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나의 생일날
북한강 드라이브할 겸 겸사겸사 밥도 먹을 겸
평소 눈여겨 봤던 우 선생 스시에 다녀왔다.
이곳을 지나다니며 수없이 봤어도
북한강에 스시집이라니 참 생뚱맞네 싶었는데
남편이 이집 맛집이라며 한번 가자고 해서
생일을 핑계 삼아 초밥 먹으러 갔다.


우리 집에서는 화도 ic를 나와서
서종면 쪽으로 쭉 달리다 보면
서종대교 지나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는 않다.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어렵지는 않음
평일 점심이어서 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아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우선생 스시 메뉴


생각보다 메뉴판에 많은 메뉴들이 있었다.
이것을 다 준비해 놓으려면 회전율이 좋아야 할 텐데 라며
혼자 쓸데없는 걱정도 하면서 ㅎㅎ
특이하게 닭발 같은 포차 메뉴들도 있었는데
여길 오려면 차를 가지고 와야 할텐데
술을 마실 수 있을까? 하는 쓰잘데 없는 걱정을 또 하며...
우리는 가볍게 초밥을 먹으러 왔으므로
평일 오후 2시까지 제공되는 런치 초밥보다는
좀 더 구성이 알차 보이는 모둠초밥을 주문했다.
다음에는 전복과 우니가 들어있는 VIP 초밥을 먹어볼까 싶다
단품을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지만
처음 방문이니 가볍게 먹어보기로 한다.

얇게 썰은 양배추 샐러드와 락교와 단무지가 나오고
일단 내가 좋아하는 양배추 샐러드가 나와서 좋았음

내부 분위기는 목재로 되어 있어 차분한 느낌인데
솔직한 평을 한다면 나무 기둥에도 벽에도 뭔가 너무 정신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내가 생각하는 스시집 느낌은 아니고
그냥 매운탕집 분위기였음 ㅎㅎ 이 점이 조금 아쉽긴 했다.

뒤이어 가락국수가 조금 나왔는데
국물맛이 뭔가 시판 육수가 아닌
직접 만든 국물 느낌? 가락국수를 먹으면
이미 배가 채워져서 초밥 맛을 잘 모를 것 같아서
딱 두 젓가락만 맛봄

드디어 모둠초밥 10PS가 나옴
구성은 초새우 1, 연어 2, 광어 2, 참치 1,
소라 1, 간장새우 1, 장어 1, 소고기 1 이렇게 나온다.
첫째 우 선생 스시는 밥양이 많지 않고
딱 적당하게 나와서 좋았음.
두 번째는 어떤 집은 위에 올린 생선이
너무 크고 두꺼워서 초밥 먹는 느낌이 아니라
회를 먹는 느낌인데 여긴 밥과 생선의 비율이 비교적 조화로웠다
세 번째로는 요즘 초밥이 너무 달달한 느낌이 강해서
먹고 나면 속이 느끼해지는데 우 선생 스시 초밥은
너무 달달한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다.
연어를 안 먹는 나는 남편의 광어랑 소고기랑
딜을 해서 서로 바꿔먹음 ㅎㅎ

나의 사랑 소고기 초밥
초밥 위에 소스도 너무 과하게 달지 않아서
나름 괜찮았다... 재방문 의사 있음

초밥만 먹다 보면 약간 물릴 수 있는데
닭튀김이 곁들임으로 나와서 이것도 좋았네 ㅎㅎ
근처에 양주 CC도 있고 북한강 드라이브 길에
가볍게 초밥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곳으로 추천!!
우선생 스시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441-1 1층
전화 : 010-9090-7076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 오후 2시 반 ~4시 반)
주말 오후 11시까지 (라스트 오더 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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