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구마 순 볶음 나물 껍질 벗기는 방법 삶는 시간까지 초보 레시피
요즘 날도 더워서 한동안 주방 파업을 하고 반찬을 사먹거나 외식을 자주 했더니만 몸이 막 붓고 체중이 늘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집밥으로 돌아왔어요~ 하긴 집에서 먹는 밥이 양념이나 간을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있으니 훨씬 몸에는 좋은 방법이죠. 건강한 사람들은 모르지만 저처럼 신장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말이죠. 며칠전 마트에 갔다가 고구마 순이 있어서 하나 얼릉 집어 왔답니다. 이맘때쯤 나물로 볶음해서 먹으면 참 맛있잖아요. 고구마순 요리는 껍질 벗기는 방법이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는데 오늘은 좀 더 편하고 쉽게 만드는 방법을 올려볼까 합니다.
마트에서 사온 고구마순 볶기전에 손질하기 : 사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냥 먹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독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식감 때문에 껍질을 벗기면 좀 더 부드러워지기 때문인데 변비가 있는 분들은 섬유질이 많으니 그냥 껍질째 요리해 먹는것도 좋을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장이 안좋고 소화기도 약한 편이라서 굵은 가지의 껍질을 벗겨내었습니다.
1. 고구마순 껍질 벗기는 방법
고구마 순 벗기는 방법은 주로 끝부분을 조금 톡하고 꺾은 다음 껍질을 아래로 쭉 벗겨내면 되는데 저는 어차피 요리할때 크기를 잘라서 하기때문에 고구마 순의 중간 부분을 꺾어 이렇게 벗겨내면 더 편하더라고요. 아래 가느다란 순에 있는 껍질을 그냥 벗기지 않고 요리하고요 주로 두꺼운 줄기부분만 이렇게 손질을 해 줍니다.
자 이렇게 손질을 다 마친 고구마 순은 찬물에 여러번 헹궈서 깨끗하게 손질하고 체에 받쳐 준비를 해 줍니다.
손질을 끝냈으면 이제 볶음하기 전에 먼저 고구마순을 삶아줘야 하는데요. 적당한 삶기는 어느정도이며
양이 많을때 남는것 보관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고구마 순 삶기 & 볶음 만들기
큰 냄비에 물을 넣고 고구마 순을 넣고요. 소금을 약간 넣어준 후 끓는 물에 약 8분정도 끟인후 고구마 순 색깔이 노랗게 변하면 불을 끄고 약 2분간 뜸을 들여 줍니다. 처음 색보다 좀 더 누리끼리한게 눈에 보이시죠?
여기서 이상하게 반찬은 처음 만들땐 맛있는데 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먹기 싫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먹을것만 만들어 먹는데 고구마 순은 일단 한번에 다 볶아서 금방 먹을 양은 그릇에 담아주고 남는것 조리한 것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해 줍니다. 나중에 된장찌개에 넣고 끓이면 별다른 재료 넣지 않고 두부만 넣고 끓여도 고구마순 볶음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인지 맛있더라고요. 자작하게 물 넣고 고구마 순 볶음 된찌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고구마 순 볶음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간단 양파와 마늘, 파프리카, 들깨가루만 있으면 됩니다.
홍고추가 있으시면 파프리카 대신 넣어주면 더 좋아요.
1. 일단 달군 팬에 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양파를 먼저 넣고 살짝 눌려줍니다.
2. 그 다음 삶아놓은 고구마 순을 넣고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요
3. 자글 자글 끓어 오르면 소금과 들깨가루를 넣고 살짝 조려줍니다.
(저는 간을 좀 싱겁게 해서 만들었지만 새우젓으로 간을 해도 좋아요)
물기가 어느 정도 졸여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줍니다. 그럼 이렇게 촉촉한 고구마순 볶음 나물이 완성되었어요.
그릇에 담고 깨소금 솔솔 뿌리면 완성 !! 섬유질 많고 식감이 좋은 고구마 순 볶음 나물 삶는법과 요리 레시피였어요 저는 그릇에 담고 남은것은 밀봉 박스에 담아서 냉동해놓고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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