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역 난방비 절약 방법 및 난방비 폭탄 막아봐요
이제 쌀쌀한 겨울이 다가오니 다른것도 걱정이지만 아파트 관리비가 그 중에서 난방비가 어떻게 나올까 살짝 걱정이 됩니다.ㅎ 저의 집 같은 경우는 지역난방인데요 이는 근처 열병합발전소에서 물을 데워서 각 아파트로 보내는 방식으로 이것을 이용해서 난방이나 온수를 사용하게 되죠. 지역난방의 장점이라면 내 집에 보일러가 설치된것이 아니라서 각 가정에서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 편리 하지만 단점이라면 여름엔 장마때랑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난방이 중단되기 때문에 내가 틀고 싶어도 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그리고 바닥이 절절 끓지 않고 미지근한 느낌이라 따뜻하게 지낸다고 난방을 풀 가동하게 되면 또 난방비 폭탄이 걱정되기도 하죠. 하긴 지역 난방은 그냥 춥지 않게 지내는것이지 따뜻하게 지내는건 그냥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첫째, 지역난방 유량계 계량기 난방비 절감 방법
지역난방의 난방계량기는 열량계와 유량계 2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 집은 이렇게 온수의 양에 따라 난방이 되는 유량계 타입이랍니다. 이렇게 유량계가 설치된 세대의 경우는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일부 방이나 거실의 밸브를 줄이거나 잠글경우 결과적으로 그 나머지 방이나 공간으로 유량이 쏠리기 때문에 전체로 흐르는 온수양은 변화가 없게 됩니다. 즉 잠간 곳으로 가지 못하는 온수양이 결국 열려 있는 곳으로 모두 쏠리기 때문에 절감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죠.
따라서 이렇게 줄일경우에는 메인 밸브를 같이 줄여줘야 전체적으로 온수양이 절감 된다고 합니다.
둘째, 사용하지 않는 방의 온도는 꺼놓지 않기
지역 난방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방의 온도를 꺼두고 주로 거실이나 안방만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하는것 보다는 전체를 다 적정온도로 틀어 놓는것이 더 난방비 폭등을 막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온도를 꺼 놓았다가 다시 틀 경우에 공간을 데우기 위해 유입되는 열량만 급격하게 많아져서 난방비가 올라가게 된다고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사실 생활은 주로 거실과 안방만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두방의 온도는 끄지 않고 거실이나 안방 온도보다 2-3도 낮춰서 맞춰놓고 있어요. 즉 사용하지 않는 방은 21도 정도로 맞춰놓고 거실과 안방은 24도 정도로 맞춰 놓고 있답니다. 이렇게 틀어놔도 다른 집보다 특별히 많이 나오거나 하지도 않아서 난방비 폭탄을 맞아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세째, 온도를 올릴때는 한번에 많이 올리지 말고 1도씩 올리기
겨울이라고 환기를 안 시킬수 없어서 청소할때 잠깐씩 환기를 하는데요 이때 보일러 온도가 바로 내려가게 되죠.
이때 보일러를 끄지않고 온도를 2-3도 정도 낮게 설정해 놓고 청소를 한 후 문을 닫고 난방을 올릴때도 한번에 급격하게 많이 올리기 보다는 현재 온도가 20도까지 내려갔다 하면 21도로 올려놓고 21도가 되면 다시 22도 23도 이런식으로 단계별로 온도를 올려놓아야 한답니다.
네째, 며칠 외출시에도 외출모드가 아닌 온도를 2-3도 낮게 맞춰놓고 갈것.
위에 설명했던 바와 같이 유량계 지역난방 세대의 경우 전체적인 온수의 온도가 식게되면 다시 온도를 올리는데 많은 유입량이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난방비 폭탄의 원인이 된다고 해요. 저는 주로 1박이나 2박 여행갈때는 외출 모드로 안 해 놓고 안방과 거실 온도만 1도씩 낮춰놓고 갑니다. 그래도 특별히 난방비가 많이 나오거나 하지 않았어요.
다섯째, 일상 생활습관을 바꿔보기
사실 위에 네번째 까지는 여기저기 찾아보면 절약방법에 대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대략적인 것만 써보고요.
그외에는 생활 습관이라던가 집의 구조에 따라서도 난방비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또한 중요한 것이 열 손실을 적게 하는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난방 기구 사용하기
원래는 캠핑용으로 사뒀던 등유 난로를 겨울에는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거실 온도가 많이 내려가 있기 때문에 난로를 틀어서 전체적인 공기를 뎁혀주면 난방 온도도 금방 올라서 빨간불에서 바로 파란불로 바뀌게 되지요. 그리고 위에 주전자를 올려두면 수증기가 나와서 온도를 데워주는데 일조도 하고 또 겨울에는 실내가 건조하기 마련인데 습도도 높혀주고 1석2조랍니다. 전기 난로는 전기값이 또 많이 들어가지만 등유 값은 한달에 한 2-3만원사이로 많이 들지 않아요. 난로가 없다면 커다란 냄비나 용기에 물을 끓여 줘도 수증기로 인해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효과를 줍니다.
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차단해주기.
저희집은 바람이 잘 들어오는 곳이라 여름엔 시원하지만 또 겨울엔 춥다는 단점이 있어서 현관하고 세탁실 출입문 쪽에 이러헤 방풍이를 쳐서 실내 온도의 손실을 좀 막고 있어요. 그리고 집에 창문이 많고 확장한 집이다 보니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서 외부의 찬공기가 전달 되는걸 조금이나마 막아주고 있답니다.
실내에서 따뜻하게 옷 입기
저같은 경우엔 발만 따뜻해도 몸이 한결 따듯하게 느껴져서 수면양말을 신거나 아님 수면 잠옷같은 기지의 실내복을 입고 보냅니다. 겨울엔 옷만 따뜻하게 입고 있어도 한결 덜 춥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대부분 지역난방 유량계가 싱크대 아래 설치되어 있는데 계량기를 매일 매일 체크해서 사용량에 비해서 수치가 많이 돌아가지 않는지 확인 하는것도 중요합니다.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느낌인데 정말 추운건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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