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벚꽃 볼곳 명소 추천 평택호 유원지 벚꽃 피는 시기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과 수도권의 벚꽃 개화시기는 4월 초라고 예상을 하는데요~ 오늘은 경기도권에서 벚꽃 보러 갈만한 명소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그곳은 바로 평택호 벚꽃인데요. 저는 사는 곳이 경기 서부권에 살았기에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해마다 자주 갔지만 조금 시간을 들여서라도 가볼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에 여러 가지 볼만한 곳도 많아서 겸사겸사 여행길에 나서면 좋은 곳이랍니다.
평택호 유원지 벚꽃
경수 산업도로 국도 1번을 따라 평택호 쪽으로 가는길 ~ 가는 길에 이렇게 가로수가 피어있어서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감탄을 하면서 도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다다르게 된답니다.
영상으로도 남겨 봤어요 ~~ 벚꽃도 있지만 5월이면 이팝나무도 활짝 피어서 아름다운 길이지요.
평택호에 진입하는 길을 따라 양쪽에 아름드리 벚꽃들이 반겨주는지라 감탄을 하다가 보면 앞에 호수가 똭 하고 눈에 들어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꽃놀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주차장은 초입에도 있고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 보면
여러 곳에 차를 세울 곳이 나오지만 우리는 입구 쪽이 제일 맘에 들어서 늘 초입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걷지요.
바로 옆에 오리배 타는곳이 있는데 이곳에 차를 세우고 평택호 길을 따라 쭉 산책하는 걸 추천합니다.
1973년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 사이의 2km의 바닷길을 아산만 방조제로 쌓으면서 거대한 호수로 만들어진 평택호는 바닷물을 막아서 만든 담수호로 한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기가 많은 유원지였는데요. 지금은 예전보다는 상권이 많은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는 맛이 있는 곳입니다. 해가진 다음에 오면 조명이 켜있어서 더 예쁘긴 하지만 낮에 산책 코스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이렇게 초입 부분이 벚꽃 사진 스팟입니다. 이렇게 진입하는 방향으로 보면 저 멀리 평택호가 보이는 게 매력이고요. 그래서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인생샷을 건지기도 하지요.
2년 전엔 4월 초순에 갔다가 아직 만개하지 않아서 1주일 뒤 중순경에 가서 만개한 모습을 본 것 같아요.
나가는 길까지 이렇게 흐드러지게 꽃이 피어서 아름답지요. 이곳에선 식사를 할 곳이 많지는 않은데
평택호 주변에 조개구이나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포장마차 같은 곳이 쭉 들어선 곳도 있지만 유원지 내에는 식당이 많지 않아요.
평택호 근처 가볼만한 곳
애즈파파
평택호 산책로 중간쯤 애즈파파라는 카페겸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경치도 좋고 돈가스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곳 식전 스프가 진짜 옛날 레스토랑에서 주던 묽은 그 슾 자체여서 추억돋더라고요. ㅎㅎ
왕돈가스집
이곳은 애즈파파는 아니지만 돈까스먹으러 갔더니 이날은 돈가스를 만들지 않는다고 해서 배는 고프고 평택호 유원지 주변에 검색해서 찾아간 왕 돈까스집 빈티지한 분위기에 맞게 음식도 아주 옛날식 플레이팅이었어요. ㅎㅎ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애즈파파보다 이곳이 더 맛있더라고요. 검색을 해서 찾아간 곳이라 정확한 이름이 생각나진 않지만 카페 웨스트167 근처 길가에 2층에 있는 집이었어요.
카페 웨스트157
그리고 왕 돈까스집 가다가 발견했던 서평택 쪽의 나름 유명한 카페 웨스트 157. 층고가 높은 3층 카페인데
각 층마다 컨셉이 있고 인테리어 느낌이 달라서 좋더라고요. 서해안이라서 물때에 따라서 창가 쪽 뷰에 물이 차있기도 하고 뻘이 보이기도 하는데 브런치 메뉴도 있고 디저트는 다양하진 않지만 몇 종류 구비해 두었고 음료맛도 괜찮았어요.
또한 평택호를 가로지르는 아산만 방조제를 달리다 보면 바로 삽교호 유원지가 나오는 데요~ 여기까지 온김에 벚꽃 구경하고 겸사겸사 삽교호까지 들리면 좋을 나들이 코스입니다.
삽교호 유원지엔 식사 할 곳도 많고 이곳에서 바다를 봐도 좋고요.~ 이곳을 보고 멀지 않은 당진 한진포구나 아님 당진 쪽에 유명한 카페도 많으니 겸사 겸사해서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산 인주면은 장어로도 유명하니 평택호에서 벚꽃 구경하고 장어로 식도락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당진 벚꽃 명소 순성 벚꽃 피는시기, 근처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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