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추천상품 블랙 트러플 오일 등

코스트코 추천상품 : 블랙 트러플 오일, 아보카도 오일, 피타 브래드 etc

코스트코에서 뭐 사세요? 각자 취향이겠지만 저는 주로 두루마리 화장지 세일할때랑, 아보카도 오일, 냉동새우, 냉동 가리비살 등등 몇가지 늘 쟁여놓는 상품이 있답니다. 제가 사는 곳엔 코스트코가 없지만 차로 한 20여분 달리면 갈 수 있기에
언니랑 같이 회원비를 반띵으로 해서 매달은 못 가지만 두달에 한번씩은 가는것 같아요. 오늘은 일단 몇가지만 추천해보고
다음에 또 다른 추천식품으로 올려볼까 합니다.

1. 아보카도 오일

코스트코 아보카도 오일은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을듯 한데요. 초센 푸드의 100% 퓨례 아보카도 오일이예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아보카도 오일도 사 봤는데 요건 향이 조금 진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코스트코 제품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1병에 1만원대라서 가성비가 좋았는데 이젠 2만원대로 올라서 조금 부담스럽지만
용량이 많아서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니 아직은 살만 하다는 ㅎㅎ 그리고 가끔 세일할때는 집어 오기도 하죠.

가장 대표적인 코스트코 추천상품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2. 블랙 트러플 오일 : 15590원

지난 10월에 코스트코 갔을때 매장을 둘러보다 흥미로운 상품을 발견했답니다.
바로 그 비싸다는 트러플 버섯 송로 버섯 오일이였어요. 그런데 가격이 1만원대의 가격이라서 믿기질 않았죠.
그래도 집에 올리브 오일도 마침 떨어져서 그냥 속는 셈치고 장바구니에 담았답니다.

마치 양주병같은 느낌 ~ 500ml의 용량인데 자세히 읽어보니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에 트러플 향이 첨가된거 였어요.

그래도 밑 바닥에 건조 트러플 버섯이 몇 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 0.2%)향이 진한편이라 요거 호불호가 갈릴듯 해요.

사실 저는 촌스런입맛이라 아직 송로버섯을 먹어 본적은 없는데 그냥 우리나라 송이 버섯과 비슷한 향이려니 생각했는데 조금 다르네요. 처음엔 입에 안 맞아서 반품할까 했어요. ㅎㅎ

그런데 요거 먹다보면 은근 중독되는 맛이예요. 샐러드에 살짝 뿌리거나 담백한 빵에 찍어서 먹으면 향이 좋네요.
그래서 반품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향이 진해서 조금씩만 먹어도 되니 한병 사두면 오래 먹을것 같아요.

3. 피타 브래드 : 13990원

피타 브래드는 주머니 처럼 생긴 빵으로 안을 벌려서 그 안에 여러 재료를 넣고 샌드위치처럼 싸먹어도 맛있는데요
원래 정석은 그리스의 짜지키 소스랑 구운 고기와 야채를 넣어서 먹으면 최고죠. 코스트코 추천식품 중 으뜸으로
인기가 많아서 한때는 1인 1개인가? 2개인가로 구입 제한이 있기도 했던 식품이라네요.

저는 동생의 추천으로 한번 사왔는데 한 봉지에 5개가 들어 있는데 크기도 제법커서 하나 다 먹긴 배부르더라고요.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전자렌지에 한번 돌린다음 오븐 토스터기에 바삭하게 구워서 안에 샌드위치 처럼 먹어도 맛있고

그냥 빵만 오일에 찍어 먹어도 담백하고 맛있어요. 잼을 발라 먹어도 좋구요. 저는 토마토 스프를 직접 끓여서 거기에 콕 찍어 먹으니 또한 그것도 별미더군요. 집에서 스파게티 할때 곁들여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4. 모짜렐라 치즈 : 15960원

소분하기 전에 사진을 깜빡해서 사진은 요거 한장 ㅎㅎ 순두부 포장처럼 길다란 주머니 같은 봉지에 들어 있는데 통이 아니라 슬라이스가 되어 있어서 그냥 하나 하나씩 떼어서 먹으면 좋아요. 생 모짜렐라라서 보관 기간이 길지 않아서 저는 사오자 마자 이렇게 따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생으로 먹을때는 토마토랑 같이 카프리제 만들때 사용하면 아주 좋답니다. 집에 손님이 올때 접대 요리로 쓰면 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