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피겨 스케이팅 사대륙 대회 여자 싱글 결과 김채연 은메달, 위서영,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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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피겨 스케이팅 사대륙 대회 여자 싱글 결과 김채연 은메달, 위서영, 이해인

by 핑크보현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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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4  4CC(사대륙) 피겨 스케이팅 대회 

유럽은 유로대회가 따로 있고  그 외 아시아, 아메리카(북미,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로 

한마디로 비 유럽국가만 따로 참가하는 경기입니다만  주로 북미랑, 일본, 한국 선수들이 대부분 포디엄을 차지합니다.

첫날 여자 쇼트경기를 시작으로 어제는 4 종목 가운데 제일 먼저 여자 프리 경기가 끝나고 순위가 결정되었어요.

( 피겨 스케이팅은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프로그램  두 경기의 총점을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됩니다)

사대륙 대회는 각국에서 최소 기술점만 획득한 선수로 2025년 만 17세 이상이면  각국 3명씩 출전권이 주어지는데요

우리는 지난 1월에 국내 회장배 랭킹대회를 통해서 시니어 선수들 사대륙 대회 출전 선발이 이루어졌고

순위에 따라 (주니어 선수들은 자격이 없으므로 상위권이라도 패스) 김채연, 이해인, 위서영 선수 3명이 출전했고

프리 경기를 마친 현재  김채연 선수가 은메달, 위서영 선수가 5위, 이해인 선수가 11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2024 사대륙 대회 여자싱글 최종 순위 

 

 

 

 

 

https://youtu.be/LCl77 MQiBQY? si=1 ZJhAg5 oCczjT5 Mf

 

https://youtu.be/1svnGQsiJug?si=P2aL--qUY1ym5ABz

 

 

 

이번 시즌 독특한 쇼트와 프리 모두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택한 김채연 선수 ~  22년 시즌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위로 마감하고  사대륙 대회에서 시니어 첫 데뷔를 했는데 긴장감으로 아쉽게 제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4위로 마감했죠.

이때 금메달은 이해인, 은메달은 김예림선수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1,2위를 해서 내심 채연선수까지 올 포디엄을 하길 바랐는데  일본의 치바모네 선수가 3위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3월에 시니어 세계선수권에서 6위로 마감 지난 23년 시즌엔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초청받아 무사히 시니어 안착을 했는데  첫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무난히 할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두 번째 대회에서  포디엄에 들지 못해서 탈락했었죠 ~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프리 프로그램에서 실수는 있었지만 작년 사대륙 대회의 아쉬움을 털 수 있었을 듯...

이제 시니어 데뷔 1년 차라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는 선수임 

 

https://youtu.be/47mFBs4HmRk?si=F-zO2h9C4skAu5V3

 

 

https://youtu.be/_cmxSK-bzm0?si=6IaOyd1d_Oez0ka-

 

https://youtu.be/ETzlkafrAVg?si=aXv1u8wepjeQN7aJ

 

 

시즌말 큰 대회에선 악착같이 상위권 순위를 기록하는 위서영 선수... 쇼트와 프리 두 대회 클린 경기로 최종 5위로 마무리

비점프에서 박한 가산점으로도 기술점 70점으로 놀라움을 줬던 서영 선수다.  항상 국내대회에서 순위에 밀려서 시니어 데뷔하고도  사대륙이나 세계 선수권 등 챔피언십 대회엔 출전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나온 사대륙 대회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24 시즌에도 그랑프리 티켓 2장 초청받았으면 좋겠다!!

 

https://youtu.be/sFPSz4Foyew?si=kBqh60XQs1hL2FK6

 

https://youtu.be/MI8BL-QP3GA?si=UdTe0KGrKeOdOyOv

 

 

 

작년 사대륙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이해인 선수 올 시즌은 아무래도 지난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라는 부담감도 한몫을 했을 듯... 그랑프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못 내고 이번 사대륙 대회 때는 경기 직전에 개인적인 일로 스트레스와 슬픔으로 대회를 기권할까도 생각했다던데 무슨 일인지 인터뷰 내용을 보니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던 듯하다.. 작년 사대륙 경기 직전에도 인스타 디엠 테러로 악의적인 말과 조롱으로 괴롭힘을 당해서 힘들어했었는데 이 어린 선수들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다고 그리 괴롭히는지... 상담까지 받아볼 생각이라는 인터뷰 내용으로 미루어  이번에도 그런 일은 아니었을까 그냥 개인적으로 추측만 해본다.  선수들 누구나 연습을 게을리하는 사람 없고 욕심 없는 사람이 없을 테고 다들 열심히 하는데도 대회 날 컨디션에 따라 기량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데 사실 경기가 잘 안 풀리면 제일 속상한 사람이 선수 당사자일 텐데 보듬어주고 격려해 주는 미덕이 필요할 듯 ~~ 부디 마음의 상처를 잘 추스르고 다시 발랄한 뿅아리 해인선수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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