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수치 높이는 퓨린이 많은 음식 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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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일기/치병& 건강

요산수치 높이는 퓨린이 많은 음식 별 정리

by 핑크보현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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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가을부터 병원을 옮긴 이후에 한 번도 혈액 검사지 확인을 안하다가 작년 12월에 검진 결과를 보러 가던 날
오랜만에 혈액검사지를 발급받아 본 결과 빨간 글씨로 된것을 몇개 발견 ..다른것들은 조금 높거나 낮거나 해서 크게 걱정은 안하는데 제일 문제가 신장관련검사들 ~크레아티닌수치는 정상범위보다 약간 높은데(0.07정
도?)신장기능의 지표가 되는 BUN 수치와 요산수치(3~5.5가정상범위인데 나는 7 수치임)도 조금 높은편이고 공복혈당 수치도 거의 당뇨수준으로 높더군요 ㅜ.ㅜ

 

 지난 검사는 확인해보지 않아서 이노무 혈당수치가 언제부터 이렇게 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산과 신장/ 당뇨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라 이제부터라도 음식관리를 하기로 맘먹고 정보도 찾아보고 폴더를 만들어 하나 하나 기록해봅니다. 문제가 되는 것들이 많지만 동안 검사에서 bun수치랑 크레아티닌 수치는 정상일때도 있고 왔다갔다 하는데 요산 수치는 꾸준하게 높아서 관리를 해보려고요. 그럼 먼저 우리몸에서 요산이란 무엇이며 수치가 높을때 우리몸에서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먼저 요산이란 세포의 찌꺼기인 퓨린을 간에서 대사 후에 신장을 거쳐서 배설되는 물질인데요.

이때 요산이 다 배설되지 않고 몸안에 축척되면 여러가지 신체에 대사 이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인데요. 그외 신장 질환이나, 아스피린, 이뇨제등 약물 복용이나 음주로 인하여 요산수치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혈액 내 요산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관절염이나 급성 통풍을 일으킬 수 있으며 몸안에 염증을 일으키고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평소 관리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요산 정상수치는 17세 이상의 경우 남자는 3.4~7.0mgdl, 여자는 2.4~6.0mg/dl이며, 그 이상이 되면 이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산수치가 높을수록 증상이 나타날 확률도 높고, 무 증상이라도 고 요산혈증은(12 mg/dL)신장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줄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만 증상이 없고 요산 수치가 아주 높지 않다면 약물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수치가 높은 경우 성인병 발생 위험이 올라가고 동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요산이 높으면 통풍이 온다고 알려져 있는데 저는 아직 통풍 증상은 없지만 요산수치가 정상범위는 

 아니므로 그냥 방치해둔다면 통풍을 앓은 가능성이 크겠지요. 아직 병원치료 단계는 아니니 식이요법으로 더 이상 나빠지지않게 관리하는게 최선인 것 같네요. 퓨린성분은 요산수치에 영향을 주므로 참고하여 섭취하면 좋을듯 합니다

퓨린이 많이 들거나 적게 들어있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퓨린이 아주 많은 들은 음식>


내장류, 뇌, 정어리, 청어, 등푸른생선(고등어), 콩가루, 멸치, 전갱이, 대구, 가리비, 송어, 꽁치, 새우, 머리고기, 고기국물,
다시국물(멸치류), 탕류, 해장국, 소혀, 맥주, 청어알, 홍합, 맥주효모, 누룩 등

 

 

맥주는 통풍이 있는 사람에게 안 좋은건 많이들 아시죠? 맥주에 들어있는 효모와 누룩성분이 요산의 배설을 방해하기도 하고 또 일반적으로 기름진 안주를 곁들어 먹는것도 큰 영향이 있답니다 맥주 뿐아니라 일반적으로 알콜은 요산수치가 높은 사람에겐 권장되지 않는 식품이라고 하네요

 


<퓨린이 많은 음식>
육류와 육류가공햄(햄,소세지,베이컨 등),콩가루, 두류(팥, 콩), 두부, 장류(간장,된장),콩나물,숙주나물, 엿기름, 아스파라
거스, 두릅,게, 굴, 말린오징어 등

 

 

육류 가공품은 퓨린이 많이 든 음식으로 요산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권장되지 않는데요. 꼭 요산때문이 아니더라도 가공식품이니 첨가물이나 염분이 많은 식품이라서 우리몸의 건강을 위해선 가급적 안 드시는게 좋겠죠

 

 

<퓨린이 적은 음식>
쌀, 보리, 메밀, 옥수수, 등 곡류, 곡류를 사용한 가공품, 감자, 고구마, 토란, 과일 가공품, 야채, 강낭콩, 완두콩, 김, 미역, 계란, 우유, 우유가공품(치즈, 버터), 장어, 빙어, 돼지등심, 소등심, 양고기, 동그랑땡, 시금치, 콜리플라워 등

 

 

고구마는 GI지수도 비교적 높지 않은 탄수화물 식품이고 섬유질도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은데 퓨린까지 적은 음식이라니 고구마 많이 먹어야겠어요 ㅎㅎ

 

<퓨린이 아주 적은 음식>
어묵, 명란젓, 우동, 메밀, 양배추, 칡가루, 전분,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요구르트, 땅콩을 제외한 견과류

 

<퓨린성분이 아주 적거나 통풍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녹황색 채소류, 당근, 브로콜리, 부추, 호박, 파, 마늘, 토마토, 곳감, 참마, 매실, 파래, 톳 등

 

 

유방암 환자에게도 좋은 십자화과 식물인 브로콜리는 통풍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네요

 

 

달걀노른자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알고있었는데 요즘엔 억울한 누명을 벗고 오히려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하죠. 다행스럽게 계란은 퓨린성분이 낮은 식품이라니 동안 크레아티닌수치가 높아서 단백질 제한하느라 달걀은 아주 가끔 먹고 있었는데 이제 크레아티닌 수치도 많이 내려왔고 하니 다시 하루에 한개정도는 먹어볼까봐요.

해물 종류를 아주 좋아하는데 일반적으로 갑각류 등 해산물이 요산이 높은 사람에겐 안좋다는군요 ㅠ.ㅠ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는 얘기도 있듯이 모든 치병의 기초는 음식인것 같네요

퓨린 성분이 적은 음식 재료를 이용해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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