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나리 전 제대로 입맛 돋우는 황금 레피시
요즘 미나리가 맛있을때인데요~ 가끔 요리에 사용하기 위해 사 오는 미나리 남으면 뭘 해 먹나 조금 애물단지 자나요.향이 있는 채소라도 호불호가 있어서 무침으로 만들어도 안 좋아하는 사람은 안 먹기 마련인데 이때 색다른 미나리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 다른 재료 넣지 않고 미나리만으로 전을 부쳐도 정말 아삭하니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는데요. 요즘 편스토랑에 힘입어 새우 미나리전이 인기인데 꼭 새우가 없어도 새우가루만 넣어도 진짜 맛있는 미나리전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럼 미나리 전 간단하게 맛있게 만드는 법 시작해 볼게요.
새우 미나리전 만드는 법
재료 : 미나리 한 봉지, 계란 1개, 전분가루 3큰술, 부침가루 3큰술, 새우가루 적당량, 카레가루 적당량, 식용유
1. 미나리 한봉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밭쳐 줍니다.
(저는 씻어서 써는거 보다 이렇게 미리 썰어서 씻는 게 편하더라고요.)
2. 반죽할 볼에 계란 하나를 깨뜨려서 풀어 줍니다. 저는 그냥 귀찮아서 비닐장갑 끼고 막 섞어 줍니다. ㅎㅎ
3. 여기에 미나리 썬것을 넣고 조물 조물 계란과 섞이게 해 줍니다.
4. 그다음 반죽물 대신 감자전분 3큰술과 부침가루 3큰술 정도를 넣고 모든 재료가 섞이게 해 주세요. 저는 반죽물 따로 만드는 것보다 요렇게 하는 게 재료 본연의 맛도 더 잘 느껴지고 바삭하니 좋더라고요. 물론 밀가루가 적게 들어가니 칼로리도 낮고 속에 부담도 적답니다. ^^
5. 미나리와 분말재료가 잘 섞였으면 이제 마지막으로 생물 새우가 있으면 좋지만 또 이게 일부러 사기 그렇다 할 때는집에 새우분말이 있으면 대신 넣어줘도 맛있답니다. 꼭 새우깡 먹는 맛도 나고요 ㅎㅎ 저도 설마 하면서 넣어 봤는데 의외로 새우맛이 나서 깜짝 놀랐답니다. 마침 선물 받은 게 있어서 넣었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해 먹어 보려고요. 그리고 소금 간 대신 저는 카레가루를 살짝 첨가해서 향을 냈답니다. 요게 또 의외로 괜찮더라고요. ㅋㅋ
6. 이제 반죽이 다 되었으면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미나리 반죽을 떠서 넓게 펴주면서 부쳐내면 됩니다.
저는 워낙 모양 만드는 데는 소질이 없어서 다른 분들은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7. 조금 두툼하게 부쳐도 감자전분이 들어가서 바삭바삭합니다. 새우가루를 넣어서 꼭 바삭한 미나리가 새우깡맛이 나네요 ㅎㅎㅎ 생각보다 맛있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8.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저는 밥 없이 이것을 주식으로 먹었어요. 냉장고에 처치 곤란인 미나리가 있다면 요 레시피로 미나리 전 만드는 법 어떠신가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반찬 하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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