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결과 서민규 , 패트릭 블랙웰, 아담 하가라 1위 2위 3위

지난주 부터 시작된 24-25시즌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1차부터 7차까지 모든 대회를 치른 후 상위 성적 6명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1차 대회에서는 이재근 선수가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 고나연 선수가 여자 싱글에서 3위로 포디엄에 오르면 출발이 좋았다. 오늘 새벽 2차 그랑프리 남자 경기가 마무리 되었고 우리나라는 단독 출전한 서민규 선수가 쇼트에서 3위로 살짝 부진했지만 프리경기에서 2위로 경기를 마무리 최종 224.78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4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결과 이재근 은메달, 고나연 동메달

24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결과 이재근 은메달, 고나연 동메달이해인 선수의 재심이 기각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어수선한 가운데 우리나라 피겨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 24-25 isu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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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남자 쇼트 경기 결과

쇼트 경기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작년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위, 주니어 월드 3위를 차지한 슬로바키아 아담 하가라 선수가 1위를, 뒤이어 일본의 니시노 선수가 2위, 서민규 선수가 3위를 했기에 프리에서 어느정도 안정된 경기를 보이느냐가 포디엄의 순서를 정하는 관건이었음. 시니어 선수들과 달리 주니어 경기는 남자 경기인 경우 쇼트에서는 쿼드(4회전)점프가 허용이 안되고 매년 점프 과제가 있어서 과제 점프는 단독으로 수행하여야 하는걸로 알고 있음. 그러기에 사실 구성점에서 어느정도 우위에 있느냐와 수행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중요함

특히 쇼트 경기를 잘 하면 프리경기에서 뒷 그룹으로 갈수 있고, 프리 경기에서 조금 실수를 해도 점수 만회가 가능함~ 물론 쇼트에서 망하고 프리에서 각성하여 인생경기를 하며 순위를 끌어 올릴 수도 있지만...

https://youtu.be/8O8GPZzhDRs?si=BOnpxouKEipzUXfB

작년 주니어 시즌에 우라나라 김현겸 선수와 나란히 대회에 많이 나와서 왠지 친숙해진 아담 하가라 선수 ㅎㅎ

이번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에 초정 받았음에도 포기하고 주니어 그랑프리를 선택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 작년 시즌에 프리 곡인 드림온 노래만 들어도 떠오르는 선수다 ㅎㅎ 정 들었나 봄

https://youtu.be/u3uMRmfHVxU?si=hqpUMkXTYGIq4LIa

2위는 일본의 타이가 니시노 선수 비록 이번 2차에는 일본선수들이 부진하긴 했지만 해마다 무서운 신예들이 출현 하는거 보면 참... 피견팬으로서 일본의 저변과 인프라가 부럽기도 하다

쇼트 3위 서민규 클린은 했지만 비점프에서 레벨을 많이 못 챙겼고 타임 디덕으로 -1점을 받아서 점수가 낮아졌다.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남자 프리 경기 결과

쇼트에서 5위를 했던 미국의 주니어 첫 출전하는 패트릭 블랙웰 선수가 쿼드점프와 트리플악셀 2번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강력한 경기를 보여줬고 역시 결과는 150점으로 프리 경기는 1위로 마쳤다. 이 선수가 쇼트에서 점수를 잘 받았더라면 우승할 뻔 ... 암튼 이번 2차 남자 경기 영상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였음. 주니어 그랑프리 첫 출전이라 아직 구성점을 잘 받진 못하지만 심판들 눈에 제대로 눈도장 찍었을듯 ~ 계속 이렇게 클린 경기를 보여준다면 뭐 국적이 미국이니 주월에서 우리 선수들을 위협하는 대상이 될듯하다. 코레오 시퀀스에서 트위스트 점프랑 마지막 백플립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강력한 인상을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