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멸치 볶음 황금 레시피 기름 사용 없이 만드는 법
멸치 볶음 딱딱해져서 실패하신 다고요? 그럼 이 방법대로 만들어 보세요. 기름 사용하지 않고 부드러운 고추장 멸치 볶음 황금 레시피입니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레시피라서 실패 없이 요리 초보도 가능한 레시피예요.
고추장 멸치볶음 재료
1. 큰 멸치(중간 멸치)50g, 고추장 2큰술, 매실액(물엿) 2큰술, 간 마늘 1큰술, 대파, 맛술 2큰술
요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요리 레시피를 하나 둘 따라서하고 있습니다. 이 레시피 역시도 인스타에서 본 것인데요. 제 취향에 맞춰서 살짝 변형을 해봤습니다. 고추장 멸치 볶음을 하려고 보니 국물 내기용 큰 멸치밖에 없어서 이걸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집에 중간 크기 멸치가 있으면 중간 멸치로 하면 더 맛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일단 집에 있는 걸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멸치 크기가 커서 머리와 내장을 분리해서 손질을 해 놓습니다. 손질한 무게를 기준으로 일단 50g 정도만 만들어 보았어요. 실패하면 곤란하니까~ 그런데 예상외로 맛이 괜찮아서 이제 앞으로 멸치 볶음은 이렇게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전혀 딱딱하지 않아서 초보자도 실패할 확률 제로입니다.
일단 손질한 멸치는 보통은 그냥 사용하지만 저염 고추장 멸치볶음을 만들고 싶어서 저는 짠맛과 불순물을 빼기 위해서 물에 담가뒀다가 사용했습니다. 어차피 기름에 볶는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한 30여분 정도 물에 불렸다가 깨끗하게 헹궈서 체에 밭쳐 물을 빼주고요~
고추장 멸치 볶음 딱딱하지 않게 만드는 법 순서
팬에 대파를 썰어서 넣고요. 냉동실에 육개장을 한번 만들어 먹으려고 미리 썰어서 냉동해 놨던 대파가 있어서 이걸 사용했습니다. 그냥 동그랗게 썰어도 되는데 이렇게 길게 썰어서 넣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각자의 취향대로 만들면 되겠지요. 일종의 무수분 요리 할 때처럼 팬에 대파를 깔아 주고요
그 위에 씻어 놓은 멸치를 올려 줍니다. 기름 없이 수분만으로 볶는 요리라서 과연 이게 될까? 싶었는데 오히려 기름에 볶지 않으니 딱딱해지지 않게 만드는 방법이더라고요.
그리고 간 마늘 1큰술, 고추장 2-3큰술(취향대로 넣으세요), 매실청 2큰술(또는 물엿 2큰술), 맛술 2큰술(저는 맛술이 없어서 소주를 넣었어요) 이렇게 넣고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중불에 조금 익혀줍니다. 팬이 달궈지고 한 3분 정도? 있으면 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서 바닥에 물이 생깁니다. 기름이 없으니 탈것 같지만 파에서 수분이 나와서 타지는 않더라고요. 파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뚜껑을 열고요~
이때 양념과 멸치를 볶듯이 골고루 섞어 주면서 조려줍니다. 이때 물엿을 한술정도 넣어주고요. (미리 물엿을 넣었음 안 넣어도 됩니다) 양념이 골고루 잘 섞이고 적당하게 볶아졌으면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 넣어주면 고추장 멸치볶음 황금레시피 완성입니다.
그릇에 옮겨 담고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끝 물에 담가 짠맛을 빼서 고추장으로 볶았어도 짜지 않고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누룽지 끓여서 반찬으로 곁들여 먹어도 좋고 저는 김에 밥 넣고 멸치볶음 올려서 싸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아.. 요대로 올려서 상추쌈에 싸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맛 없거나 특별히 먹을 반찬이 없을 때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딱딱하지 않은 고추장 멸치볶음 한번 만들어 보세요. 요거 완전 밥도둑입니다. ㅎㅎ
남은 김밥 딱딱한 김밥 이용한 요리 계란 전, 볶음밥으로 활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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