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계피차 만들기 효능도 알아봐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든 분들이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데요.

오늘은 제가 겨울이면 자주 끓여 먹던 생강 계피차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9년 전인가요? 신종플루로 한참 난리가 났던 때에도 저는 직업상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대면을 해야 했던

상황이라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손 씻기 등 생활 수칙을 잘 지키고 또 하나 생강 계피차를 늘 텀블러에 담아서

마시곤 했거든요.  그 덕인지 신종플루는 물론 그 해 겨울 감기 한번 안 앓고 지나갔기에 5년 전 항암치료가 끝나고

방사선 치료를 하러 다녔을 때가 겨울이었는데  폐렴이 오지 않도록 늘 병원을 오가는 길에 텀블러에 따뜻한

생강 계피차를 담아서 마시곤 했어요. 물론 생강 계피차가 만병 통치약을 아니지만 생강과 계피는 둘 다

우리 몸의 염증을 다스리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니 감기 기운이나 몸살 기운 있을 때 한잔 마시면 좋답니다.

 

< 생강의 효능 >

생강 : 한방약재로도 많이 쓰이는 생강은 발열, 두통, 구토, 해수, 가래를 소화작용을 돕고 병원균에 대한 살균력이 있으며 구역질이나 설사를 치료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저도 항암치료받을 때 속이 메슥거릴 때 편강을 먹으니 조금 도움이 되더라고요~

 

< 계피의 효능 >

 

 소화를 용이하게 하고  여성 질병에 도움을 준다.

혈중 지방을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도 높이며 심혈관계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뛰어나며
특히 자궁을 따뜻하게 해 주어 생리불순에 좋고 염증 억제 효과가 탁월해서 유방암환자에게도 좋다고 함.
단 열이 날 때나 임산부는 복용 금지한다고 하니 유의할 것

계피에 대해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요.

휴고라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은 계피를 정말로 좋아해서 먹거리에 무조건 계피를 뿌려먹기 시작한 후로

사람들이 진짜 성을 부르기보다는 시나몬이라고 불렀다 해요.

모든 음식에 계피를 뿌려 먹으니 사람들이 이 분을 살짝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그 덕인지 휴고 시나몬 할아버지는 100살 넘어서까지 건강하게 장수하셨다고 합니다.

 

 

 

< 생강 계피차 만들기 >

 

 

재료 : 생강, 통계피, 대추 몇 개

생 생강이 나오는 계절이 아니라면 말린 생강도 가능합니다

오히려 건 생강이 더 매운맛이 강하더라고요

 

 

1. 생강과 계피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밭쳐 줍니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재료를 넣어줍니다

 

 

 

 

3. 대추도 몇 개 씻어서 넣어 줍니다.( 없으면 생략 가능 )

 

 

4. 약불에 은근하게 15분 정도 끓여 줍니다

 

 

 

5. 15분 정도 끓이고 나면 요렇게 진한 색이 우러나오는 생강 계피차 만들기는 끝.

일단 끓인 것을 다른 곳에 담고요  남은 건더기에 물을 붓고 재탕으로 끓여줍니다(역시 15분 정도)

일단 한번 우려냈기 때문에  이때 물은 처음에 끓일 때보다 적게 잡아야 합니다.

그다음 처음에 끓인 물과 함께 섞어서 용기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 마시면 되어요.

 

 

요렇게 컵에 따라 마시면 됩니다. 그냥 마셔도 좋고요. 단맛을 첨가하고 싶으면  여기에 꿀을 첨가해서 마셔도 되겠죠?

또한 요즘 같은 여름엔 시원하게 아이스티로 마시면 여름 건강음료가 따로 없죠. 

진하고 매운 생강과 계피의 향이 어우러지는 맛난 차가 된답니다. 

단 뭐든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니 몸에 좋다고 하루에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저는 하루 1잔 정도 마셔주고요 감기 기운이 있거나 할 때는 2잔 정도 마셔줍니다.

맛있는 생강 계피차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생강 효능 이용하여 건강차로 만들어 보세요 ~

 

 

단호박스프 만들기 TIP 나만의 레시피로 간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