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차만드는법 : 2가지 레시피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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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건강 집밥

모과차만드는법 : 2가지 레시피로 만들기

by 핑크보현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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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차 만드는 법 어렵지 않아요.

평소 비염이 심해서 환절기때나 

특히 겨울엔 목감기가 잘 걸리는데요.

올해 초에 정말 독감검사를 두번이나 하고

심지어 폐 엑스레이까지 찍어봤을 정도로

감기를 심하게 앓아서 ㅜ.ㅜ 그 후

네블라이저를 구입해서 목이 좀 이상타싶음

멸균생리식염수를 넣어서 사용하고있고 

평소에도 목에 좋은 차를 마시고 있는데요

겨울이면 한번씩은 모과나 생강을 이용해서

청이나 차 만들기를 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비타민C가 많아서 겨울철 

감기예방에 좋은 모과차만드는법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

모과청만드는법이라고 해야하나?

요거 늘 헷갈리네요 

 

 

감기예방하면 많이 거론되는것이

모과와 생강인데요 

생강차는 전에 올려둔 글이 있으니 

생강차 만드는법이 궁금하신 분은 

 

생강 계피차 만들기 효능도 알아봐요

 

생강 계피차 만들기 효능도 알아봐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든 분들이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데요. 오늘은 제가 겨울이면 자주 끓여 먹던 생강 계피차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9년 전인가요? 신종플루로 한참 난리가 났던 때에

yroyale.tistory.com

며칠전 로컬푸드 직매장에 갔다가 

진열대에 있는 모과가 향이 너무 좋아서

덥석 사고 말았네요 ㅎㅎ

모과는 주로 생으로 먹기엔 

넘 딱딱하고 타닌성분으로

떫은맛이 강해서 생으로는 못 먹고

주로 모과차(모과청)나 모과주로 담궈서 먹죠

(생으로 먹어도 해는 없다고 합니다) 

 

- 모과차 대표적 효능과 부작용- 

 

모과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비타민C, 구연산, 플라보노이드등으로

특히 감기예방에 좋고

한약재로도 쓰일만큼 

폐를 보호하고 기관지에 좋아

비염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모든 식품엔

좋은점과 함께 부작용도 있는 법이라

모과 역시도타닌성분이 있어

평소 변비가 있는 분들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고혈압아니 신장질환자도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뭐든 아무리 몸에 좋아도

과하면 독이되니 적당히

먹는게 중요하겠죠.

그리고 타닌 성분에 의해

치아가 변색될 수 있으니

많이는 먹지 마시길 ~

 

- 모과차만드는법(만들기) 순서-

 

1.  손질하고 채썰기

 모과를 고르는 방법은 우선

겉면이 매끄럽고 노란색이며

향이 진한것을 고르면 된다고 합니다.

잘 익은 모과는

겉면에 끈적끈적한성분이 있는데

몸에 해로운건 아니지만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씻어준후 ~

4등분 정도해서

 씨를 제거해줍니다.

 ( 씨앗에 독성이 있다네요 )

 

 

2. 설탕에 재워주기 

일단 모과하나에 

설탕 200G +꿀 100G 

정도로 잡았는데 내입엔

좀 달아서 담엔 설탕을 

좀 적게 넣어야겠어요. 

 

모과차 만들기 할때

제일 신경쓰이는게 

아무래도 설탕이 들어가니

당분이 많다는 건데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좋은것을

사용하고자 100프로 자일리톨

설탕을 사용해줬어요.

요건 미수다에 나왔던 

따루언니가 운영하는 

핀란드 쇼핑몰에서 구입한 ㅎ

 

 

 

 

 

 

 

 

 

 

 

그리고 나머지 반 정도는 

원당을 이용했답니다.

돌덩이처럼 단단해서

망치로 좀 부셔서 

가루로 내었어요. ㅋㅋ

 

모과 과육이 엄청 단단해서

서방님 찬스를 썼더니만

너무 조밥데기를 만들어놔서

그냥 다져서 사용하기로 합니다.

손질하는데 향이 어찌나 좋은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

 

 

 

모과 썰어놓은곳에

설탕과 꿀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첨엔 좀 뻑뻑하다 싶지만

시간이 지나면 설탕이 녹아서

물이 생기니 이렇게 하루정도

놔두었다가 유리병에 담아주세요.

보통 모과차는 한달정도

숙성과정을 거치고 마시라고 하는데

저는 성질이 급해서 끓여서

모과청에 가까운 만들기 시도 ~

 

 

3. 불에 한번 끓여주기

 

 

 

 

청을 만들때 보관법에도

신경이 쓰이잖아요?

물론 설탕이 들어가니

어느정도 보존이 되지만

과육에서 흘러나오는 즙때문에

공기와 닿는 윗 부분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래서 저는 한번 끓여서

국물을 졸인후에 담아줍니다.

올리고당도 조금 넣었어요.

 

어느정도 졸여주면

이렇게 과육이 투명해지면서

잼처럼 되더라고요

모과를 끓이면 갈색으로 변해서

보기엔 예쁘지 않지만....

그리고 향도 살짝 덜하지만

효능이나 성분은 같을거라 

생각하고 ㅋㅋㅋ

 

 

열탕 소독한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니 잼같은 느낌이라

과육까지 먹어도 될 느낌ㅎㅎ

생강청 만들때도 이런 방법으로 하니

몇달동안 곰팡이 하나 안피고 

지금도 잘 먹고 있거든요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엔 

달달 새콤한 모과차만드는법 

어렵지 않으니 담궈 보세요.

 

또 한가지 버전 ~

 모과주를 조금 담글까 했는데

가뜩이나 술고래인 서방님을 

더 애주가로 만들까봐 패스 ㅋㅋ

 

 

설탕이 들어간게 싫다면

간단하게 차로 마시는 방법이 있어요.

모과를 얇게 썰어준 후 

건조기에 말려서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는 건데요.

저는 한개가지고 말리자니 

전기세가 아까워서 ^^ ㅋㅋ

그냥 썰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겨울철엔 거실에 난로를 켜기에

주전자에 몇조각 넣고 

끓여주는데요 ~

 

 

 

나름 향긋한 향이 좋아서 

맹물 마시는거 보다는 낫네요.

저는 신장이 안좋은 관계로 

하루에 딱 한잔 정도만 

마셔주고 있어요.

가뜩이나 흉흉한 올 겨울 

모과로 감기예방과 

면역력도 키워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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