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글루텐 음식과 글루텐 불내증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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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일기/치병일기

무글루텐 음식과 글루텐 불내증 증상

by 핑크보현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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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글루텐 음식 알아보자

 

 

글을 오랜기간 쓰지 않다보니 점점 키보드 두드리기가 힘드네요 ㅎㅎ

이제는 수익 같은건 신경쓰지 않고 제가 관심있는 분야인 건강 먹거리와 식단 건강 정보 이야기로 기록을 남기기로 합니다.

요즘 식단관리를 위해서  밀가루를 먹지 않은지 2주째 되어갑니다.  처음엔 빵을 먹지 않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이제까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좋지 않은걸 경험했고 국수(특히 칼국수 같은 국물이 있는..)를 먹으면 몸이 붓는걸 느꼈는지라 평소 국수는 잘 안먹는데 대신 빵을 끊긴 힘들었죠. 그러다 최근 가공식품이나 외식을 하고 난 뒤에 몸이 따끔거리면서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가려운 증상을 종종 겪었고 그때마다 먹는 항히스타민제가 또 먹고나면 몸이 힘든 경험을 하고 나니 안되겠다 싶어서  좀 독하게 식단관리를 하게 되었어요.  일단은 밀가루와, 단순당, 가공식품을 끊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 물론 쌀이라도 밥 형태가 아닌 떡이나 국수등 2차 가공된 음식도 제외 했습니다. 

 

 

밀에 의존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과일과 채소를 덜 먹게 되었고 과일과 채소는 인류의 먹거리 중 상당부분을 차지해왔고 수백만 년의 진화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이 의지하게 된 파이토케미컬은 항산화작용 또는 세포손상을 억제하는 데에 도움이되는 화학물질을 지니고 있지만  이자리를 곡식으로 채우면서 우리는 동안 경험하지 않았던 각종 건강 문제에 맞닥뜨렸습니다.  질병과 싸우기 위해 필요한 성분들이 점점 우리 몸에서 없어지게 되면서 여러 증상들을 경험하게 되었죠.

 

글루텐이란?

 


글루텐은 밀의 주요 단백질인데  밀, 보리, 호밀과 몇 가지 기타 곡물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입니다.
 보통 호밀과 통밀은 건강함이라는걸 떠오르기 쉬운데 물론 백밀보다야 영양이 많겠지만

역시나 밀이기 때문에 글루텐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역시 먹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글루텐 불내증 증상

 

설사, 변비,  속쓰림, 복통,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저혈당증, 습진, 정신흐릿한 현상, 여드름, 잦은 질병,

피부 가려움증, 골밀도 저하, 빈혈(철 결핍성 또는 비타민 B12 결핍성)

 

 

글루텐이 들어있는 곡물을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보리
라이밀
세몰리나
쿠스쿠스
마초
스펠트
카뮤
불가
화리나
통밀
호밀
듀럼 밀
외알밀
밀눈(백아)
에머밀

 

피해야 할 식품 

 

,반죽을 씌운 음식, 빵가루를 묻힌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파스타, 맥주, 엿기름, 간장, 통조림 육류, 가공식품

 

 

반면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은 곡물엔 어떤것이 있을까요?

 

 

 

 

 

아마란스
기장
수수
메밀
오트
테프
옥수수


 

비교적 글루텐으로부터 안전한 식품

 

 

오트 (오트 자체엔 글루텐이 없지만 도정소나 가공장비 운송차량들을 통해서 밀, 보리, 호밀과 섞일 수 있어서 주의를 요함)

메밀, 옥수수 (옥수수 글루텐은 밀 글루텐과는 완전히 다르다.  옥수수는 물론이고 옥수수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무글루텐 식단에 들어가도 무방함)

블루치즈,  식초(식초는 보통 글루텐이 들어있는 곡물로 만들지만 증류과정에서 없어지게 된다), 증류주

권장하는 무글루텐 식사

콩, 쌀, 옥수수, 감자, 고기, 생선, 채소, 과일, 견과류, 유제품, 달걀, 퀴노아, 수수, 타피오카, 아마란스, 메밀 등

 

결론 

우리나라에선 가공식품에 완전한 무글루텐 식품을 찾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또한 아무리 무글루텐 음식이라도

가공식품이라면 가공과정에서 글루텐 유입 가능성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가공식품을 먹지않고 신선한 재료의 채소와 과일을 식단에 자주 올리면 좋을것 같아요. 식단관리를 하면서 다시한번 느끼는게 밥과 나물반찬으로 이루어진 우리 음식이

참 건강식단이라는걸 느끼게 되네요. 굳이 지중해 식단 찾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밀가루를 2주동안 끊고 나타난 가장 큰 변화라면 몸이 가려운 증상이 없어졌다는 것을 꼽을수 있겠네요

언젠가 한번은 프랜차이즈 유명 샌드위치 반쪽을 먹고나서 온몸이 어찌나 따끔거리고 가렵던지 콧속과 눈알까지 가려워서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외식은 거의 안하고 식재료를 사다가 직접 만들어 먹고 가공식품과 단순당,  밀가루 이 세가지를 좀 멀리 하는걸 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난후 또다른 변화를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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