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나물 고사리 삶는 법, 볶음 만드는 법 &숙주나물 무침 레시피
설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지내는데 제사 나물 다들 무얼 하시나요? 보통 나물 3가지는 고사리, 무, 숙주, 시금치, 도라지나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명절 차례는 집에서 안 지내지만 지난주가 아버지 기일이라서 자매들이 음식을 나눠서 만들어 갔답니다. 제가 맡은 건 나물이랑 생선 전이었는데요. 우린 제사상에 고사리와 숙주 시금치 세 가지나물을 올리기로 했어요. 시금치나물은 동생이 잡채를 만들면서 같이 하기로 했기에 저는 말린 고사리와 숙주 두 가지만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실 초보라서 ㅎㅎ 많이 어설펐어요 ㅋㅋ
고사리나물볶음 만드는 법
고사리는 보통 생을 쓰기 힘드니 말린 것을 불리고 끓여서 많이들 사용하죠. 저두 집에 있는 말린 고사리를 불려서 사용했어요. 사실 고사리나물을 평소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제사 지낼 때만 쓰는 것 같아요.
저는 주로 요리를 할때 만개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드는데요. 많은 요리들 레시피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일단 고사리를 불려야 하는데 어느분 레시피를 보고 따라 했어요.
고사리나물 불리는 법 및 볶는 법
고사리나물 재료 : 고사리 300g, 국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들기름, 통깨 약간
일단 말린 고사리를 찬물에 한 6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쌀뜨물에 불리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밥이 있어서 그냥 아침에 찬물에 넣고 볼일 보고 저녁때 건져 줬어요.
물에 푹 불리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처음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죠? 사실 양이 좀 많아서 삶아서 일부는 냉동실에 넣어 놨어요. 찌개 끓일 때 조금씩 넣어서 쓰면 또 맛있더라고요.
그다음 냄비에 불린 고사리를 담고 중불에 약 20분 정도 끓여 준다음 불을 끄고 10분 정도 뜸을 들여 줍니다.
저는 10분정도 지난 다음에 꺼내줘야 하는데 일하느라 오래 두었더니 살짝 과하게 삶아진 느낌도 있네요 ^^
다 삶아진 고사리는 찬물에 헹궈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이제 볶음을 할 건데요
의외로 들어가는 양념은 간단하더라고요.
먼저 팬에 들기름을 4큰술 정도 두르고 고사리를 볶아 줍니다. 저는 좀 촉촉하게 만들려고 물을 조금 넣어줬어요(원 레시피엔 뚜껑을 덮고 7-8분 정도 볶아주라 하더라고요. ) 고사리가 촉촉해지고 물기가 좀 적어지면 양념을 해주면 되는데 국간장 1큰술, 간 마늘 1큰술, 파 1큰술(파는 제사음식이라 저는 뺐답니다), 설탕대신 매실청 1큰술 넣어주고요. 쓴맛을 없애기 위해 맛술도 1큰술 넣었어요. 만약에 간이 안 맞으면 소금으로 맞추면 되어요. 그다음 중불에서 1분간 볶아 준뒤 다시 뚜껑 덮고 3분간!! 마지막에 깨소금 솔솔 뿌려주면 끝~~ 음식 만들고 담아 가느라 완성샷은 빼먹었네요.
숙주나물 무침
재료 : 숙주나물, 소금, 참기름, 통깨 약간, 간 마늘
숙주나물 무침은 더 쉽네요. 보통 콩나물 무침하고 양념을 같이 하면 되니까 어렵지 않더라고요.
일단 숙주나물을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고요. 끓은 물에 1분 정도 삶다가 불을 끄고 30초 정도 뜸을 들인 후 건져 냅니다. (요건 개인 사정에 따라 아삭함이 남아 있을 정도로 삶아주면 되어요)
그다음 물기를 꽉 짜주고 볼에 담아 소금과 참기름 간 마늘을 넣고 (역시 제사 음식이라 파는 생략했어요) 조물 조물 무친다음에 마지막으로 통깨 솔솔 뿌리면 끝 간단하죠? 이렇게 제사 나물 두 가지 금방 만들었답니다.
다음엔 코스트코에서 산 홍메기살을 이용해서 생선전 부친걸 올려보도록 할께요. 명태전보다 더 맛있는 홍메기전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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