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체리블라썸 벚꽃 md 출시
오늘은 스타벅스 벚꽃 md 나오는 날 이미 온라인으로는 어젯밤 자정을 시작으로 오픈하긴 했지만 신 음료도 먹을 겸 겸사겸사 매장에 방문을 했다. 나는 이미 실물을 안 보고 어제밤에 온라인으로 찜했던 것들 구입하긴 했지만 웬일로 이번에는 12시가 넘어서도 접속이 수월해서 잉? 뭐임? 했다. 그리고 오늘 오전 10시쯤 해서 매장에 왔는데 다른 때와 달리 진열장이 꽉 차 있어서 의아했음. 사실 텀블러 품질은 그대로인데 가격만 너무 올라서 이젠 정말 꼭 사고 싶은거 외에는 자제해야 할 시기가 왔음 ㅋㅋ 덕질의 위기라고 할까?
요번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벚꽃 엠디는 우선 1차만 나왔고 2차도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1차는 글로벌 디자인이었는데 이번 아시아태평양 벚꽃디자인은 한국에서 만든 거라고 한다. 그런데 베어리인형하고 리유저블 텀블러 진짜 이쁘던데 한국에선 안 내놓았다. ㅠ.ㅠ 그래서 벚꽃 리유는 태국 꺼 구대로 구입한 상황임 ㅋㅋㅋ 그리고 가격이 정말 많이 올라서 이제 플라스틱텀은 3만 원 후반 대이고 스테인리스 텀들은 4만 원대로 이제 곧 5만 원대로 진입할 것 같은 콩코드 텀블러도 지난번에 이어 가격이 더 올라서 42000원이고 엘마 텀블러가 42000원이라는 기절한것 같은 몸값 상승은 무엇인지 ㅎㅎ 텀 두개만 집어도 이젠 8만 원이 훅 넘는 가격이라니....@.@ 그래서인지 다소 구매의욕이 시들해졌음
실물로 보니 이뻐서 잠시 갈등했던 왼쪽 탱크 텀블러 가격은 38000원 오른쪽 하비 콜드컵은 33000원이었던 듯
나는 아이스 음료를 잘 안 마셔서 콜드컵은 잘 안사는 편인데 하비 콜드컵도 은근 인기가 많다.
탱크컵은 손잡이가 있어 편하고 가볍고 디자인도 과하지 않아서 예쁜데 갈등하다가 내려놓음
인기가 제일 많았던 글라스 텀블러 나는 실사파라서 사용하기 조금이라도 불편해 보이는 건 안 사게 된다. 이 텀도 인기가 많은 듯하다.
내가 제일 기대를 했던 가운데 콩코드 텀블러와 오른쪽 엘마 텀블러 ㅠ.ㅠ 나는 초록색 사이렌 로고가 들어간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콩은 레터링으로 로고가 들어있고 엘마는 사이렌이 음각무늬라서 맘에 들어서 온라인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결제했는데 매장에 와서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안 이뻤다. ㅎㅎㅎㅎㅎ 저 꽃무늬가 살짝 싸구려 스티커를 붙여 놓은 듯한 이질감이 느껴져서 2프로 부족했다. 엘마는 세척도 편하고 평소 톨사이즈를 마시는 나에게 딱 좋아서 자주 사용하는 텀이고 콩코드는 가운데 잘록하게 들어간 부분이 그립감도 좋고
역시 세척이 간편해서 좋아하는 라인이다. 디자인은 아쉽지만 내가 모으는 라인이니 그냥 사용해 보기로 ㅋㅋ
매장에서 실물로 보고 제일 이뻐 보였던 좌측 스탠리 아이슬란드 텀이랑 오른쪽 JED 텀 아이슬란드는 저 쪼그마한 아이가 스탠리라 몸값이 비싸다 둘 다 크기도 작은 것이 43000원이었나? 아이슬란드도 켄처처럼 마니아 층이 있어서 인기가 많던데 나는 안 모으는 아이들이라 패스
탱크 텀블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뻤던 다이온 텀블러 한국에선 잘 나오지 않는 라인인데 요번엔 좀 이쁘게 빠진 듯하다. 자글자글한 텀에 밑 부분에 핑크가 들어가 있어 봄 향기 뿜뿜 ~~ 살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음료 주문하고 올라왔는데 결국 중간에 내려가서 하나 남은 거 결제함 ㅋㅋㅋ 가격은 38000원이다 요건 스테인리스지만 아이스 음료만 담을 수 있음.
오른쪽 데비 머그컵도 이쁩니다. 하지만 어느새 가격이 2만 8천 원ㅋㅋ 집에 머그가 쌔고 쌔서 이젠 그으마안 ~~
그리고 이젠 아무리 이뻐도 사용하는데 불편하거나 잘 쓰지 않을 것 같은 아이들은 안 사게 되네요.
키링이랑 우산도 있네요. 나는 키체인은 안 모으는데 요것도 마니아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제 키링은 그만 좀 나왔으면 너무 매번 이거만 나오니 지겹다는 다른 나라처럼 리유 마개나 컵 데코 이런 귀염 뽀작한 아이들 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로운 게 없어요 ~~
새로 나온 케이크 가격대비 크기보고 너무 했다 싶네요. ㅎㅎㅎ 진짜 크기가 많이 작습니다. 스타벅스 샌드위치랑 케이크는 맛이 예전보다 못해서 안 먹은 지 오래네요. 게다가 샌드위치는 너무 짠맛이 강해서 ㅠ.ㅠ
소금빵도 크기도 작지만 맛있어 보이지가 않아요. 그냥 집 근처 뚜레쥬르 소금빵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스타벅스 벚꽃 시즌 음료 피스타치오 크림라떼
그리고 오늘부터 3월 6일까지 트라이 스타로 신 음료 마시면 추가로 별 3개 더 증정하는 이벤트가 시작되었죠.
방문별 1개랑 텀블러 가져가면 이벤트 별 1개 추가로 별 3개 해서 음료 한잔 마시면 총 별 5개가 적립됩니다.
저는 무료 음료 쿠폰이 있어서 그냥 별 안 받고 무료로 피스타치오 크림 라테 핫으로 마셨습니다.
슈크림 라떼를 다들 열광하던데 저는 워낙 피스타치오를 좋아해서 피스타치오 크림라떼 한잔 주문해 봤어요.
가격은 6300원 디카페인 변경도 가능해서 좋네요. 그런데 처음엔 맛있다 했는데 다 먹고 나니 속이 느끼해요 ㅎㅎㅎ 단맛을 싫어해서 클래식 시럽은 다 빼고 주문했는데도 느끼함. 별 12개가 되면 받는 무료음료 쿠폰으로 주문을 해도 엑스트라 1개는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디카페인으로 변경했기에 추가금이 300원 발생했지만 최종 프리엑스트라 1개 무료 적용되어 0원으로 결제했어요.
앉아 있자니 팥님께서 신메뉴라면 피스타치오 크림라떼 아이스를 작은 컵에 담아서 시음용이라고 좌석마다 다니며 주셨기에 아이스로 마셔봤는데 아이스가 더 낫네요. ㅎㅎ 단맛이 있어서 샷추가 하고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건 몇 년 전 일본 체리블라썸 벚꽃 엠디였는데 새삼 다시 꺼내보니 이쁜 거 같아요. 우리도 매번 프린팅 된 꽃무늬 말고 이렇게 세련된 것들도 내놓았으면 좋겠다는..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과 태국 베트남 쪽 디자인이 이쁜 것 같다는 ㅎㅎ 일본도 가끔 예쁜 것들 내놓고요 ~~ 암튼 스타벅스 벚꽃 MD 시즌 이야기 맺어봅니다. 이제 삼일절 엠디도 곧 나올 거고 이번달에만 해도 뭔가 정신없이 주룩주룩 나오는 느낌이네요.
스타벅스 텀블러 이용하고 탄소중립 포인트제 현금으로 받는 방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