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효능 카페스톨을 적게 섭취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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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건강정보

커피 효능 카페스톨을 적게 섭취 하려면?

by 핑크보현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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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도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꼭 먹어야 하는 인간인지라

하루 두 잔 정도의 커피를 즐기고 있어요 ~ 커피 원두에 항암 항염 성분이 있다고 해서

유방암 환자들도  커피를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것 역시도 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답니다.

전에 티브이 건강프로에  자주 나오는 가정의학과 전문의께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젊고 비만도 아닌데도

유독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있어서 혹시 하루에 커피를 많이 마시냐고 물어보면 그렇다고 대답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커피 속에 들어있는 카페스톨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보통 에스프레소를 내리면 위에 생기는 크레마 부분에

카페스톨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작년 6월에 정기검진을 하면서 평소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훅 ~올라서

깜짝 놀랐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5월에 모 커피점의 프리퀀시 행사 때문에 미션을 완수한다고 커피를 평소보다 많이 마셨더라고요 ~ 그럼 카페스톨이 무엇이며 커피를 현명하게 마시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 CAFESTOL >

커피 오일의 주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범인 화합물로써

이 카페스톨이 몸에 들어가면 간에서 동물성 지방인 콜레스테롤로 변화해서 관상동맥의 질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터키 커피처럼 끓이거나 프렌치 프레스처럼 우려내는 방식이 카페 스테롤 함량이 제일 높고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 기계로 뽑는 커피 또한 높은 편입니다. 하물며 에스프레소 위에 생크림 같은걸 올려마시는

커피는 더더욱 가중치가 높죠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이 화합물이 없는 인스턴트커피나 거름종이에 거른 드립 커피로 바꾸어 마시길 노력해야 한다고 하네요.

 

정리하자면 카페스톨이 높은 순서대로 끓이는 커피 - 에스프레소 기계로 내린 커피 - 인스턴트커피 - 드립 커피

 

요즘 집에서 주로 편리하다는 이유로 캡슐커피를 내려먹고 있는데 ㅠ.ㅠ 크레마 부분을 걷어내고 마시면

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사실 커피는 크레마가 있어 맛있는 건데 말입니다.^^::

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는 좀 높은 편이라 드립 커피로 마시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ㅎ

그렇다고 인스턴트커피는 맛이 많이 떨어져서 안 마시게 되고요 ~

하루에 커피 몇 잔 마시는 것은 실제로 수명을 약간 연장시키고 심지어 발암 위험도 약간 낮출 수는 있지만

암 환자에겐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게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다음엔 녹차의 효능에 대해서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하지만 커피가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것은 아니어서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과학자들이 모집단 연구에서 실제로 사람들의 목구멍에 관을 집어넣어 산도(ph) 측정을 했더니

홍차와는 달리 커피는 심각한 산 역류를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에서

그 화합물이 어느 정도 제거되는 것으로 보여 위식도 역류가 있는 사람은 디카페인 커피나 차를 권한다고 합니다.

항암 중이거나 항암이 끝난 후에라도 위와 식도의 점막이 항암 약물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이때는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는 게 좋지만 또 정신적인 위안도 무시 못할 일이니 디카페인 커피로 조금 즐겨보는 건 어떨까 하네요. 

저도 치료후에 위와 식도염이 심해서 커피를 좋아하지만 늘 디카페인 커피로 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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