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제카 햇 올리브 오일 구입
건강에 좋은 지중해 식단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올리브 오일이죠 ^^
심혈관 질환에 좋다고 해서 인기가 많지만
저는 건강보다도 맛 때문에 좋아합니다
특히나 담백한 빵에 발사믹 소스와 곁들여
찍어 먹는 걸 좋아하기에 집에 늘
사두고는 있지만 이번엔 특별한 오일을 주문했어요
6년 전 정신우 셰프님의 추천으로 구입했던
이탈리아 베제카올리브 오일
지금은 많이 알려져서 주문창이 열리면
정말 재빠르게 주문을 해야 하지만
그때만 해도 일반인들보다는
레스토랑 셰프님들에만 판매를 했었다는
고급 올리브 오일입니다.
이탈리아 최고급 토스카나산
전국에서 3% 정도밖에 생산되지
않는 베제카 오일은 손으로 직접
수확하여 전통적인 저온 압착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산도를 낮추기 위해
어떠한 화학적 방법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또한 발연점이 높아서
요리에 사용해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아까워서 못하겠더라고요 ㅎㅎ
남편은 아침에 한 수저씩 먹고
저는 빵에 찍어서 먹고 있어요
한 병에 500ml, 250ml짜리가 있는데
500짜리로 3병 주문했지요
햇 올리브를 짠 오일이라서
아무 때나 나오는 것도 아니고
더 구입할걸 그랬나 싶기도 한데
요거 세병 가격만도 10만 원이 넘어서 ㅋ
그래도 백화점이나 기타 유통을 하지 않고
개인 소비자나 셰프님들에게만
판매하기에 불필요한 거품을 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해요.
베제카 올리브 오일이 특별한 건
기름을 짠 후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언필터 오일도 판매하는데
인기가 많아서 빨리 품절이 됩니다.
저도 어영부영 뜸 들이다 마감돼서
한 병만 언필터로 구입을 했다는 흑..
햇 올리브 열매라서 인지
뚜껑을 개봉하는 순간
아주 상큼한 풀냄새가 풍겨 나옵니다.
왜 잔디 깎고 나면 풍기는 냄새 있잖아요
딱 그런 상콤한 향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좋은 올리브 오일은
풀향, 쓴맛, 매운맛이
고루 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베제카는 정말 다른 제품에서
느껴보지 못한 상큼한 풀향이 납니다.
남편이 점심때 파스타 만들어 먹는데
오일을 섞어서 먹었더니 아주 맛이
좋다고 하네요 ~~
올리브 오일 먹는 법
올리브 오일 먹는 법은
아침 공복에 한수저 먹거나
또는 빵에 찍먹 하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지요
저는 아침에 빵을 먹기에
여기에 콕콕 찍어서 먹고 있어요.
과일과 채소도 씻어서
아침 식단 준비를 합니다.
저는 빵에 발라먹는 것 중에
요렇게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를 섞어서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
토마토도 요기에 찍어 먹으면
맛이 한층 배가 되고요 ~
베제카 올리브 오일 덕분에 요즘
아침식사가 아주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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