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제 16회 청계천 빛초롱 축제 운영기간및 운영시간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서울의 대표 빛축제인 서울 빛초롱축제 올해는 이번 겨울 "서울 빛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200여개가 넘는 다양한 빛 조형물과 체험도 할 수 있는 24년 청계천 서울빛초롱 축제에 19일 다녀왔습니다.
운영기간 : 2024년 12월 13일(금)~ 2025년 1월 12일(일)
운영시간: 매일 18:00 ~ 22:00
운영장소: 청계천 일대(청계 광장~ 삼일교)
저는 명동에서 신세계 파사드 미디어를 보고 걸어갔어요. 그나마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꽁꽁 싸맨덕에 아주 춥지는 않았습니다. 걸어가다 보면 저 멀리서 에펠탑과 영국 국회의사당 시계탑 모형이 보이더라고요~
기왕이면 청계광장에서 시작해야 하니 거슬러 올라가는 길에 아래로 이렇게 빛초롱 축제 등불을 보면서 걸어갔어요. 원래는 광화문 미디어 파사드부터 보고 오고 싶었지만 낮에 돌아댕겨서 몸이 힘든관계로 청계천만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서울 시청 루미나리에 시절부터 해마다 청계천 불빛 축제는 꼭 보러 왔기에 여기만 봐도 저는 목적 달성한 셈이라 ㅎㅎ
청계천 광장에 귀여운 조명들이 보이고 사진찍는 분들이 하도 많아서 그냥 눈으로만 쓰윽 둘러보고요 사람들 없을때 대충 샤샥 찍어봤어요.
이번 겨울은 ‘SOUL LANTERN: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를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개최되는데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빛 조형물이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첫 섹션은 빛의 연회가 주제로 어가 행렬이나 산대놀이 등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한지의 느낌 은은하면서 색감도 너무 좋지만 한지 조명이 대부분이라 보다보니 조금 식상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역동적인 느낌이 아니라 정적인 느낌이라 주제가 달라도 똑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
두번째 섹션은 빛으로 일상탈출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좀더 역동적인 인터렉티브 전시로 이루어진 공간
중간쯤 걸어가면 그 아취형 다리? 밑에 다다르면 청계천 빛초롱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스팟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위에서 영상을 물에 쏘는 방식의 미디어 아트로 다채로운 빛깔과 역동적인 영상이 실제 물속에 생명체가 사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네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보고 서 있었어요. 역시 뭔가 움직임이 있으니 훨씬 시선을 붙잡는 건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짧은 영상도 하나 올려봅니다. 뭔가 신비로운 느낌도 들고 멋있떠라고요.
세번째 섹션은 일상의 희락으로 어사화와 족두리 같은 조형이 보이고 전통 혼례장면을 표현한 조형도 보입니다.
4번째 섹션은 빛의 서울 산책으로 다양한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만 관광청의 타이베이 101과 마스코트 오숑 조형물도 보이고요.
귀여운 닥스훈트도 시선을 붙잡고 ㅎㅎ 개친자라서 댕댕이들만 보면 눈을 떼지 못하는 ~~
협업 파트너사인 농심의 조형물들 매번 비슷한 느낌 ^^ 리얼한 신라면 용기 어쩔.. 저는 신라면보다는 육개장파
낙화놀이 설치작품이 빛초롱 축제의 마지막을 아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다시 다리 위쪽으로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내려와서 다시 거슬러 올라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조형물이 반대편에서 봐야 정면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거든요.
동대문 ddp 미디어 파사드를 못 본것도 조금 아쉽긴 하네요. 광화문 광장 행사는 1월 5일로 마감하지만 청계천 빛초롱 축제는 1월 12일까지 운영되니 아직 못 본 분들은 나들이 계획에 넣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2024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 마켓 ㅣ SOUL LANTERN : 서울, 빛을 놀이하다.
2024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 마켓 ㅣ SOUL LANTERN : 서울, 빛을 놀이하다.
www.stolante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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