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소변 검사로 알수 있는것 항목별 정상(참고)수치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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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치병일기

혈액 소변 검사로 알수 있는것 항목별 정상(참고)수치 적어봤어요.

by 핑크보현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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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검사 항목별로 알 수 있는 것 : 정상 수치 적어봤어요

 

 지난달 12월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진료를 보고 혈액검사랑 심전도, 폐 엑스레이를 찍고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항상 진료실에서 얘기를 들으면 바로 잊어버리니까 웬만하면 검사 결과지를 떼어가지고 오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하면 더 꼼꼼하게 나의 몸 상태를 알 수 있기도 하고 전에 받았던 검사와 다른 점 비교도 가능하니까요.

오늘은 나를 위한 혈액검사, 소변검사 결과지에 나온 항목별 어떤 검사인지 보면서도 늘 헷갈리는 용어들을 정리해 봤어요.

단 항목이 너무 많아서  대략 용어 해설 정도만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더 자세하게 적어 놓으신 분들도 있거니와 정사 수치가 안 나오면 그렇잖아도 맘이 심란한데 내가 의료진도 아닌데 이런 질병입니다라고 못 박아 놓는 것도 우습고 또 저 같은 경우 아침 공복 검사랑  탈수 증상 때문인지 식후 검사랑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또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도 수치가 오락가락할 수도 있으니 너무 결과지에 희비일비 하지 않았음 합니다. 저도 한 두 가지 정도 늘 모자란 수치를 보이긴 하지만 병원에선 다른 것과 종합적으로 보며 평가하는 거라 또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는 것도 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엔 가족력도 있고 또 제가 9년 전 큰 병을 앓았기에 그 치료 과정으로 인하여 늘 수치가 일정하게 정상 범위를 넘어서는 게 있어서 신경을 쓰고 있는 편이라 검사 결과지는 꼭 검사가 끝나고 발급받아 오는 편입니다.

 

목차 : 1. 갑상선 검사  2. 혈액 질환 검사  3. 당화 혈색소 검사  4. 염증 지표 검사  5. 일반 진단 검사(백혈구, 적혈구 등) 6. 신장요로 검사(혈액)  7. 신장 요로 검사(소변)  8. 간기능검사
 

 1. 갑상선 : 혈액검사 Free T4, T3, TSH

 
일단 제가 일련의 겪었던 증상들 중에 심장 두근거림과 체온 조절과 혈압 조절이 안 되는 것 등등을 봤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갑상선 기능 이상이었는데요 ~ 답답하게도 검사상엔  세 가지 항목 모두 정상수치였답니다.

갑상선 기능검사 정상 범위

 
1.  T4 :  갑상선 호르몬 자체의 수치 올라가면 항진증, 떨어지면 저하증이라 판단함
2. T3 :  가장 강력한 갑상선 호르몬으로 체온이나 심장박동수, 성장 체내의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갑상선기능의 지표
3. TSH : 갑상선 호르몬인  T4와 T3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T4, T3과 정반대의 역할을 한다. 즉 T4의 수치가 항진이면 내려가게 조절하느라 수치가 떨어지고 반대로 저하일 때는 올라간다.
혹 T4수치는 정상이면서 반대로 TSH 수치는 정상이 아닌 경우엔 무증상 갑상선 기능항진증 또는 무증상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고 보며 현재는 어떠한 이상이 보이지 않으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T4의 수치가 변할 경우가 크므로 현재 이상이 없다고 방치하지 말고 차후 계속적인  체크를 통해서 관리하는 게 우선이라고 합니다. 
 

 

 2. 혈액 질환 검사 : 출혈, 혈전 질환 PT, aPTT


 

혈액응고 검사 정상범위 참고치

 
1. PT (SEC): 혈액 응고 인자가 형성되는 시간 
2. PT (%) : 혈액을 응고시키는 단백질의 활성화 비율 : 수치가 낮으면 출혈 가능성
3. PT(INR) PT 결과의 표준화 비율 
4. aPTT : 응고가 일어나는 시간  정상범위 (헤파린 치료를 받는 경우 57.1~109.5 )
이 검사에선 모두 정상수치 범위 안에 들어왔네요.
 

 3. 당화혈색소 검사  HbA1C


 

당화혈색소검사 정상수치

 
보통은 우리가 건강검진을 할 때는 공복 혈당 검사를 하는데 이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다를 수 있어서 저 같은 경우도 아침 공복검사는 100이 넘지만 식후 혈당검사는 정상이거든요.  공복 검사는  식이, 흡연, 커피, 운동 등 환경에 의해 검사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단점에 비해  그런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당화혈색소 검사가 비교적 정확한 데이터를 보여주기 때문에 저도 이번에 말씀드리고 받아 봤어요. 당화 혈색소 검사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평가하는 검사로 당뇨를 앓는 분들에게도 일정 기간 동안 혈당이 어떻게 잘 조절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보통은 이 수치가 6.5 이상일 때 당뇨라고 판정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4년 전 검사에서는 5.7 정도 나왔었는데 이번엔 좀 올랐네요. 요즘 동네 카페에서 노트북 작업을 가느라단 음료를 많이 마셔서 그런 것도 같네요. 
 

 4. 염증지표 검사 CRP, ESR 

 
일단 염증지표 검사로는 CRP와 ESR 검사 두 가지가 일반적입니다. 

염증지표 검사 참고치

 
CRP (C-reactive protein)는 혈장에 존재하는 하나의 단백질이며, 염증의 증가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CRP 검사는 주로 염증성 질환의 진단과 추적, 그리고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ESR은 적혈구 침전율을 측정하는 검사로, 염증의 존재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esr 수치는 비 특이적이고 다양한 이유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검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항상 이 수치가 살짝 참고치보다 높게 나오는데 ㅠ.ㅠ 아마도 몸의 지방 때문에 만성염증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CRP검사에서 정상수치가 나와서 병원에서도 크게 문제 삼지는 않는 것 같긴 한데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5. 일반 진단 검사 WBC, RBC, HB, 

 
여기는 일반적으로 혈액검사 하면 기본으로 하는 검사들입니다. 항목이 너무 많아서 대략 몇 가지만 써볼까 합니다.

일반 진단검사 각 항목별 참고치

 
WBC Count : 혈액 내의 백혈구 수를 측정하는 검사로 염증이나 감염, 기타 면역반응등에 의해서 백혈구 수가 증가합니다.
GBC Count : 혈액내의 적혈구 수를 측정하는 검사로 빈혈이나 혈액질환을 알아보는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Hb :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이며,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치가 낮을 경우 빈혈을 의미합니다.
Hct : 검사는 혈액 내의 적혈구의 부피를 나타내는 지표로 HCT 수치가 낮을 경우, 적혈구 수나 헤모글로빈 수준이 부족한 빈혈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Platelet  Count : 혈소판(Platelet)은 혈액 응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액 세포로. 혈소판의 수나 기능을 측정하여 혈액 응고 기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MCV : (Mean Corpuscular Volume) 검사는 적혈구의 평균 부피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혈액검사 중 하나로 빈혈이나 다양한 혈액질환이나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MCH : 적혈구 하나당 평균 헤모글로빈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로 역시 빈혈, 혈액질환,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목적으로 검사합니다.
MCHC : 적혈구 하나당 평균 헤모글로빈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빈혈, 혈액질환, 혈액응고 기능을 평가합니다.
MPV : 혈소판 활성 및 기능평가로 혈소판의 크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혈액 응고 시스템의 활동 및 상태를 평가
Segmented Neutrophil : 염증 및 감염 진단, 면역 반응 평가
Lymphocyte(%): 혈액 내에 존재하는 림프구(Lymphocytes)의 백분율을 측정하는 혈액검사입니다. 
Lymph % 검사는 면역 체계의 상태를 평가하고 감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림프구의 수와 백분율은 감염과 면역 질환의 존재 및 심각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6. 신장 요로검사(혈액) : Cystain-C 

 
 

신장 요로 검사 참고치

 
 Cystatin-C: 크레아티닌과 마찬가지로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크레아티닌과 비해 사구체 여과율과 더 정확한 연관이 있으며 초기 신기능 저하를 감지하는데 더 예민하다고 합니다. 
CkD -EPI :  사구체 여과율을 구하는 공식입니다. 신장이 1분 동안에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의 양을 사구체 여과율(GFR)이라고 하며 정상 사구체 여과율은 분당 90~120ml 정도입니다.  아래 신장학회 홈페이지에 사구체 여과율을 계산하는 CkD -EPI 공식을 참고하세요. 성별, 만 나이, 크레아티닌 수치를 넣으면 결과가 나옵니다.

 

대한신장학회 (ksn.or.kr)

 

대한신장학회

나의 콩팥 기능은? 사구체여과율을 계산하는 CKD-EPI 공식을 이용해 신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사구체여과율(GFR)은 신장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치입니다. 신

ksn.or.kr

 

 

 

 

단계별 결괏값이지만 사구체 여과율이 분당 60ml 이상인 초기 신장병 환자나 정상인의 경우에는 본인의 실제 여과율보다 다소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고, 백인과 흑인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아시아 인종에게서 정확성에 대해서도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음... 저는 2단계에 해당하네요. 저 같은 경우엔 이미 크레아티닌과 bun,  Cystatin-C 수치도 정상보다는 벗어나 있기 때문에 ㅠ.ㅠ 관리를 해야 하는 단계인 것 같아요. 

마지막 8번 항목에서도 사구체 여과율등 신장 검사에 관한 내용이 더 있으니 참고 하세요.

     

 7. 신장 요로 검사 (소변 )

소변검사 (신장 )참고치

 

SG:  소변의  농축력과 신장의 여과력을 알아보는 검사 (참고치는 1.005~1.030)

PH : 산성뇨와 알카리뇨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 참고치 5.0~9.0)

그 아래는 순서대로 단백질, 당, 케톤 검출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이고요~ 

프로틴은 20 이상일 때 +1부터 체크되며 당은 30 이상일 때부터 +1부터 체크된다고 합니다. 수치가 더 높아지면 

단백질이나 당의 유출양이 점점 더 많아지는 거겠죠.

빌리루빈과 우로빌로겐은 적혈구가 간에서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 담즙색소의 유출여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간과 담도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

Erythrocyte : 적혈구

Nitrite : 아질산염을 말하며 요로의 세균 여부를 알아보는 평가입니다.

Leukocyte : 백혈구를 말하며 소변 내 염증 여부를 평가하는 것 (방광염, 요도염, 신우신염등)

일반적으로 위에처럼 - 로 되어 있으면 이상이 없는 것이고 이상이 발견되면 +1,+2,+3 +4 이런 식으로 표기됩니다.

+/-  같이 있는 것은 경계성으로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장기능을 알아보는 소변검사

tp: 토탈 프로틴 (단백질)은 100mg이하가 정상 

PC ratio : 단백질과 크레아티닌의 비율로 0.2이하가 정상수치라고 합니다.

CR : 크레아티닌은 100이하 정상수치 

Turbidity : 소변의 탁한정도 

RBC/WBC : 적혈구 백혈구 보통 현미경을 통해서 직접 숫자를 세며 0~2개 정도가 참고치라고 합니다.

 

 8. 간기능 검사 : AST, ALT, ALP

간기능 검사 참고치

 

간기능 검사의 주항목인  PT,  알부민, AST , ALT, ALP,  입니다.  수치가 높을 경우 간 손상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복용하는 약물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간염은 ALT수치가 높게 나타나며 알코올성 간염은 AST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정상수치는 위, 아래 사진의 참고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간기능/ 신장검사 참고치

 

여기서도 다들 아시는 CR (크레아티닌),  BUN은 신장 기능을 알아보는 혈액검사고요 ~ 이는 병원마다 정상 참고치가 각각 다르긴 하지만 크레아티닌은 보통 남자의 경우는 0.6~1.4,  여성의 경우는 0.4~0.8을 정상 수치로 보고 있습니다.

eGFR은 사구체 여과율을 의미합니다.  사구체 여과율은 계산할 때 보통 MDRD 공식과 CKD-EPI 공식이 쓰이는데 저 같은 경우 두 가지 공식에 의해 나온 결과가 차이가 있더라고요. 보통은  CKD-EPI 공식이 많이 사용되며 위에 써 놓은 것과 같이 대한신장학회에서도 이 방식을 올려놓았더라고요.

TC는 칼슘,  P는 인 수치, UA는 요산수치,  글루코스는 혈당, NA는 나트륨, K는 칼륨, CL은 염소로 체액 내의 전해질 농도를 의미하는 평가입니다.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과 항목 및 비용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과 항목 및 비용

간단하게 동네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하고 왔어요. 검사 결과지도 받아 왔는데 오늘은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 질병, 항목 및 비용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요즘 또다시 이유없는 숨차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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