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경동 1960, 명동 별다방 스타벅스 인테리어 볼맛 나는 두곳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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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경동 1960, 명동 별다방 스타벅스 인테리어 볼맛 나는 두곳 비교

by 핑크보현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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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서울에 볼일있어 간김에 2틀동안 인테리어가 멋진 스타벅스 두곳을 방문해보았다. 그 첫번째는 진료 받은 병원과 가까웠던 경동 시장안에 있는 경동 스타벅스 1960과  이튿날 숙소인 명동에 있는 별다방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두곳다 일반 매장과는 다른 특화 매장인지라 일부러라도 가볼만한 곳 아니겠는가? 이튿날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면서 장충동 스타벅스도 가볼까 했는데 기다리는게 싫어서 그냥 포기 다음에 서울에 올때 꼭 한번 들려봐야지 싶다. 일단 서울의 명소인 경동 스타벅스 1960 다녀온 후기부터 쓰는걸로 합니다.

 

 스타벅스 경동 1960  

경동시장은 거리가 멀다보니 서울에 살지 않는 나로서는 한번도 와본적은 없지만 그전부터 약재시장으로 유명하다보니 익히 명성은 알고 있었어요.  우리는 명동에서 버스를 타고 왔기에 차를 가져오진 않았지만 시장이다 보니 공영 주차장은 있을것 같고 생각보다 시장규모가 엄청 크더라고요.  호텔 체크인을 해야 하기에 스타벅스에만 들렸다가 그냥 갔는데 먹을거라도 사올껄 조금 아쉽더라고요. ㅎㅎ 시장구경 하는거 좋아하는데 다음번 병원진료때 다시 한번 들려서 천천히 구경도 해야겠어요~ 첫 방문이라 위치가 어디인지 몰라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대충 찾아가면서 중간 중간 상인들에게 물어보고 찾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시장의 특성상 오전 9시 오픈이고  영업 종료는 평일은 오후 9시반까지 주말인 금,토,일은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나올때 보니 이렇게 4번출구쪽으로 들어가면 금방이라 찾기 쉬워요.  

 

들어가서 조금 걷다보면 이렇게 스타벅스 로고랑 금성전파사가 같이 붙어 있는 간판이 나오는데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스타벅스 경동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예전 경성극장을 내부를 개조해서 만든것이기 때문에 외관의 옛 스러움을 그냥 살려두었기에  여기가 정말 스벅이라고? 하게 되는 ㅎㅎ

 

계단을 올라오면 이렇게 옛날 극장문스러운 저 문을 열고 들어오면 됩니다.  이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는 아니고 또 문을 열고 들어서야해요.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5호점 경동 1960점은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화에 환원하는 매장이라고 합니다.

 

혹시 금성이라는 브랜드를 아는분 있을까요? ㅎㅎ 저는 연식이 좀 있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말이었어요.  금성- 골드스타 - 현재의 LG  ㅎㅎ 금성 전파사는 빈티지한 느낌의 예전 모델들을 전시해놓았고 체험부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좋을것 같아요. 옆에 벽면엔 빅 스크린이 있어서 최첨단의 미디어 아트도 볼수 있었습니다.  정말 디지털 영상이 실제인듯 실감나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금성 전파사 옆의 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드디어 경동 스타벅스 내부를 만나게 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화요일 평일이고 방문 시각이 오후 3시가 넘은 시각이라서인지 사람들이 많았지만 자리가 없지는 않았어요.  극장 내부를 이용하였기에 조명이 어두울까 했는데 층고도 높고 조명도 환하고  내부도 꽤 넓었습니다.

 

경동 스타벅스에서만 판매하는 굿즈들도 구경하고요.  올해 여름에 나왔던 광복절 자개 텀블러도 여기서야 실물을 보게 되네요. ㅎㅎ 자개 느낌의 문양이 너무 맘에 들었지만 집에 이미 많은 텀블러가 있고 또 이렇게 길쭉한 모양의 텀블러는 씻는것도 불편하고 손이 잘 안가게 되어서 패스!!

 

오.. 여기도 일반매장에서 팔지 않는 빵들이 있네요. 그래서 일단 내가 좋아하는 치즈월넛 브래드 하나 구입하고요~ 크로와상도 큼직하니 맛있어 보였어요.  일반 스타벅스 매장 빵들은 정말 ㅠ.ㅠ 가격대비 퀄이 너무 낮아서 

맛도 다 짜고 특히 샌드위치 종류는 빵자체가 맛이 없으니 점 점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요즘 매달마다 탱큐 버디 행사를 해서 2만 5천원 이상 구입하면  이벤트  엠디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수 있는데 이때가 딱 탱큐 버디 행사하는 기간이었고 또 전 매장을 하는게 아니라 해당 매장에서만 하는 행사인지라 내가 사는 곳은 행사 하는 곳이 한곳도 없어서 매번 아무것도 못 받고 쌩으로 엠디를 사니 살짝 약이 오르기도 했는데 말이죠. ㅎㅎ 그래서 옳타구나 했는데  ㅜ.ㅜ  좌측 위에 있는 저 세가지가 사은품인데  하나도 맘에 드는게 없어서 금액을 채우지 않았어요. 지금 보니 저 우측에 물병이라도 가져올껄 그랬나 싶은데 ㅋ 집에 이미 운동할때 들고 다니는 물병이 있고 별로 이쁘지 않아서 패스 했네요.  암튼 이곳도 공간이 넓다보니 이렇게 주문한 음료가 완성되면 벽면에 크게 닉네임이 뜨고  사진에는 없지만 진동벨도 주기에 저두 스타벅스에서 진동벨 체험 해봤습니다.

 

이렇게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극장 좌석같은 좌석도 있고요.  요기 앉아보니 의외로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양쪽으로도 이렇게 테이블이 쭉 놓여 있었어요.  위쪽으로 올라가면 시야도 탁 트이고 좋긴한데 음료 가지러 갈때  계단 오르락 거리며 한참 가야해서 저는 그냥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일반 매장에서 팔지 않은 푸드도 있어 한번쯤은 시장 투어와 함께 가보기 괜찮은 스타벅스 경동 1960이었어요.

 

 

 

 

명동 스타벅스 별다방 리저브

사실 이곳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명동 근처에 묵을때는 꼭 아침을 이곳에서 먹는데 

사실 명동엔 스타벅스도 정말 많고 기타 다른 카페도 많이 있는데 커피빈 아침 메뉴가 맛있어서 먹고 싶지만 결국은 별다방으로 향하게 된다는~ 일단 제가 사는곳에 없는 리저브 매장이라는 것도 좋고요 제일 좋은 점은 통창이 많아서 내부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환하고 역시 층고가 높다는 점인것 같네요.  바로 옆쪽으로 신세계 레스케이프 호텔에 있는 스타벅스도 독특하긴 하지만 그곳보다는 별다방이 더 내 취향임

 

 

스타벅스 별다방점은 스벅 본사가 있는 스테이트 타워 남산 빌딩 1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밖에 요렇게 R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면 바로 이곳입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이라고 하네요.

 

내부로 들어서기 전에 왼쪽으로 드라이브 스루처럼 창구가 하나 있는데  이곳은 워크 스루 공간으로 매장안으로 들어오지 않고도 이곳에서 주문하고 직접 받을수도 있답니다.  워크스루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네요.  자 그럼 매장 안으로 들어서볼까요? 요즘엔 블로거 정신이 좀 헤이해져서? ㅎㅎ 사진을 여기저기 꼼꼼하게 찍는게 잘 안되네요. 주로 내가 관심있는 것만 보게 되는것 같음

 

요즘은 어딜가나 보드판을 보는 재미도 있네요.  위에서 방침이 내려온건지 예전엔 그냥 삭막하게 공지 같은것만 썰렁하게 꽂혀 있었는데  요즘엔 각 매장마다 특색있게 꾸며놓아서 보는 맛이 납니다. 

 

리저브 매장에서만 파는 굿즈 구경도 하고요. 맘에 드는게 있지만 요즘 텀블러 가격이 ㅎㄷㄷ이라 예전처럼 예쁘다고 덮어놓고 사지는 않는 ㅜ.ㅜ  다른 텀블러도 구경해 봅니다. 

 

이땐 9월이라 펭귄북스 엠디가 나올때라서 귀여운 펭귄 모형이 이렇게 서있더라고요. ㅎㅎ 진짜 너무 귀여워서 집으로 델꼬 오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이런것도 별다방만의 볼거리가 아닐런지요.

 

이곳은 리저브 메뉴를 파는 공간 ~ 가격대는 일반 커피보다 비싸지만 맛있는 원두를 경험해보고 싶은데 디카페인 원두만 마시는 팔자라서 사실 리저브 매장이 큰 의미가 없네요.

 

안쪽으로 요런 공간도 있는데 이곳은 벽난로 같은 컨셉이라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저는 아침시간에 방문해서 사람들이 없어서 정말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9시가 넘어가니 하나 둘 사람들이 들어서더라고요.

아마도 낮 시간대엔 사람들이 많은듯 합니다.

 

정말 층고도 높고 분위기도 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다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별다방의 시그니처라면 바로 리저브 메뉴만드는 곳 벽쪽으로 미디어 아트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겠죠~끊임없이 변하는 영상을 멍하니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는요. ㅎㅎ 가끔씩 인어도 나타나서 헤엄치는걸 볼수도 있습니다. 

 

오... 반가운 도구도 눈에 들어오네요 저도 가지고 있는 케멕스 드리퍼 !!

 

제가 좋아하는 공간은 바로 여기입니다.  계단식으로 된 좌석인데 조용하게 숨어있기 딱 좋은 곳으로 이곳에서 보는 앞쪽 뷰도 괜찮거든요.ㅎㅎ 그래서 저는 늘 다른곳에 자리가 많아도 이곳에만 앉는것 같아요.

 

이렇게 바로 리저브 음료 만드는 공간이 보이고 미디어 월이 보이거든요.  사람들이 선호하는 자리가 아닌지 다른 좌석은 다 차도 이곳은 비어 있을때가 있는거 보면 말이죠.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제는 이렇게 개방감이 있고 환한 곳이 좋네요. ㅎㅎ 이른 아침 시간에 이렇게 멋진 스타벅스 공간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거 너무 좋아합니다.

 

명동에 가신다면 꼭 한번쯤 들려서 커피한잔 마시기 좋은 스타벅스 별다방점이었어요. 다음엔 또다른 스타벅스 이야기로 돌아올께요~

 

스타벅스 대전 엑스포 스카이점 38층의 뷰가 끝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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