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일기/치병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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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일기/치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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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책 암의 진실 암의 진실 의료계가 숨기고 있는 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모든 것 다소 자극적인 책 제목 사실 이런 유의 책들은 과거 care를 카레로 읽었다는 그분 때문에 거부감이 살짝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러저러한 표준치료를 다 마치고 난 뒤 치료 부작용으로 하나둘 몸이 망가지고 있는지라 관심이 있어서 읽었던 책이다 저자 타이볼링거는 부모님을 비롯 가족 7명이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암 치료법과 의료산업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여 암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고 "암 자연치유 백과 "를 출판하여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가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암의 자연치유에 대한 제공서이다. 타이 볼링거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수술 외에도 암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우리가 모를 뿐이라고 설명한다. .. 2021. 1. 10.
유방암 식단에 도움이 되는 글 오늘은 유방암 식단을 검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져왔어요. 네이버 블로거 맥주라는 분 블로그에서 가져왔는데 이 분 어머님께서 유방암 3기말로 수술과 치료를 받고 폐와 뼈에 전이가 되어서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하다고 했는데 극복하여 현재 10년이상 건강하게 살고 계시답니다. 생업이 있어 바쁜 와중에도 맥주님 블로그에 어머님 치유과정과 유방암 환우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많이 올려주셨고 가끔 강연까지 하셨었는데 2년전 안타깝게도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어요. 블로그에 올리셨던 식단과 도움이 되는 제품들은 어느분이 한눈에 요약해놓은것이 있어서 가져와 봤어요. 유방암 식단에 도움이 되는 글 저도 다는 따라하지 못하고 몇가지만 참고해서 식단에 넣고 있답니다. 위 내용은 아래 맥주님 블로그에서 가져왔어요 맥.. 2021. 1. 7.
엄지손가락 마디 관절염 통증 치료법 엄지 손가락 관절 통증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2014년 유방암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마친 후론 급 몸의 모든 기능들이 다운되기 시작하여 병원을 내 집 같이 열심히 들락날락 거렸지요 그중 아마도 가장 많이 간 곳이 정형외과일 듯 허리, 목, 어깨 골고루 아프더니만 급기야 왼쪽 엄지손가락 마디 통증까지 왔어요. 하 진짜 샘 얼굴 보기가 너무 민망했스 ㅋㅋ 나의 왼쪽 엄지손가락입니다 어느 날 손가락 마디 관절에 멍이 든 것처럼 파란 점들이 생기더니 시간이 좀 지나자 관절 통증이 오더군요 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손가락을 구불거나 하는 게 불편해서 병원에 갔더랬죠. 일단 엑스레이를 찍고 샘이 내린 결론은 노화로 인한 엄지 손가락 관절염 ㅠ.ㅠ 사진상으로도 관절 마디가 좁아져있더군요 하 ..어케 뼈 마디마다 다.. 2021. 1. 1.
왼쪽 어깨통증으로 체외충격파 후 통증 요즘 같은때 눈치없이 몸이 자꾸 아파서 물리치료 받으러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고질병인 척추관협착증때문에 통증이 생길때마다 치료 받고 있는데 괜찮아져서 살만 하다 싶음 또 아파지고 올해부터는 통증 주기가 점점 빨라지네요 척추관 협착증 이야기는 아래 참고 ~ 척추관 협착증 치료 중 입니다 (신경 차단주사, 견인, 물리치료) 척추관 협착증 치료 중 입니다 (신경 차단주사, 견인, 물리치료) 척추관 협착증으로 신경 차단주사와 물리치료를 받다 나의 고질병이던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이 도져서 ㅠ.ㅠ 요즘 또 병원 다니며 물리치료랑 견인치료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허리 yroyale.tistory.com 동네 신경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긴 하지만 개인병원이다보니 일단 통증으로 내원하면 웬만하면 다 신.. 2020. 12. 25.
올해 첫눈 오는날 별다방 돌체라테(코로나 확진자 수 1천명 ㅠ.ㅠ) 첫눈이 오는날은 왠지 좋은 소식을 안겨줄 것 같은데첫눈과 더불어 ~~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을 넘는다니 꿈을 꾸는것 같다 10일밤에 코로나라이브로 실시간 확진자 소식을 보다가자정이 가까울무렵에 급 800명대 후반으로 뛰는걸 보고 설마 꿈이겠지 싶었는데 11일 아침엔 950명이더니만오늘은 1030명이라니 ..믿기지가 않네 지금 이 시각쯤 상황 내년 2월에 서울 병원가야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 올핸 코로나로 외출을 거의 안하다보니첫눈이 오는것마저 반갑다. 아침에 일어나니 싸락눈이 내려서막상 울집 개님은 관심도 없는데 카메라 들고 살짝 눈을 찍겠다며현관밖을 나섰다. 휴일의 아침 지나가는 사람도 없이 조용하다. 요즘 허리가 또 안좋아서 운동도 못하니 나날이 달덩이가 되어 가는중얼굴이 아주 퉁퉁 부었.. 뽀드득 .. 2020. 12. 13.
유방암 식단관리 : 암 억제 식품군 50가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암 억제 식품군 50 목록 요거 메모해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식단 짤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어디에선가 스크랩 해온 내용을 원글자에게 감사함을 담아 게재해봅니다 유방암 진단 후 나름 식생활에 신경 써보자 했는데 자꾸 귀차니즘에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에 손이 가는 요즘입니다ㅠ.ㅠ 집 반찬 레시피 고갈현상 때 요거 참고해서 식단관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채소류, 곡류, 과일, 버섯, 해산물, 향신료 , 차나 음료 이렇게 나누어 나열했습니다. 1. 채소류 2. 콩, 곡류 & 3. 과일 23. 배리 류 : 가능한 생것으로 먹어라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고 해서 저도 요즘은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까지 먹고 있어요 어쩌다 가끔 외식으로 숯불구이 고기를 먹을 때도 역시나 레몬즙을 짜 넣은.. 2020. 12. 11.
밀가루 천연 주방세제 만들기 레시피 유방암 진단을 받고 난 뒤 식단에 대해서도 신경 쓰긴 하지만 사실 식단은 6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엄격하게 자연식이나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ㅠ.ㅠ 요즘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베이킹을 다시 시작하다 보니 빵을 계속 먹게되는 ........ 하지만 저는 먹거리 외에도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되도록이면 환경 호르몬에 노출을 적게 하자는 것! 가끔 컵라면을 먹을 때도 내용물을 따로 냄비에 담아서 끓여서 먹던가 (용기채 쓰지를 않음)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을 하고 샤워도 하루는 그냥 물로만 씻거나 해서 화학제품과의 접촉을 좀 줄이는 편입니다. 남편은 이런 나를 좀 극성스럽게 생각하지만 뭐 저도 몸이 아프지 않았음 이렇게까진 하지 않고 살아갔겠죠. 사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아.. 2020. 11. 14.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하는 이유(유방암 환자의 우유 섭취) 요즘은 드립커피를 내려서 아메리카노로 마시려고 노력한다 편리함 때문에 캡슐 커피를 먹다보니 자꾸 우유를 섞어서 마시게 된다. 유방암 환자인 나에게 우유는 늘 뜨거운 감자다 커피도 라떼만 마시고 치즈 들어간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유제품은 늘 가까이 두고 살았다 사실 나는 몸에서 우유가 받지 않는다. 원래 어릴 때부터 유당 불내증이 있어서 한참 젊을 때는 변비가 심한 편이어서 늘 식사 전에 우유를 한잔하고 밥 먹고 커피까지 마셔야 볼일을 보곤 했던 습관이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호르몬 관련해서 자꾸 문제가 생기고 갑상선을 비롯해서 몸안에 혹이 많이 생겨서 이거 저거 자료를 찾아보다가 최근 읽은 책이 나름 수긍가는 점이 많아서 한 부분을 올려보고자 한다. 도서: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 중.. 2020. 11. 9.
척추관 협착증 치료 중 입니다 (신경 차단주사, 견인, 물리치료) 척추관 협착증으로 신경 차단주사와 물리치료를 받다 나의 고질병이던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이 도져서 ㅠ.ㅠ 요즘 또 병원 다니며 물리치료랑 견인치료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허리도 안 좋고 목 통증도 있어서 이래저래 노트북과는 거리를 좀 멀리하고 있었는데요 나의 척추 협착증은 아주 오래전 30대부터 시작되었는데 이게 디스크하고는 좀 다른 양상인데요 (두 병명의 차이점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전문병원에서 잘 정리해서 올려놓은 글들이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냥 저의 치료 후기를 올려봅니다) 주로 갑자기 상체를 숙이는 행동을 한 후 허리가 펴지지 않고 철심 박은것 마냥 꼼짝을 할수가 없더라고요ㅜ.ㅜ 처음엔 너무 겁이나서 대학병원에가서 증세를 얘기하니 MRI를 찍으라고 해서 뭣도 모르고 엄청 비싼 비용.. 2020. 11. 7.
항암일기 2차를 마치고 ~ 항암일기 되돌아 보기 2차를 마치고 .... 1차때와 다른 여러가지 현상들이 날 괴롭혔지만 ... 아마도 제일 큰게 불면증과 그로인한 체력저하인듯 싶다 수면유도제를 먹고도 잠이 푹 들지 못하고 토끼잠을 자야하니 게다가 나에겐 5일동안 입원해서 하는 병원치료가 너무 힘들다 다른것 보다도 초초초 예민한 지랄맞은 몸땡이 덕에 잠을 잘 못자니 아주 방전이 되어서 퇴원을 하지요 6병동에 유방 갑상선 환자만 있기때문에 여인천하에 ... 다들 친분관계가 너무 형성되어있어서 정말 병실이 찜질방 분위기인것이 그럴수 밖에 없는게 수술후 3주마다 항암 .... 게다가 방사선 치료때도 원래 방사선은 입원이 필요없는 치료인데 이곳에선 입원을 받아주더라구요 방사선치료를 매일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보험때문에 .. 2020. 11. 2.
건강 도서 추천 :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저) 국내 유명과자회사 근무하던 저자가 건강문제로 퇴사하면서 집필한 책..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입니다 (제 1장 ) 위대한 파괴자들 ~ 1. 20세기 걸작? 라면 세계에서 최대의 인스턴트라면을 소비하는 한국 인스턴트라면의 주 구성요소는 흰밀가루와 첨가물ㅡ인공조미료 향료 색소 유화제 안정제., 산화방지제 점조제 등.. 3.제왕의 뒷모습 - 쵸코파이 겉부분 쵸콜릿~ 진짜 코코아가 아닌 모조 쵸콜릿ㅡ정제가공유지(다량의 트랜스지방 함유) 가운데 파이 ~ 스펀지 조직 형성 기술의 노하우는 엄청난 양의 쇼트닝(역시 대량의 트랜스지방함유) 또 하나의 원료인 팽창제 역시 화확물질의 조합이며 마시멜로크림은 정제당류 덩어리 90프로 이상이 설탕과 정제엿덩어리다 4. 충치는 빙산의 일각 캔디 5.입청소에 가려진 껌의.. 2020. 10. 29.
유방암 1기 항암과정 돌아보기 ( 항암 4차중 2회)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겨오고 있어서 과거의 일기입니다 현재 저는 5년이지나 중증도 끝나고 6년차 되는 유방암 경험자입니다 ( 2014년 9월 27일 2차 항암 ) 오늘 2차하러 입원 ..어제부터 방울이는 내곁에서 빙빙 맴돌고 엄마랑 또 며칠 떨어져야한다는걸 아는것 같다 오늘 아침 "엄마 배위에 올라올래?" 하니 냉큼 올라와서 요래 잔다 오늘 아침에도 비가 내리고 1차때도 비가 내렸는데 2차때도 비가...그때처럼 엉엉 울진않았지만 눈물 주루룩~~~~~!!! 난 사실 1차하고 그만두려했다 허나 그만두면 당장 죽는줄아는 남편님의 강경한 입장에 결국 2차까지.. 항암도 싫지만 며칠 병원에 입원해있는게 더 미치도록 싫다 가뜩이나 예민한 나는 온 신경이 곤두서서 잠도 잘 못자고 병원에 있는것 자체.. 2020. 10. 22.
(서평)유방암의진실 17장 음식물이 유방암에 끼치는 영향편 - 음식물이 유방암에 끼치는 영향 - 6년전 유방암 진단받고 정기검진 중 인 핑크보현입니다. 아무래도 제 병력이다보니 유방암 관련 서적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냥 책을 읽다보니 나중에 메모하기 힘들어 읽으면서 메모하기 내용이 첨부터는 아니고 뒤죽박죽인이지만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올려보아요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 나 또한 느슨해지는 마음을 다 잡길 위해 ..... 제일 첨으로 유방암에 미치는 식생활의 영향에 대해서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이 관심이 제일 많을것 같아서 ^^:: ------------------------------------------------------------------------------------------------------------------.. 2020. 9. 22.
토마토 야채수프 만들기 항암 수프로도 좋아요 토마토 야채수프 만들기 항암 수프로도 좋아요 어느 날 남편이 무언가를 만든다고 샐러리를 한 다발 사 오고 줄거리 부분은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냉동실 문짝을 열 때마다 샐러리를 보며 " 토마토 수프를 끓여야겠어 "~라며 다짐을 하곤 했는데 드디어 그 결심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요즘 또다시 위가 안 좋아졌기 때문인데요. 6년 전 항암치료가 끝난 후 속이 너무 아파서 위내시경을 했었는데 식도와 위에 염증이 심했기에 약도 오래 먹고 고생을 했는데 그 후 커피 좀 마시거나 하면 여지없이 속 쓰림과 소화불량을 동반하는 위통을 앓고 있답니다. 올핸 무탈하게 지나가나 했는데 갑자기 목과 가슴 부분에 두드러기 생겨서 가뜩이나 수도권에 거리두기 2.5단계가 실행된 이 시국에 병원을 안 갈 수가 없더라.. 2020. 9. 12.
공복시간 최소 13시간 이상이 유방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 유방암 재발 줄이려면 저녁은 일찍 아침은 늦게 먹어라 무엇을 먹는가 뿐 아니라 언제 먹는가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공복시간 최소 13시간 이상이 미치는 영향 1995년에서 2007년 사이에 1기~3기 사이의 유방암 환자 중 당뇨병이 없는 2413명을 추적한 결과 1번 - 마지막 식사 후 그 다음날 첫 식사까지의 공복시간 2번 - 저녁 8시이후 야식을 하느냐 마느냐 3번 - 하루에 음식을 먹는 횟수 이 세가지 중 유방암 예후에 영향을 미친.것은 오직 1번 마지막 식사후 그 다음날 첫 식사 까지의 공복시간이 가장 영향을 미쳤다합니다. 이는 최소한 전날저녁과 이튿날 아침까지의 공복시간을 13시간 이상 지키라는 것인데요 13시간 이상 공복을 가진 사람들 보다(평균 13시간 미만인 사람들의 재발율이 1.4배 높았.. 2020. 9. 9.
유방암 환자를 위한 음식 정리 큰 그림으로 보면 비만은 유방암 가능성을 높임. 이미 경험한 사람이 과 체중일 경우 재발 가능성 있음. 건강식이( 채소, 통곡물, 닭, 생선 등) 생존율을 높임. 1, 콩 : 에스트로겐 성분 ( 적극적으로 섭취는 주의 ) 2. 설탕 : 하루 종일 먹는 양의 설탕을 주의하자. - 비만 가능성 높음. 3. 많은 야채 섭취는 좋음. 4. 통곡물 : 호밀, 귀리, 옥수수, 보리 -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케미컬 피로나 심혈관 질환 예방 5. 술 : 맥주, 와인, 독한 술은 몸에 들어와 에스트로겐 성분을 높여 준다. 6. 유기농 보다는 많은 양의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좋고 세심하게 씻어서 먹는다. 7. 지방 :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제한 ( 소. 치즈, 아이스크림, 튀김,.. 2020. 9. 6.
커피 효능 카페스톨을 적게 섭취 하려면?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도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꼭 먹어야 하는 인간인지라 하루 두 잔 정도의 커피를 즐기고 있어요 ~ 커피 원두에 항암 항염 성분이 있다고 해서 유방암 환자들도 커피를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것 역시도 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답니다. 전에 티브이 건강프로에 자주 나오는 가정의학과 전문의께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젊고 비만도 아닌데도 유독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있어서 혹시 하루에 커피를 많이 마시냐고 물어보면 그렇다고 대답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커피 속에 들어있는 카페스톨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보통 에스프레소를 내리면 위에 생기는 크레마 부분에 카페스톨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작년 6월에 정기검진을 하면서 평소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훅 ~.. 2020. 9. 5.
항암 중 먹지말아야 할 음식 과연 있을까? 어제 어느 분의 글에서 항암 중 먹어도 되는 음식이란 제목의 글을 읽다가 몇 자 주저리주저리 적어본다. 그분은 밀가루를 먹으면 안되니 통밀을 먹어라. 일반 우유도 먹으면 안 되고 저지방 우유를 먹어라. 등등 적어놓았는데 자칫 그런 정보를 사실로 믿어버리고 음식을 가리는 분들이 있을까봐 물론 나의 경험이 절대치는 아니지만 암 진단을 받으면 나도 그랬지만 시작부터 굉장히 전투적으로 음식관리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우리 환자들은 항암특권이라는 말을 쓴다~ 의사들도 항암 할 때는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니 뭐든 땡기는걸 다 먹으세요~라고 한다. 사실 소화기 계통의 암환자가 아니고 식생에 문제가 없는 환자라면 항암 중에 못 먹을 음식은 없다. 담배와 술은 당연히 안 한다는 전제 하여 먹지 말아야 .. 2020. 9. 2.
서평 : 의사들의 120세 건강비결은 따로있다 (유방암 편) 새해 목표가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였던 것 같은데 ㅎ 첨 3-4개월은 잘 지키다가 그 후로 흐지부지되었음. 얼마 전 구입하고 읽기 시작한 도서가 있어서 내용 정리 겸 틈틈이 포스팅하려고 해요. 요즘은 아무래도 내 컨디션 때문인지 주로 건강서적을 많이 읽게 되네요.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는 1권 질병 원인 치유 편과 2권 음식 편으로 되어 있는데 오늘은 먼저 1권부터 소개해볼까 합니다. 원제는 질병으로 죽지 않는 법 세계적인 영양의학 권위자가 무병 장수 법과 12가지 장수음식에 대한 소개가 주 내용으로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너무 딱딱하지 않은 내용이라 술술 읽히네요. 처음부터 읽지는 않고 내가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기 시작 하나하나 요약해서 써갈 예정 오.. 2020. 8. 31.
당(GI)지수표 당지수 낮추는 식사법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유방암 진단 6년차 핑크보현입니다. 치료를 마친 후 후유증으로 공복혈당과 신장수치도 살짝 안 좋아서 늘 경계심을 갖고자 폴더를 따로 만들어서 기록하고자 티스토리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영양학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완치 10년차를 향해서 꾸준히 노력하고자 저의 경험과 건강정보들을 싣고자 하니 유방암 환우 여러분이나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하나 둘 올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당지수(GI지수)하면 당뇨환자들의 식이요법에 주로 적용되었는데 요즘은 당지수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일반인들도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것 같아요. 저도 거꾸로 식사법을 따라하려고 요즘 노력중이라서 GI( Glycemic Index)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당지수는.. 2020. 8. 29.
유방암 항암 4회 : 항암 부작용 및 대처방법 2014년 9월 수술 후 원래는 3주 뒤에 항암을 하는데 저는 그때가 애매하게 추석 연휴랑 겹치는지라 2주 만에 항암을 하게 되었어요. 너무 오래전 일이고 이때는 여러 가지로 경황이 없어서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지 못했는데 지금에는 조금 후회가 되기는 하네요. 나중에 추가 할 항목이 있으면 추후에 더 넣는 걸로 하겠습니다. 일단 입원일이 결정되고 미리 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머리가 빠질것에 대비해서 비니를 사기로 했어요. 항암 비니로 유명한 곳에서 3개정도를 준비하고요. 그 외 여러 가지 미리 치료받을 것 있음 치료받고 하라는데 저는 그냥 수술 후에 회복에만 전념했어요 ~ 막상 항암 땐 고기가 안 당겼는데 수술 후 엔 어찌나 몸에서 고기를 원하던지 매일 매일 나가서 외식을 했고 항암에 대비해서 무리하지 않..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