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결과 김채연 동메달,이해인 ,유영 (남자 프리경기 방송 일정)

2024년 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결과 

 

총 35명의 참가 선수 중 프리에 진출한 24명이 겨룬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최종 결과 포디엄에 오른 세 선수는 1위 일본 사카모토 카오리,  2위 미국 이자보 레비토, 3위 한국 김채연 선수다  이번 대회는 사카모토 카오리 선수의 3연패에 관심이 많았는데 쇼트에서 실수를 해서 4위로 마감했던 카오리지만 역시나 프리에서 독복적으로 149점이란 점수를 얻으며 총점 222점으로 당당하게 1위 3연패의 위엄을 달성했다. 우리 선수들 중 결국 한 명은 포디엄에 오르고  상위 두 명의 선수가 3위 6위로 경기를 마쳐서 내년 선수권대회에도 무난하게 여자 선수는 3명이 출전하게 되었다.   

 

저도 피겨 알못이지만 그냥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해본다면  세계 선수권 티켓은 이렇게 됩니다

전년도 대회에서 1명이 출전했을때는출전했을 때는 2위 이내 성적(은메달), 2명이 출전했을 때는 두 명의 합이 13위 이내였을 때 ( 올해 김채연 선수 3위 + 이해인 선수 6위) 두 선수의 합이 9로 13 이내에 해당되므로 티켓 3장 확보입니다.

3명이 출전했을때는 상위 두 선수의 합이 2명 출전의 기준과 같답니다.  최대 출전 인원은 3명이고 고로 선수 자신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티켓 확보도 중요한 대회라는 거  우리 선수들 충분히 자기 몫을 잘해주었고 이번에 티브로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고생을 했고 현재 부상 중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대회에 나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시즌 내내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했다가도 제일 큰 대회에서 부담감으로 자신의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니 새삼 힘든 스포츠구나 싶어 국적을 떠나 짠하기도 하고 응원하는 마음도 생기고.. 단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 비해 공정하지 못한 심판들이 문제가 많은 스포츠이다.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결과 

 

 

 

김채연 선수 (동메달)

https://youtu.be/WFuCjcXLqtU?si=VrEVjCDGve7BMPpV

이상하게 나는 김채연 선수 프리 경기는 떨리지 않는다.  왠지 믿고 본다고 할까?  마지막 살코 점프에서 실수가 나와서 (지난 4대륙 때도 여기에서 넘어짐) 살짝 긴장했지만 비록 쿼터 판정을 받아 점수가 깎였지만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고 점프 모두 클린으로 경기를 마침.  실시간 기술점수가 75점이 넘었었는데 플립점프에서 어텐션 판정을 받아서 점수가 내려감.  하지만 구성점은 너무 박하다고 할까? 막 그룹이고 클린 경기를 했는데도 63점대라니 ㅜ.ㅜ 역시나 구성점은 납득이 안 감. 기술점은 전체 2위인데 구성점은 전체 6위 ㅠ.ㅠ 그렇다고 스케이팅이 그리 부족한 선수도 아닌데... 채연 선수 올 시즌엔 210점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매번 200점대에 머물러 있는 게 아쉽다.  그래도 지난 시즌은 그랑프리 은메달, 사대륙 은메달 월드 동메달 등 시니어 커리어는 잘 챙겼다.

이번 시즌 김채연 선수의 쇼트 프리 음악 모두 취향저격  뭔가 뻔한 음악이 아니고 세련되면서 선수에게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 같다. 어머니가 디자인하고 직접 만든 의상까지도 갓벽!! 올 시즌 그랑프리에서도 날아보자꾸나

 

 

이해인 선수 (6위)

 

아 이해인 선수 쇼트 때 예전의 기세로 돌아와서 은근 이번에도 은메달을 기대했는데 ㅠ.ㅠ 막번으로 나온 부담감이 엄청 컸나 보다.  하긴 경기를 지켜보는 나도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고 점프 뛰기 전 포즈만 봐도 가슴이 쿵닥쿵닥하는데 선수들은 오죽하랴 싶다. 그래도 쇼트 경기를 잘했기에 최종 6위로 마무리를 잘했고 올 시즌 그랑프리 티켓도 2장 확보하고 사대륙 때보다는 더 좋은 순위로 마감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올 시즌 그랑프리대회에서 꼭 메달 따고 자신감 회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유영 선수 ( 12위 )


https://youtu.be/ZxuRwMwy_04?si=TRzEdHMezTLxa9ru

 

프리 초반 경기 기세는 좋았는데 중반에 가면서 폼이 흐트러져 아쉬운 경기를 마쳤다.  아직 체력이 돌아오지 않은 듯 하지만 트리플 -트리플 점프  감각은 돌아와서 높은 가산점까지 받은 것이 고무적이다. 예전의 기량 가까이 회복한다면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는 선수라는 걸 믿으니까. 최종 12위로 마감하며 올 가을 그랑프리에 티켓 2장을 확보한 것도 축하!! (세계 선수권 12위 까지는 그랑프리 티켓 2장 부여 )  

 

 

 

여자 싱글 시상식 영상

https://youtu.be/vuAPrlVqDxo?si=jf8aA2xPbpysoevo

 

 

1,2,3위 그린존? 모습 

 

 
 울 채연선수 두 선수들에 비해 너무 쪼끄미함 ㅋㅋ 너무 귀여움  첫 월드 챔피언십 동메달 축하 축하 

 

 

 

 

2022년부터 3년째 세계 선수권 챔피언 3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카오리 사카모토 선수~ 과연 이 기량을 26년 밀라노 올림픽 때까지 유지할 것인가가 관건  보통 여자선수들은 10대 때 기량이 가장 활발하고 20대가 넘어가면 기량이 하락한다고 하는데 만 24의 나이에 아직도 전성기 때보다 더 좋은 기량을 보이는 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함. 카오리 선수뿐 아니라  일본 선수들은 참 신기하게도 10대 때보다 20대 때 기량이 더 올라서 좋은 성적을 내는 거 보면 부럽기도 하다. 
https://youtu.be/6QbA1g_lty0?si=erirZ92WupXSZMnK

 

 

2위는 미국의 이자보 레비토 선수  이 선수야 말로  운 좋게 시니어 연령 상향 조정 전의 막바지 수혜로 23년에 바로 시니어에 올라온 선수다. 러시아가 출전 금지 당한 202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심판들의 푸시로 금메달을 따고(이때 신지아 선수가 은메달을 땄지만 금메달은 지아 선수였다고 생각함 ) 바로 시니어에 올라와서도 국적을 등에 업고 상승세를 탔고  지난 월드에선 4위?였나 포디엄에 들지 못했지만 올핸 갑자기 구성점이 폭등하면서 은메달로 마무리~ 

 

https://youtu.be/YNPtoEDqPps?si=7u15eZ_1eEL5JRkL

 

이번엔 핸드릭스 선수가 금메달일까? 했는데 쇼트에서 1위를 한 부담감인가? 프리에서  경기 모습이 좋지 못했고 프리에서 8위로 마감  최종 4위로 포디엄 아웃됨.  새삼 핸드릭스 선수 구성점 69점을 보니 또 채연선수 구성점이 열받네.  레비토도 70점을 줬으면 채연 선수는 최소 68점을 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음 이래서 정말 우리 선수들 때문에 덕질을 끊지는 못하지만 경기 볼 때마다 열받으며 몸에 사리 키우는 스포츠다.

 

(남자 프리 스케이팅 경기 일정) 

 

남자 프리 스케이팅 경기는 내일 일요일 오전 07시부터 10시 52분까지다

 

 

김현겸 선수가 프리 1그룹 1번째로  이시형 선수가 2번째  차준환 선수는 5그룹 4번째로 경기에 나선다

아담 사오힘파 선수가 1그룹,  메몰라, 브리츠기 선수가 6그룹이라니 새삼 남싱 경기는 알다가도 모를 일 

 

TV 중계는 SBS 스포츠에서 오전 8시 50분부터 중계 (아마도 5그룹부터 생방송할 듯 김현겸, 이시형 선수 경기는 리플레이로 보여줄 듯싶음)   TV 중계 외에도 카카오 TV 나 SBS 스포츠 유튜브에서 전체 생방송 시청 가능

 

24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쇼트 순위 이해인3위, 유영5위, 김채연6위

24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쇼트 순위 이해인3위, 유영5위, 김채연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