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면 요리 : 포두부를 이용한 파스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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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일기/건강 집밥

두부면 요리 : 포두부를 이용한 파스타 만들기

by 핑크보현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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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포두부를 아시나요?

 평소 훠궈를 좋아하지 않는데

재작년부터 급 동네에 여기저기

많이 생기더라고요 ~

오픈 초대를 받아서 몇 군데 가보았는데

음... 저는 이상하게

서양 향신료는 좋아하는데

아시아 쪽의 향신료는

제 입에 안 맞는 것들이 많은데

특히 중국의 향신료도 그중 하나입니다.

 

저에겐 샤브샤브가 더 입에 잘 맞지만

유독 훠궈집에서 맛있게 먹었던 게

바로 포두부면이었어요.

 

요즘 집에서 샤브를 즐겨 먹다 보니

좀 더 색다른 재료를 찾다가

문득 생각난 포두부 ~~

우리 동네는  아시안 마트가 많이 있거든요

혹시나 해서 들려보니 있더라고요 ^^

향신료들도 많았지만

내가 먹어본 거 아니라서

건조 도삭면과 같이 사 와봤어요 ~

 

 

 

 

 

나의 아침 식단 : 아침에만 착실하게 건강식으로 먹음

 

 

평소 아침을 많이 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아침식사는 가볍게 과일과 채소

드립 커피 한잔을 곁들인  빵 한쪽입니다

 

이러고 점심때부터는 불량 식단으로 ㅋㅋ

오늘은 또 뭘 먹지? 하다가

문득 샤브샤브때 쓰고 남은 포두부로

두부면 파스타를 만들기로 합니다

 

 

 

언젠가 마트에서 풀무원 두부면을

사다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음.. 제입엔 ^^ 느끼해서

두 번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

그런데 한동안 당뇨식단으로 유명한

닥터 키친을 배달해 먹었던 적이 있는데

닥터키친 메뉴에 칼국수가 있는 겁니다

아니 당뇨식단에 웬 칼국수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면이 좀 특이하더라고요.

 

 

 

 

그때 같이 있던 국수가 바로

요 포 두부면이었어요.

보기엔 이게 두부냐 싶지만

얇게 포를 떠서 만든 두부 맞고요 ^^

언젠가 중국에서 만드는 거 보니

우리네 한지 만드는 것과 비슷하게

커다른 틀에다 두부를 여러번 입혀

종이처럼 만들더군요.

요건 우리나라에서 만든것이라기에 

사가지고 와봤어요 ~~

여러 장 붙여 포장되어 있어서

적당하게 썰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요렇게 샤브샤브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요

양파랑 매운 양념을 넣고 볶아도

반찬으로 부족함이 없더라고요~

단지 사용할때 한곁 한곁 벗겨내는게 

조금 귀찮긴 합니다만 ...

 

 

 

이날은 재료 만들기 귀찮아서

대충 집에 있는 팽이버섯과 양파만 넣고

두부면 파스타 만들기 돌입

소스도 시판 소스로 대체 ㅎㅎ

 

 

 

 

 

얇지만 보기보다 탄력이 있고

잘 안 끊어집니다

그 점을 이용해서 국수 가닥처럼

가늘게 썰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썰어 놓으니 영락없는 밀가루 국수면 같지요?

 

 

먼저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양파를 넣어준 후 어느 정도

볶아지면 두부면을 넣어 줍니다.

 

 

그다음 파스타 소스를 넣고

팽이버섯 넣고 휘리릭 ~ 섞어주면 끝

아주 초간단한 레시피

 

 

 

이렇게 담아놓고 보니 두부면이

흡사 페투치네  면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토마토도 넣어주면 더 맛있었을건데냉장고에 남아있는게 없어서 재료가 아주 빈약하네요 ㅋ

 

 

나름 국수 같은 느낌의 두부면 파스타예요

솔직히 파스타면처럼 맛있다고 할 순 없지만 ^^

혈당 때문에 밀가루를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분들에겐

대체 음식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요 ~

떡볶이에 오뎅 대신 넣어도 좋을것 같아

다음에 함 만들어봐야겠다는...

저탄요리에 포두부를 다양하게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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