도염 비수면 위내시경 검사 할만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및 위내시경 검사 후 내가 한 일 올해 3월 노바백스 백신을 맞고 결국 1차로 끝냈습니다. ㅠ.ㅠ 응급실도 여러 번 가고 온갖 증상을 다 겪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조금만 피곤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 증상과 체력 저하는 여전하네요. 6월 말이 되면서부터 몸도 조금씩 회복되는 것 같아서 좋아했는데 7월 말쯤에 염증에 좋다는 겨우살이 차 딱 세 모금 마시고 이튿날 아침부터 심한 위장장애로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아서 결국 이래저래 찜찜하기도 하고 또 위내시경 한지도 몇 년 되어서 자발적으로 병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동네 병원보다는 그래도 검사 중에 혹여라도 무슨 문제가 있으면 빨리 대처할 수 있는 큰 병원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올해 건강검진으로 저렴하게 할 수 있음에도 집에서 가까운.. 2022. 9. 30.
이석증 어지러움 증상으로 고생한 이야기 이석증 어지러움으로 3주동안 고생하다 요즘 제가 이석증으로 한 3주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원인은 백신을 맞고난 뒤부터 쭉 컨디션이 안좋고 체력저하가 심한 상태인데다 다른 검사를 하느라 조영제를 맞고 CT를 찍고 난 뒤 이튿날 저녁부터 증상이 왔어요. 평소에도 몸이 좀 힘들거나 과로를 하면 발생하곤 하는데 요번엔 증상이 기존에 겪었던 것과는 좀 다른 양상이더라고요. 회전성 어지러움이 아닌 멀미하는것 처럼 울렁거림이 동반되고 걷기만 해도 현기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제약이 정말 많았습니다. 거기에 이명과 귀 먹먹함까지 동반되어서 메니에르가 아닐까 걱정되어서 전정기능검사를 여러가지 해보았는데 검사상 이상증은 발견하지 못했어요. 암튼 안진검사 중 왼쪽 귀에 이석증이 있다고 판단되어 이석치환술도 몇차례 받았는데 쉽.. 2022. 5. 22.
화성 동방 저수지 연꽃 힐링 제가 사는 동네에 알려지지 않은 힐링 장소가 있어요. 물론 낚시 하는 분들에겐 명소인 곳이라고 하는데 늘 궁평항을 가다보면 다리아래로 넓게 펼쳐진 드넓은 저수지가 있어서 풍광이 좋네 하던 곳인데요. 7월부터 9월초까지는 드넓은 호수에 가득 핀 연잎이 장관인 곳이라서 정말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동방 낚시터가 나온답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이 사진만으로도 연밭의 위용을 짐작하고도 남지요? 실제로 가서 보면 끝이 안보입니다 ㅎㅎ 연꽃만 보면 저절로 불심이 생기고 마음이 편해지는건 초록의 색 때문일까요? ㅎㅎ 또한 중간 중간 멋진 방갈로도 놓여 있어서 숙박과 낚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저는 낚시는 잘 모르지만 요렇게 데크에 앉아서 커피.. 2021. 9. 14.
케모포트 (중심정맥 관)삽입 제거 수술하기 7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받기 우해 심은 케모포트(중심정맥관) 내가 치료받은 병원에서는 항암 하는 환자는 무조건 케모포트를 심게 했다. 나는 비록 항암 4회만 했지만 입원 때부터 혈관이 잘 안 잡혀서 간호사들이 애를 먹었기에 포트를 심은 건 잘한 것 같다. 그리고 혈관에 직접 주사를 맞는 것보다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입원해서 항암치료를 받았고 보호자 없이 나 혼자 있었기에 이동이 편한 것도 있었음. 항암치료가 끝나고도 바로 케모포트를 제거하지 않고 의사는 2-3년은 가지고 있으라고 했기에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내다가 중간에 정기 검진하면서 전원을 하는 바람에 3년 차에 옮긴 병원에서 의사한테 빼 달라고 했다. 물론 7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시 사용할 일은 없었다. 이.. 2021. 8. 4.
갑상선 5단계 5년차 초음파 검사받고 옴 갑상선 세침검사 5단계로 1년에 한 번씩 초음파 검사 중 지난 목요일은 1년에 한번씩 하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결과를 보는 날이다. 뭐 자랑은 아니지만 2016년도 유방암 정기검진 때 갑상선에 석회가 있는 걸 발견 총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모양이 안 좋다며 세침검사를 했는데 갑상선 5단계라며 유두암이 의심된다고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 총 스테이지 6으로 나뉘는데 4단계까지는 괜찮지만 5단계부터는 수술을 권유한다고 함) 그때는 유방암 진단받은 지 2년이 안 되는 기간이었고 치료를 마친 지 1년이 조금 넘은 기간이어서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는 게 참 조심스러웠다. 더구나 항암치료 때 같은 병실에 계시던 분께서 갑상선에 혹 때문에 (암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음) 계속 의사가 수술하라고 해서 수술을 한지 얼마 .. 2021. 2. 28.
항암 후 머리카락 빠진 후 기르기 항암 후 머리카락 빠지는 시기 및 다시 나는 시기 2014년 9월 중순경에 시작한 항암약 2개월 만에 막항까지 마치고 병원에서 받은 수료증 ~ FEC :5-fluorouracil+ cyclophosphamide+Epirubicin(에피루비신) 저는 위의 세가지 조합으로 항암을 했습니다.원래는 6차까지 예정되었는데중간에 사정으로 4차까지만 마쳤습니다.저처럼 호르몬 양성 유방암 1기 환자는항암을 안하는 경우도 많은데 제가 수술받았던 병원의 주치의는 1센티가 넘어가면 검사상에 안 보이더라도이미 혈액을 타고 다른 곳에 숨어 있을 암세포가 있을 수 있으니 확실하게 뿌리 뽑자며 항암을 권유했고 ~결과적으론 6년 6개월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잘 견디고 있으나 후유증으로 몸이 많이 망가져서 한 것이 잘한 건지 아닌 건지.. 2021. 1. 21.
엄지손가락 마디 관절염 통증 치료법 엄지 손가락 관절 통증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2014년 유방암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마친 후론 급 몸의 모든 기능들이 다운되기 시작하여 병원을 내 집 같이 열심히 들락날락 거렸지요 그중 아마도 가장 많이 간 곳이 정형외과일 듯 허리, 목, 어깨 골고루 아프더니만 급기야 왼쪽 엄지손가락 마디 통증까지 왔어요. 하 진짜 샘 얼굴 보기가 너무 민망했스 ㅋㅋ 나의 왼쪽 엄지손가락입니다 어느 날 손가락 마디 관절에 멍이 든 것처럼 파란 점들이 생기더니 시간이 좀 지나자 관절 통증이 오더군요 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손가락을 구불거나 하는 게 불편해서 병원에 갔더랬죠. 일단 엑스레이를 찍고 샘이 내린 결론은 노화로 인한 엄지 손가락 관절염 ㅠ.ㅠ 사진상으로도 관절 마디가 좁아져있더군요 하 ..어케 뼈 마디마다 다.. 2021. 1. 1.
왼쪽 어깨통증으로 체외충격파 후 통증 요즘 같은때 눈치없이 몸이 자꾸 아파서 물리치료 받으러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고질병인 척추관협착증때문에 통증이 생길때마다 치료 받고 있는데 괜찮아져서 살만 하다 싶음 또 아파지고 올해부터는 통증 주기가 점점 빨라지네요 척추관 협착증 이야기는 아래 참고 ~ 척추관 협착증 치료 중 입니다 (신경 차단주사, 견인, 물리치료) 척추관 협착증 치료 중 입니다 (신경 차단주사, 견인, 물리치료) 척추관 협착증으로 신경 차단주사와 물리치료를 받다 나의 고질병이던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이 도져서 ㅠ.ㅠ 요즘 또 병원 다니며 물리치료랑 견인치료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허리 yroyale.tistory.com 동네 신경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긴 하지만 개인병원이다보니 일단 통증으로 내원하면 웬만하면 다 신.. 2020. 12. 25.
올해 첫눈 오는날 별다방 돌체라테(코로나 확진자 수 1천명 ㅠ.ㅠ) 첫눈이 오는날은 왠지 좋은 소식을 안겨줄 것 같은데첫눈과 더불어 ~~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을 넘는다니 꿈을 꾸는것 같다 10일밤에 코로나라이브로 실시간 확진자 소식을 보다가자정이 가까울무렵에 급 800명대 후반으로 뛰는걸 보고 설마 꿈이겠지 싶었는데 11일 아침엔 950명이더니만오늘은 1030명이라니 ..믿기지가 않네 지금 이 시각쯤 상황 내년 2월에 서울 병원가야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 올핸 코로나로 외출을 거의 안하다보니첫눈이 오는것마저 반갑다. 아침에 일어나니 싸락눈이 내려서막상 울집 개님은 관심도 없는데 카메라 들고 살짝 눈을 찍겠다며현관밖을 나섰다. 휴일의 아침 지나가는 사람도 없이 조용하다. 요즘 허리가 또 안좋아서 운동도 못하니 나날이 달덩이가 되어 가는중얼굴이 아주 퉁퉁 부었.. 뽀드득 .. 2020. 12. 13.
척추관 협착증 치료 중 입니다 (신경 차단주사, 견인, 물리치료) 척추관 협착증으로 신경 차단주사와 물리치료를 받다 나의 고질병이던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이 도져서 ㅠ.ㅠ 요즘 또 병원 다니며 물리치료랑 견인치료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허리도 안 좋고 목 통증도 있어서 이래저래 노트북과는 거리를 좀 멀리하고 있었는데요 나의 척추 협착증은 아주 오래전 30대부터 시작되었는데 이게 디스크하고는 좀 다른 양상인데요 (두 병명의 차이점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전문병원에서 잘 정리해서 올려놓은 글들이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냥 저의 치료 후기를 올려봅니다) 주로 갑자기 상체를 숙이는 행동을 한 후 허리가 펴지지 않고 철심 박은것 마냥 꼼짝을 할수가 없더라고요ㅜ.ㅜ 처음엔 너무 겁이나서 대학병원에가서 증세를 얘기하니 MRI를 찍으라고 해서 뭣도 모르고 엄청 비싼 비용.. 2020. 11. 7.
항암일기 2차를 마치고 ~ 항암일기 되돌아 보기 2차를 마치고 .... 1차때와 다른 여러가지 현상들이 날 괴롭혔지만 ... 아마도 제일 큰게 불면증과 그로인한 체력저하인듯 싶다 수면유도제를 먹고도 잠이 푹 들지 못하고 토끼잠을 자야하니 게다가 나에겐 5일동안 입원해서 하는 병원치료가 너무 힘들다 다른것 보다도 초초초 예민한 지랄맞은 몸땡이 덕에 잠을 잘 못자니 아주 방전이 되어서 퇴원을 하지요 6병동에 유방 갑상선 환자만 있기때문에 여인천하에 ... 다들 친분관계가 너무 형성되어있어서 정말 병실이 찜질방 분위기인것이 그럴수 밖에 없는게 수술후 3주마다 항암 .... 게다가 방사선 치료때도 원래 방사선은 입원이 필요없는 치료인데 이곳에선 입원을 받아주더라구요 방사선치료를 매일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보험때문에 .. 2020. 11. 2.
유방암 1기 항암과정 돌아보기 ( 항암 4차중 2회)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겨오고 있어서 과거의 일기입니다 현재 저는 5년이지나 중증도 끝나고 6년차 되는 유방암 경험자입니다 ( 2014년 9월 27일 2차 항암 ) 오늘 2차하러 입원 ..어제부터 방울이는 내곁에서 빙빙 맴돌고 엄마랑 또 며칠 떨어져야한다는걸 아는것 같다 오늘 아침 "엄마 배위에 올라올래?" 하니 냉큼 올라와서 요래 잔다 오늘 아침에도 비가 내리고 1차때도 비가 내렸는데 2차때도 비가...그때처럼 엉엉 울진않았지만 눈물 주루룩~~~~~!!! 난 사실 1차하고 그만두려했다 허나 그만두면 당장 죽는줄아는 남편님의 강경한 입장에 결국 2차까지.. 항암도 싫지만 며칠 병원에 입원해있는게 더 미치도록 싫다 가뜩이나 예민한 나는 온 신경이 곤두서서 잠도 잘 못자고 병원에 있는것 자체.. 2020. 10. 22.
항암 중 먹지말아야 할 음식 과연 있을까? 어제 어느 분의 글에서 항암 중 먹어도 되는 음식이란 제목의 글을 읽다가 몇 자 주저리주저리 적어본다. 그분은 밀가루를 먹으면 안되니 통밀을 먹어라. 일반 우유도 먹으면 안 되고 저지방 우유를 먹어라. 등등 적어놓았는데 자칫 그런 정보를 사실로 믿어버리고 음식을 가리는 분들이 있을까봐 물론 나의 경험이 절대치는 아니지만 암 진단을 받으면 나도 그랬지만 시작부터 굉장히 전투적으로 음식관리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우리 환자들은 항암특권이라는 말을 쓴다~ 의사들도 항암 할 때는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니 뭐든 땡기는걸 다 먹으세요~라고 한다. 사실 소화기 계통의 암환자가 아니고 식생에 문제가 없는 환자라면 항암 중에 못 먹을 음식은 없다. 담배와 술은 당연히 안 한다는 전제 하여 먹지 말아야 .. 2020. 9. 2.
유방암 항암 4회 : 항암 부작용 및 대처방법 2014년 9월 수술 후 원래는 3주 뒤에 항암을 하는데 저는 그때가 애매하게 추석 연휴랑 겹치는지라 2주 만에 항암을 하게 되었어요. 너무 오래전 일이고 이때는 여러 가지로 경황이 없어서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지 못했는데 지금에는 조금 후회가 되기는 하네요. 나중에 추가 할 항목이 있으면 추후에 더 넣는 걸로 하겠습니다. 일단 입원일이 결정되고 미리 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머리가 빠질것에 대비해서 비니를 사기로 했어요. 항암 비니로 유명한 곳에서 3개정도를 준비하고요. 그 외 여러 가지 미리 치료받을 것 있음 치료받고 하라는데 저는 그냥 수술 후에 회복에만 전념했어요 ~ 막상 항암 땐 고기가 안 당겼는데 수술 후 엔 어찌나 몸에서 고기를 원하던지 매일 매일 나가서 외식을 했고 항암에 대비해서 무리하지 않..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