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가지 찌는 법
안토시안이 블루베리보다 더 많다는 가지 우리네 밥상에 많이 올라오는 채소라고 할 수 있죠. 주로 볶거나 무쳐서 많이들 드시지만 저는 되도록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걸 지향하기에 볶음 보다는 담백한 무침요리를 주로 만듭니다.
또한 최대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서 양념도 최소한으로 하여 자연 식물식에 가깝게 조리를 하는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사실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가지는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요 가지요리 중 제일 어려운게 바로 적당하게 삶기인것 같아요. 항상 덜 삶아지거나 아님 너무 오버되어서 죽이 되어버리거나~~ 예전에 어릴때는 할머니댁에 가면 가마솥에 밥을 할때 가지를 얹어서 같이 밥을 한 후 나물로 무쳐주시기도 했었는데... 요리에 서툰 저로서는그 딱 맞는 삶기가 참 어려운데 딱히 몇분이 정석 또 이런건 없어서 ㅎㅎ 저 같은 경우엔 찜기로 물이 끓어오른 후 보통 4-5분정도? 인것 같아요. 가지가 크거나 할때는 상태를 보며 더 익히기도 하고요.
목차: 1. 가지 찌는법 및 무치는 법 2. 가지 삶는법(찌기) 나만의 팁
1. 가지 찌는법 및 무치는 법
자연드림에서 주문한 가지 2개 오늘은 요걸 이용해서 반찬을 만들기로 했어요.
일단 가지는 길게 4등분해서 잘라주고요. 평소에 전자렌지 요리는 잘 하지 않는데 이날은 멸치도 볶으랴 국도 끓이랴
주방이 좀 바빠서 전자렌지 찬스를 쓰기로 했어요. ㅎㅎ
평소엔 조금 귀찮아도 찜기에 찌는데 오늘은 마이크로웨이브 스팀백을 이용해봤어요. 아무리 BPA프리라고 해도 왠지 비닐이라서 자주 쓰기엔 좀 꺼려지긴 하더라고요. ㅎㅎ 야채를 쉽게 익힐때 사용하기 좋은데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오랜만에 꺼내서 사용해봤습니다. 스팀백에 가지를 넣고 입구에 스티커를 떼서 밀봉한 뒤에 약 4~5분정도 돌려줍니다.
보통은 접시나 그릇에 가지를 가지런히 놓고 위에 뚜껑을 덮어서 렌지에 돌려도 됩니다.
야채가 적당히 익으면 스팀백이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데 대략 이때가 다 익은거더라고요.
잘 익은 가지를 꺼내서 도마에서 식힌 후 손으로 쭉쭉 찢어서 볼에 담아줍니다
간 마늘 약간과 파 다진것, 참기름 집간장(없으면 진간장),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평소 우리가 볶을때 쓰는 식용유나 무칠때 사용하는 참기름 모두 오메가6 성분의 기름인데요. 오메가 3와의 적절한 균형을 위해서 저는 나물 무침엔 들기름을 넣거나 들깨가루를 적극 활용하는 편입니다. 이상 들깨가루를 활용한 가치무침요리 였어요.
이외에도 밥이나 전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데 레시피는 지난번 올린 포스팅으로 링크를 올려두니 참고하세요.
2. 가지 삶는(찌기) 나만의 팁
1. 가지는 전자렌지에 찔때는 접시에 물을 약간 넣고 가지를 가지런히 놓은 후에 뚜껑을 덮고 돌려줍니다.
그럼 익히는 시간을 더 단축시킬수 있는것 같아요.
2. 찜기에서 익힐때는 살짝 덜 익었다 싶을때 불을 끄고 뜸을 들이듯 잔열로 나머지를 익혀주면 좋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