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꼴로 방문하는 코스트코 늘 떨어지지 않게 미리 미리 쟁여놓는 식품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라면
바로 냉동 오징어 입니다. 요즘 생물 오징어 가격이 진짜 미쳤잖아요. ㅎㅎ 예전엔 여름이면 주문진항 시장에서 만원어치 사면 한 소쿠리 가득 담아 줬었는데 이젠 정말 금징어 ㅜ.ㅜ 오징어를 좋아해서 가끔 볶음이나 무침으로 만들어 먹는데 요즘엔 코스트코 냉동 오징어 사다 먹습니다.
코스트코 1월 신상품 및 할인상품
저는 1월초에 다녀왔는데 할인 상품및 신상품은 요래 요래 ~~ 프레서 코너랑 가전 생활용품에도 신상품이 몇개 나왔더라고요.
그리고 푸드코너에 계절메뉴로 양송이 스프가 다시 나왔더라고요. 스타벅스 양송이 스프 좋아하는데 요즘 안 나와서 많이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코스트코 양송이 스프가 딱 스타벅스랑 맛이 비슷합니다. 물론 가격대비 양도 훨씬 많고 건더기도 푸짐해서 가성비 갑인 코스트코 승!! 스벅 스프 좋아하는 분들 코코에서 물건을 사지 않아도 푸드코트는 따로 갈수 있으니 드셔보세요~ 단 이곳도 현대카드만 결제가 됩니다.
코스트코 인기 상품인 크리넥스 화장지도 6000원 할인하기에 한통 카트에 담고요. 원래 필요한건 냉동오징어랑 브리타 정수기 필터였지만 온김에 이거저거 사고나니 이날도 가뿐하게 22만원 정도 나온 ㅎㅎ 그나마 이것도 굉장히 선방한거라는거 코코 한번이라도 다녀본 분들이라면 공감하시져? ^^
냉동 오징어 볶음 레시피
재료 : 냉동 오징어, 양파, 파프리카, 당근, 파 , 마늘, 당면, 흰떡
양념장 만들기 : 고추장 1, 고추가루 2, 새우젓 1, 간장 1 의 비율로 섞어 놓는다
요게 바로 코스트코에서 파는 냉동 오징어입니다. 한쪽에 두툼한 오징어가 5개?정도 들어 있는데 이마트에서도 사와봤지만 이마트는 크기도 조금 작고 코코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일단 오징어는 필요한 만큼 물에 넣어서 해동을 시켜주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그리고 먼저 재료를 준비해 놓습니다. 당면과 떡도 뜨거운 물에 데쳐서 불려 놓고요. 냉파요리를 할 예정인지라 야채를 더 사지않고 집에 있는걸로 대략 준비했습니다. 어차피 메인은 오징어니까요. 야채와 오징어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그리고 찌개나 볶음등에 두루두루 쓰이는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 두면 음식 만들때 편하더라고요.
들어가는 재료와 비율은 위에 쓴대로 참고 하시면 됩니다. 저는 당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지라 음식 양념이나 요리할때 설탕이나 물엿, 올리고당 등 당분을 제외 합니다. 직접 담은 매실청도 멸치 볶음할때나 아주 조금 쓰는 정도구요.
커다란 웍에 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양파와 당근을 먼저 넣고 볶아 줍니다. 그다음 물을 적당히 넣고 바글 바글 끓여 주세요. 저의 요리는 되도록 당분과 기름을 최소한으로 적게 사용하는 요리이기 때문에 볶는 요리는 자주 하지 않습니다.
재료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오징어와 파 날로도 먹을 수 있는 살짝만 익히면 되는 야채도 넣어주고요. 양념장도 넣어주며 오징어를 익혀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려둔 당면과 떡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냉동 오징어 볶음 완성입니다. 당면과 떡이 들어가서 물을 조금 넉넉하게 잡았어요. 시간이 지나면 당면과 떡이 국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국물이 있는 상태로 조리 하는게 좋더라고요.
냉동 오징어 볶음이 완성되었어요. 예전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줬지만 참기름도 오메가 6이기 때문에 요즘엔 비빔밥이나 반찬을 만찬후에도 참기름 보다는 오메가 3가 들어있는 들기름을 넣거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징어 떡볶이 같기도 하고 ㅎㅎ 당면과 떡이 들어가서 밥은 먹지않고 대신 위에 깻잎을 썰어 듬뿍 올려서 비벼 먹었어요. 코스트코 갈때 냉동 오징어 사와서 맛있는 오징어 요리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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