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육채의 전쟁 3편 단백질 지렛대 가설을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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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일기/치병일기

SBS 육채의 전쟁 3편 단백질 지렛대 가설을 본 후

by 핑크보현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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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SBS 스페셜 육채의 전쟁이란 프로그램을 1,2편은 못 보고 3편만 봤어요. 어차피 결론은 3편에 다 나와있는 것 같아서 참고를 해보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몇 년 전 간헐적 단식 이후로 도움이 될만한 프로였다고 생각해요. 

요즘 건강때문에 비건식을 하거나 저탄 고지식(카보니아)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채식을 하던 육식을 하던 중요한 것은 

식단에서 일정량의 단백질을 채워야하며 가공식품은 배제하고 자연식단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었어요.

그리고 단백질과 식탐과의 긴밀한 연관성을 알게해준 방송이었답니다.

뭐든 100프로 맞는건 없겠지만 한 번쯤은 건강식단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프로였어요.

핵심만 간단하게 올려보자면 ~~

 

3편에서는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같은 메뉴이지만 한 그룹은 프로틴 파우더나 닭가슴살 등을 이용하여 식단에 단백질 함량을 약 30% 정도 채운 식사를 하게 하고 나머지 그룹은 10% 정도의 단백질을 함유한 식사를 하게 한 후에 숙소 출입구에 간식 바구니를 넣고 참가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간식을 얼마나 먹는가 하는 5일 동안의 테스트였어요. 

 

이 실험으로 알 수 있는것은 저단백질 식사를 한 그룹이 간식을 먹는 양이 훨씬 많았는데요. 

그래프를 보면 한 3일때까지는 비슷하다가 4일부터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이는 우리몸에서 제일 먼저 단백질을 소모하는데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하게 되면 몸에서 계속 일정량의 단백질이 채워질 때까지 음식을 계속 요구한다는 겁니다. 이때 만약 과자나 빵 같은 단백질이 부족한 간식을 먹으면 단백질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계속 먹게 된다는 원리라고 해요.

 

 

위 사진에서 설명하듯이 단백질 우선 선택의 시스템 때문에 몸에서 일정한 단백질이 채워질 때까지 계속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이론이 바로 단백질 지렛대 이론이라고 합니다. 즉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의 균형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인이 흔히 먹고 있는 각종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들은 가장 값싼 재료로 첨가물이나 조미료 등을 이용해서 맛만 나는 음식을 만들어 이런 음식을 먹고 나면 위에 얘기한 단백질 지렛대 가설의 원리로 계속해서 몸에서 또 다른 음식을 먹게끔 식탐을 부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채식과 육식 식단을 고집하기보다는 우리의 식탁에서 적당량의  단백질을 보충하는(꼭 고기가 아니더라도 두부나 계란 생선 등 다양한 단백질을 섭취)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염두에 둘 것은 되도록 가공된 식품이 아닌 자연식의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결론은 우리 식탁에서 가공식품을 올리지 않는 게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이 방송을 보고 아침 식단에 단백질의 함량을 조금 더 늘려봤어요. 

아침은 보통 야채랑 약간의 과일 빵 한쪽을 먹는데 빵 대신 토마토를 넣은 달걀 오믈렛과 

두부와 삶은 달걀을 넣은 샌드위치 등을 먹어보니 훨씬 속이 든든해서 항상 점심 식사 전에 간식 생각이 나곤 했는데 

점심때까지 군것질 생각이 덜 나더라고요. 앞으로 단백질을 활용한 식단을 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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