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 요리법 저염식 무침으로 샐러드 대용으로 먹어요.
요즘 마트에 가면 세발나물이 눈에 띄더라고요. 장바구니 물가도 살벌한 요즘이지만 그래도 세발나물은 가격대비 양이 많아서 알뜰한 장보기에도 일조를 하는 식품 중 하나라고 할까요? 날로도 무쳐서도 요리법이 다양하지만 저는 심심하게 무쳐서 샐러드 대용으로 먹고 있답니다. 언제나 뚝딱 만드는 간편한 조리법과 건강한 레시피를 지향하는 핑크 보현의 건강밥상입니다.
목차 : 1. 세발나물 효능 2. 요리법 (저염식 무침 ) 3. 나만의 TIP
1. 세발나물의 효능
생김새가 꼭 함초랑 비슷한 세발나물 역시도 함초처럼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신안, 진도, 해남 등 서남해안 지역에서 자라는 1년생 식물로 겨울이 제철인만큼 요즘 마트에 자주 보이고 있죠
갯벌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만큼 미네랄과 비타민 C가 풍부해서 우리 몸에 여러 유익한 효능이 있는 반면 부작용은 아직까지 드러난 게 없다고 하니 제철일 때 밥상에 자주 올려도 될 것 같아요. 세발나물 요리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오늘은
저염밥상의 하나로 가볍게 무치는 레시피를 올려볼까 합니다.
2. 세발나물 요리법 : 저염식 무침
요리법은 생으로도 무쳐먹고 데쳐서도 무쳐먹고 하지만 저는 위장 기능이 약한 데다가 신장 기능도 떨어져 있어서
조심을 해야 하는지라 야채는 되도록 데치거나 쪄서 먹는 요리법을 선호한답니다.
1. 먼저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고요.
2. 끓는 물에 세발나물을 담갔다가 바로 건져줍니다. 오래 데치지 않아도 됩니다.
3. 바로 찬물에 헹구어 놓고요.
4. 물기를 짠 나물을 볼에 담고 소금 약간과 참기름 깨소금 만으로 맛을 냅니다. 저는 반찬이 아니라 샐러드처럼 많은 양을 먹기 위해서 아주 싱겁게 간을 합니다.
5. 참기름 코팅되어서 윤기가 흐르는 세발나물 무침 완성입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
6. 그릇에 담고 위에 고명으로 견과류 갈아 놓은 것을 솔솔 뿌려줍니다.
데쳤어도 아삭한 식감과 순한 맛이 일품이 겨울 세발나물~ 야채 특유의 향이나 쓴맛도 없도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지라 가족 밥상에 다양한 레시피로 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나만의 TIP
1. 데칠 때는 아주 잠깐만 끓는 물에 담갔다가 빼주세요.
2. 간은 소금과 참기름 참깨 만으로 충분합니다.
3. 김에 싸 먹어도 맛있고요. 나물을 안 먹는 아이들이라면 김밥 속에 넣거나 전 만들 때 넣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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