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새우 볶음, 건새우 볶음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

 

매번 멸치만 볶아 먹다가 냉동실에 보관 중인 마른 새우를 꺼내서 밑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건새우 볶음 하면 마늘종 하고 볶아 먹는 게 베스트이긴 하지만 지금은 마늘종을 구하기도 어렵고 또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냉동실에 보관 중인 견과류를 넣어 보기로 했어요.  결과는 멸치뿐 아니라 마른 새우볶음에도 견과류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집에 두 가지 재료가 있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목차

1.  마른새우 볶음 요리법 재료 2.  건새우 볶음 레시피 순서 3.  나만의 tip

 

 

1. 마른새우 볶음 요리법 재료 :

 

믹스 너츠 (견과류),  마른(건) 새우, 마늘, 간장, 설탕(대체품 유자청, 매실청) 

 

산화가 덜 되라고 냉동실에 보관해 놓은 견과류 믹스,  자꾸 먹는 걸 잊어버려서 멸치 볶을 때 넣어서 먹긴 합니다.  건새우도 국물 낼때만 사용했는데 오랜만에 한번 밑반찬으로 볶아 보았어요.

2. 건새우 볶음 레시피 순서 :

 

마른 새우 견과류 볶음 만드는 방법 시작해 볼게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 줍니다.  저는 통마늘이 없어서 간 마늘을 썼지만 통마늘이 있다면 얇게 저며서 볶으면 더 맛있습니다.

 

새우는 불순물을 잘 골라내고요.  저는 냉동실에 오래 있었기에  물에 살짝 한번 헹궈서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고 사용했어요.  사실 건새우도 그냥 쓰기엔 먼지나 기타 이런 것들이 좀 찜찜해서 한번 헹궈서 사용합니다.

 

 

 

마늘이 볶아지면 새우를 넣고 볶아 주고요.  한번 헹궈서 사용하니 촉촉한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단 기름이 있으므로 물기가 많은 걸 넣으면 기름이 막 튀니까  키친타월에 새우를 쏟아서 물기를 닦아서 사용하거나 아님 불을 일단 끈 다음 건새우를 넣어주고 뒤적거리다 다시 불을 켜면 기름이 막 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새우를 좀 볶다가 견과류와 청양고추를 넣고 조금 더 볶아주고요.

 

멸치도 그렇지만 건새우도  짠맛이 있기 때문에 요리를 할 땐 간장보다는 국시간장을 사용합니다 요거 짠맛이 좀 덜해서 낫더라고요.  그리고 설탕대신 저는 주로 직접 담근 매실청을 쓰기도 하는데  마침 집에 유자청이 있어서 사용했더니 상큼한 맛이 좋네요.

 

간장과 유자청을 넣고 잠시 조리다가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르고 그릇에 담아냅니다.

3. 나만의 Tip

 

1. 새우 만으로 볶을 때는 자칫 너무 수분이 없어 타기 뻑뻑하기 쉬우므로  마른 새우는 물에 한번 헹궈서 사용

2. 통마늘을 편으로 썰어서 볶으면 식감이 더 좋아요.

3.  살짝 변형식으로 볶다가 물을 한 컵 넣고 조림처럼 만들어도 촉촉한 새우볶음이 된답니다.

 

남은 김밥 딱딱한 김밥 이용한 요리 계란전, 볶음밥으로 활용해요

남은 김밥 딱딱한 김밥 이용한 요리 계란전, 볶음밥으로 활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