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효능 살리는 레시피 가지밥 만들기
가지요리 좋아하시나요? 가지는 자칫 익히면 물렁거리는 식감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식품인데요.
보라색의 가지엔 강력한 황산화제 역할을 하는 안토시안이 풍부한 영양 채소인데요.
수분이 많고 저온에 약해서 실온에 보관해야 하며 8도씨 아래에서 보관할 경우 속살이 검게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지의 효과적인 섭취방법에 대해선 쪄서 먹었을때 가장 좋으며 12분 정도 쪘을때 영양과 항산화 효과가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가진 1-2개를 적당히 잘라서 냄비에 넣고 물을 넣고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5분정도 끓이면 성분들이 우러나서 이 물로
밥을 하거나 찌개나 국 요리등에 활용하면 좋다고도 하네요.
가지밥 만드는 방법
보통 가지는 항상 식재료로 준비해 두는데 반찬으로 먹고 남은게 1개가 있어서 이걸로 뭘 만들기도 애매하고 해서 밥에 넣기로 했어요. 가지밥은 보통의 밥 짓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단 가지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밥 물을 평소보다 조금 적게 넣으면 됩니다.
1. 쌀을 적당히 불려서 솥에 담고 다시마를 한 조각 넣어 줍니다.
2. 밥물로 저는 야채수도 첨가합니다. 강황 가루도 넣고요.
3. 밥 위에 가지 썰어 놓은것을 올려 줍니다 듬뿍 듬뿍 ~~!! 익히고 나면 양이 줄어 들어서 많이 올리는게 좋아요.
위에 얘기 했듯이 밥물은 조금 적게 붓기
4.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일도 한 수저 정도 넣어줍니다. 이는 밥에 윤기도 돌게 하고 누룽지도 솥에서 분리가 잘되기도 하고 또한 찬밥으로 만들때 저항전분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항전분에 관해서는 아래에 지난 글을 올려두었으니 보세요.
냉장고에 통마늘이 많아서 마늘도 함께 넣어 줬습니다. 이른바 마늘 가지 밥
5. 가지밥 완성 !! 밥 짓는건 그냥 일반 밥 짓기와 똑 같습니다. 특별히 어려울 것은 없어요.
반찬 만들기 어렵다 할때 가지넣고 밥해서 양념장만 만들어서 쓱쓱 비벼 먹으면 되고 다른 반찬 필요없이
국이나 된장국 하나 끓여 곁들이면 근사하고 영양 가득한 한끼가 된답니다.
바삭 바삭한 누룽지는 덤으로 ~~ 요 맛에 저는 솥밥을 주로 하는것 같아요. ㅎㅎ
다음에 또 간단한 요리 레시피로 돌아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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