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동네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하고 왔어요. 검사 결과지도 받아 왔는데 오늘은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
질병, 항목 및 비용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요즘 또다시 이유없는 숨차는 증상때문에 병원에 가서 심전도도 하고 엑스레이도 찍어봤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어 혈액검사도 받아봤어요. 개인 내과라서인지 정기검진 할때 대학병원에서 받던 혈액검사 항목보다는 좀 간소한 검사라서 부족한 항목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간기능, 신장기능, 혈관 및 빈혈등과 소변검사 결과를 받았는데요. 매번 검사받고 나면 결과지 용어에 대한것을 까묵하기에 아예 오늘 맘 먹고 혈액검사지 보는 법에 대해서 요약을 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남기면 나중에 용지가 어디있는지 찾지 못할때도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공복에 혈액검사를 한것은 아니고 아침 식후 약 3-4시간 사이에 혈액을 체쥐한거라 몇 몇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 검사상으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만 빼고는 신장이나 혈당 빈혈 간기능 갑상선기능 등 모든 것은 정상수치 범위안으로 나왔답니다. 개인적으로 혈당수치가 너무 낮게 나와서 검사결과에 좀 의문이 가긴 하지만 (집에서 재는 혈당 측정결과와 너무 달라서요) 암튼 앞으로 식생활을 어디에 중점을 두고 해야할지 기준이 생겨서 가끔은 이렇게 혈액 검사를 하면서 내 몸상태를 아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개인병원에서 하면 혈액검사 비용도 3만원 정도로 부담이 크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혈액 검사를 하고나면 꼭 검사결과지를 받아서 보관하면서 예전과 비교를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 병원이라서인지 항목이 빠진게 많지만 크게 이상은 없다고 나왔습니다. 단 콜레스테롤 수치가 231에 중성지방 수치가 175로 정상 범위를 넘어서서 고지혈증 약을 타가지고 왔습니다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공복 검사가 아니라 아침을 먹고 검사를 했기에 수치가 더 높게 나온거 아닐까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공복 검사라고 착각을 한 것인지.... 하긴 요즘 백신접종과 같이 하려니 사람이 많아서 의사샘 얼굴이 정신이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콜레스테롤 약은 부작용이 많다고 해서 일단은 음식과 운동으로 해결을 해보려고요. 나름 요즘 식단관리도 하고 걷기도 열심히 하는데 살이 안빠져서 좌절중이지만 이는 체중만 덜면 해결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의외로 공복이 아닌데도 혈당이 89로 낮게 나와서 조금 의문이 가기도 합니다 ㅎㅎ 집에서 재는거랑 너무 달라서 말이죠
혈액검사 항목 및 정상수치
1. 토탈 (protein)프로테인
이는 혈청단백질을 뜻하며 정상범위는 6.5~8.0 g/dl이며 간경변말기, 영양실조, 수혈증, 신장증, 단백질누출성위장병등에서는 낮은 수치를, 탈수증, 다발성골수종에서는 높은치를 나타낸다.
2. 알부민(Albumin)
단순 단백질을 뜻하며 수치가 낮을때는 부종, 복수, 감염성등의 병적 상태가 출현하는 상태를 말함.
알부민의 상실은 신증후, 당뇨병신증, 등에서 신으로부터 단백뇨로서, 화상시의 삼출액, 복막 흉막강의 저류액(복수, 흉수)로서 장관점막의 림프관을 통하여 장관내에 잃게 되는 것이 된다. 대량출혈에 의한 혈청단백의 상실도 이의 하나가 된다.
3. BUN (정상 수치는 10~26 mg/dl)
신장기능 검사 중 하나라 혈중 요소를 측정하는 검사로 요소는 간에서 아미노산과 암모니아에서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요소는 신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이 혈액 농도가 신장기능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간 기능 변화 등에 따라서도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평가 기준으로 삼긴 어렵다.
보통 BUN과 크레아티닌의 비율은 10:1~20:1의 양상을 보인다. 신장이 안 좋은 경우에는 두 수치가 다 상승하므로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지만 다른곳에 이상이 있을시엔 이 비율을 벗어난다.
4. Creatinine (혈청 크레아티닌 )
우리몸의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을 말한다. 이는 신장에서 배출을 하는데 다른 요소와 달리 신장 기능 이외의 영향은 적어서 신기능을 평가하는 데에 더 유용한 검사다. 격렬한 운동이나 단백질 파우더를 먹을 경우에 일시적으로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다. 정상 수치는 각 병원이나 검사실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음.
5. AST, ALT (간기능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여러 생화학적 검사들의 종류)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들로 주로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에 혈중으로 방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간세포 이외에 심장 골격근육, 신장, 뇌 등에도 분포하고 있어 이러한 세포들이 손상받는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염에서는 AST가 더 증가하며 만성 간세포 손상에서는 ALT가 더 높은 경우가 흔하다. 그외 약물 복용이나 비알콜성 지방간, 비만 등에서도 만성적으로 높아져 있을 수 있다.
6. Cholesterol, Triglyceride(TR), HDL Cholesterol
혈중 콜레스테롤의 총합 높을 경우 동맥경화나 관상동맥질활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총콜레스테롤은 200이하가 정상이고 200~239는 경계, 240 이상은 높음
LDL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낮을 수록 좋음 : 100미만이나 100~129까지 정상, 130~159가지 경계, 160~189는 높음 190이상은 매우높음으로 정의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60이상이 정상이고 40이하면 낮음.
Triglyceride(TR)은 중성지방수치로 혈중지방 성분을 말하며 사용되지 않는 것은 피하지방으로 축적된다.
최소 9~12시간 공복후에 측정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옴.
(나는 식후 3-4시간 후 검사결과이므로 다소 높게 나온듯 함)
여기에선 그다지 어려운 용어가 아니라서 보면 거의 다 알듯하다.
7. TIBC는 총철결합력에 관한 검사로 빈혈에 관한 검사이다.
8. Ferritin 검사도 있는데 페리틴은 헤모글로빈과 더불어 체내에서 철의 주요한 저장물질인데 비장, 간, 골수 등에 많이 존재한다. 철 단백질의 하나로 생체내에서 철의 흡수 및 저장에 관여함.
9. MCV 적혈구 하나의 평균 부피를 말한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함.
하지만 혈색소 수치가 정상이라면 수치가 조금 높더라도 큰 의미는 없음.
10. MCH, MCHC 적혈구 하나에 들어있는 헤모글로빈의 양을 말함. 역시 헤모글로빈이나 다른 수치들이 정상이면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된다고 함.
11. PLATELET(혈소판)
주로 골수에서 생성되며 말초 혈액내에 존재하는 혈구의 일종으로 응집 과정을 통해 1차 지혈 기전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정상적인 수치는 1마이크로리터 당 130000~400,000 이며 이보다 감소한 경우엔 혈소판 감소증이라고 한다.
급성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등 골수의 질병일 경우에 감소증이 일어나며 바이러스 감염이나 복용 중인 약물에 의하여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12. TSH, Free T4 갑상선 자극 호르몬과 기능 검사
13. WBC (백혈구), RBC(적혈구) 백혈구는 감염과 외부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계의 세포로서 적혈구를 제외한 나머지 세포를 말하며 적혈구는 척추동물의 순환계에서 혈류를 통해 체세포에 산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백혈병이나 면역장애 감염같은 경우에 백혈구 수가 증가할 수 있으며,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엔 백혈구 수치가 감소할 수 있어 감염에 취약하게 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소변검사 항목
요건 소변검사 결과입니다. 산도와 뇨단백, 뇨당, 혈뇨 검사인데 전부 네가티브로 나왔네요.
암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노력을 해야 겠습니다.
- 각 항목별 설명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발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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